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레이 앨런은 자신의 샤프슈팅을 터뜨리기 위해서 경기막판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 5득점을 비롯하여 앨런은 20득점을 기록했고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98-97 승리를 거뒀다. 멤피스의 파우 가솔은 프랜차이즈 기록인 44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시애틀은 개솔의 커리어 하이 활약을 뛰어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했고 결국 멤피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슈퍼소닉스의 7명의 선수가 두자리 득점을 기록했고 19개의 삼점슛 중에 10개를 성공시켰으며 속공으로 25득점을 기록했다.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부분들을 이용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 밥 힐.
11득점을 기록한 마이크 밀러가 1분 7초를 남기고 플로터를 성공시키면서 그리즐리스는 97-93으로 달아났다. 앨런이 26초를 남기고 샷클락 버저와 동시에 정면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소닉스는 다시 따라붙었다.
"레이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레이는 클러치 플레이어 그 자체에요."
- 멤피스 그리즐리스 에디 존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한번의 수비가 필요했고 처키 앳킨스의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만들어내면서 수비를 성공시켰다.
타임 아웃 이후에 앨런은 왼쪽으로 돌파를 했다. 에디 존스가 바짝 붙어서 수비를 했지만 앨런은 위닝샷을 성공시켰다. 앨런의 샷은 백보드에 맞아 튕기다가 0.3초를 남기고 성공되었다.
"슛을 성공시키고 아주 기뻤습니다. 우리가 경기를 망칠때는 함께 경기를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샷클락과 동시에 3점슛을 쏠때 볼에서 손을 빨리 뗄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심판들이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불지 않았죠. 휘슬이 울리지 않았을때 정말 기뻤습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레이 앨런.
"마지막 슛을 할때 에디는 레이의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에디는 수비를 잘했어요. 하지만 그상황에서 많은 것을 할 수는 없었죠."
- 멤피스 그리즐리스 감독 마이크 프라텔로.
그리즐리즈는 팁인으로 경기를 뒤집을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인바운드 패스가 아주 나쁘게 나갔다.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인바운드 패스 상황에서 저는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거든요. 제 잘못입니다. 선수들을 가능한한 최대로 도와주지 못해서 기분이 좋지 않군요."
- 멤피스 그리즐리스 감독 마이크 프라텔로
개솔과 밀러가 경기종료 3분여를 남기고 7연속 득점을 합작하면서 멤피스는 93-89의 리드를 잡았다.
"개솔은 정말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팀을 이끌면서 대단한 경기를 만들어냈죠."
- 멤피스 그리즐리스 쉐인 베티에
루키 요한 페트로는 15득점을 기록했고 라샤드 루이스는 14득점을 기록했다. 슈퍼소닉스는 49%의 필드골 성공률(39/79)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2연승을 거뒀으며 최근 10경기에서 7승째를 거뒀다.
"페트로는 점프슛을 성공시켰어요.우리는 페트로를 D-리그로 보낼 것을 심각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페트로는 아주 좋습니다."
-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 밥 힐.
45분을 뛰면서 개솔은 28개의 슛중 17개를 성공시켰고 12개의 자유투를 얻어내어 10개를 성공시켰다. 또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개솔은 2월 27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득점인 39득점을 갈아치웠다.
"공격적으로 경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매경기 48분을 그렇게 뛰는 것은 너무 힘든일입니다. 만약 상대팀을 저에게 더블팀을 붙지 않는다면 저는 그런 방식으로 플레이 할겁니다."
- 멤피스 그리즐리스 파우 개솔
로렌젠 라이트는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1승 30패를 기록한 멤피스는 51%의 필드골 성공률(39/77)을 기록했고 여전히 서부컨퍼런스 6위를 지키고 있다. |
첫댓글 ㅎㅎㅎ 무슨 강백호 같네요 세계최고의 리그에서 고작 점프슛의 성공으로 저런 멘트까지 나오다니 ㅎㅎ 하긴 페트로 점퍼로 넣는걸 저도 한번도 못봤는데 이경기 토렌토에 올라오면 바로 받아 봐야겠네요
정말 알렌...ㅋㅋ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오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