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부가 건조해져 버석대서
딸아이 안쓰는 수분크림이 아까워
듬뿍 얼굴에 쳐발랐습니다.
그동안 쌤플이건 뭐건
아무거나 발라도 받아주던 얼굴이
그동안의 홀대에 반항이라도 하는듯
가렵고 벌~겋게 부어올라
안그래도 넙대디~~한 면상이
세수대야 냉면그릇만 합니다..ㅎ
약 사러 갔더니 약사님 하시는 말씸이
먹는약만 먹고
술, 고기, 생선, 먹지말라기에
예~예~ 머리를 조아리며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곗날이었고요..
주메뉴는 삼겹살 돌판구이 였습니다.
안갔으면 몰라도 고문을 당하느니
그냥 먹기로 하였지요..
씨원~한 쏘맥에 지글지글~ 돌판구이..
때갈 좋은 귀신이나 될려고
에라~ 모르것다..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너부대대~~한 세수대야 냉면그릇은
걷절이 버무리는 스텐다라이 됐구만요..
묻혀버린 눈구멍은 손으로 떼야 떠지구요..ㅎㅎ
바람불어 좋은날은
압구정으로 가야하는데
이 얼굴로 도저히 나갈수는 없으니
나한테 전화하지 마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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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샘터
세수대야 냉면그릇 내얼굴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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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8
10.04.06 16:4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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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효...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신 듯... 술은 피부병에는 절대 엄금이거늘... 퍼뜩 치료하셔야 할 듯... ㅎ 그나저나 고민되시겠당. ㅎ
먹지말라니 으찌나 먹고싶던지..ㅎㅎ
지글 지글 돌판구이가 언릉 벙개치라고 호통 중입니다. 구이보다 글 내용이 더 맛나 보이는 순간 ........
치료 잘하시고 중후한 여사님으로 변신하시길...
앵커님 올만임다..ㅎ
체질도 자꾸만 바뀌 드라구요
알레르기에 쏘맥을 갖다부었으니 피부가 노할만도 하지예
얼릉 병원가서 주사막고 오시소오.연두님에지금모습보구잡은맘..ㅎㅎ
에구..심술은 참..ㅎㅎ
그러게요 요즘 날씨탓인지 피부가 엉망이네요 ^^
나이 드는것도 서러운데 피부도 같이 안좋아지네 빨리치료하시고 예쁜모습 뵈요 ^^*
예쁜모습요? ㅎㅎ 참..내..
전화하지 말라하시니까 더 전화하고싶다,,,,,핸드폰,,,누르는중~~ㅋㅋ
왜 하다 말고 구랴,,ㅎ
죽는것이 무섭지....=_= 잠시 아픈건~괜찮은거지요 ㅋㅋㅋ 빨리 완쾌하시기를...빕니다. ㅎㅎㅎ
많이 좋아졌어요..
이긍...한동안 고생하시겠어요.. 얼굴에 찬 물수건 올려서 찜질해보심이..
ㅋㅋ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던데~~ 잘 하셨네요.일단 먹고 보는겁니다..
성격나오네요... 잘 하셨어요... 또 치료하면 되지요.. ㅎㅎ
온니.........나동,.
이틀 지났는데.. 지금은 좋아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