김영삼과 그 아들들에게 고한다
김영삼 영웅 만들기의 한바탕 굿판이 지나갔다. 공은 최대한 부풀리고 과는 없는듯 그냥 넘어가는 전형적인 혹세무민의 작태, 정치권과 언론에 골고루 포진한 김영삼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정치이익집단들의 합작품이다.
군부정권을을 퇴출시켜서 민주화를 이룩했단다, 지금이 진정한 민주시대인지는 둘째치고
군부를 정치에 끌어들인게 도대체 누구인가, 저들 스스로도 올것이 왔다던, 대다수 국민들의 환영을 받았던 5.16 혁명의 원인은 대체 누가 제공했고, 신군부의 등장은 또 누구 때문이던가.
나라야 어떻게 되던 말던 편 갈라 싸우며 제 욕심만 채우려다 끝내 갈라졌던 위대한 양김
때문이 아니던가?
설사 양김이나 민주팔이들의 주장들이 모두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것이야말로 병 주고 약
주고가 아닌가?
4.19로 인해 집권했을때 좀더 잘했더라면, 10.26으로 인한 권력공백 사태때 양김이 화합하여 잘만 수습했더라면 과연 군부가 등장했을까?
5.16은 말할것도 없고,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했을때도 말없는 다수의 국민들이 안도하며 박수를 보낸 사실을 잊었는가?
역사는 승자에 의해 씌여진다고 지난 수십년간 권력을 장악한 민주팔이들에 의해 절대악으로 취부되고 있지만 그들이야말로 다른 개도국의 군부들과는 달리, 안보는 물론이고 오늘날 이 나라 발전의 모든 토대가 되는 산업화라는 어마어마한 황소까지 키워내지 않았던가?
모든 국민들이 한 손에는 총을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잘 살아보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외양간을 고치고 소를 키울때 양김이하 운동권등 속칭 민주세력들은 무엇을 했던가?
지역감정을 볼모로 사사건건 반대하며 열심히 깽판친 것 밖에 더 있는가?
당시 많은 국민들이 무시무시한 독재권력의 탄압으로 공포속에서 신음하며 살았다고?
그런데, 왜 당시를 살았던 60대 이상의 노년층 절대 다수가 박 전대통령을 지지하고 존경하고 있는가?
참으로 아이러니 하게도 김영삼이 죽기전에 그 아들에게 필담으로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사실이던 아니던 다른 사람은 몰라도 김영삼은 감히 화합 화자도 운운할 자격이 없다.
유사한 시기 등소평과 만델라는 어떻게 했나? 국가의 안위와 미래를 위해 사심을 버리고 자신들을 그토록 탄압했던 사람들과 화해, 화합해서 국가의 에너지를 유지해 나라를 발전시키고 민생에 기여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김영삼은 어떻게 했나? 스스로 유신본당임을 자임했던 김종필은 물론이고 자파들의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물심 양면으로 지원, 자신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노태우를 부정 축재자로 만드는 한편, 특별법 까지 만들어 기어코 내란죄로 몰아 천하의 몹쓸자로 만들어 구속시키지 않았나? (김영삼과 김대중의 모은 비자금은 당시의 정치풍토상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스스로 태생적 한계를 느낀 상대의 항복에 가까운 화해의 손길마저 기어코 뿌리친 것이다.
게다가, '우리가 남이가?'라며 TK지역은 물론이고 안정을 바라는 다수의 보수우파 국민들에게 화합의 시그널까지 보내놓고 벌인 일인 것이다.
그런 김영삼이, 배타적이며 옹졸하고, 최소한의 안목마저 없는데다, 미 국무부의 보고서 대로 제한적 지식을 가진, 그로인해 임기말에는 기어코 IMF라는 환란을 일으켜 많은 국민들을 자살케하고 괴롭힌자가 화합과 통합을 운운하다니 참으로 뻔뻔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김영삼은 적어도 자신이 저지른 과오 즉, 아래의 몇가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화합운운 했어야 했다.
1, 두차례에 걸쳐 군부를 정치에 끌어들인 죄
2. 자신들의 훼방질에도 불구하고 산업화라는 어마어마한 소를 키워 민생에 기여하고 민주화의 토대를 닦은 박정희 대통령을 사사건건 괴롭히고 죽을때 까지 독재자로 선동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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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종필, 노태우라는 양대 군부세력의 화해의 손을 뿌리치고 운동권등 반체제 세력들과 손을 잡음으로서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린죄
4. 스스로도 머리는 빌리면 된다던 제한적 지식으로 대통령이 됨으로서 IMF라는 환란을 일으켜 미필적 고의에 의한 무수한 살인과 가정파탄을 저지른 죄
5. 입으로는 민주화를 부르짖으며 제 자식이 소통령으로 회자될 정도로 국정을 사유화한 것도 부족해 비리혐의로 실형까지 받은 제 자식을 국회의원 만들려 공당에 압력을 넣고 밀거래를 시도한 죄.
다시한번 말하지만, 김영삼의 화합운운은 그 자격은 물론이고 그 순서 부터가 잘못되었다. 최소한 자신의 과오부터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뒤 후세에 화합이던 통합이던 요구했어야 했다.
얼마전, 김영삼의 정치적 아들이라 자부하는 김무성이 “과격한 불법투쟁 시위만을 일삼는 민주노총이 대한민국에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벌써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서 선진국에 진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들이 과연 누구때문에 탄생했는가? 바로, 김영삼과 그 무리들이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들을 지금도 선량한 국민들이라고 두둔하는 속칭, 친노와 운동권들은 누가 만들고 누가 부추겼는가?
그들이 과연 화합이 가능한 대상인지를 묻고 싶다. 공만 챙기고, 과는 남탓으로 돌리겠다? 참으로 무 책임하고 야비한 김영삼이요, 그 아들들이다.
화합과 통합은 커녕, 적어도 제가 싸질러 놓은 배설물들은 치워 놓고 죽었어야 할 김영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