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림산(698.1m) 산행기
▪일시: '22년 3월 20일
▪도상분맥거리: 약 12.1km, 기타거리: 약 4.0km
▪날씨: 대체로 흐림, 2~9℃
▪출발: 오전 9시 44분경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
봉림분맥은 팔공기맥 747.8m봉에서 분기하여 봉림산, 282.3m봉, 236.8m봉을 경유하여 안천과 고현천의 합수점에 이르는 도상 약 12.1km의 산줄기이다.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 방면에서 분기점으로 접근하기로 하고 대전역에서 05:25發 부산行 무궁화편에 올라 동대구역에 이른 뒤,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우고 08:00發 영천行 버스에 올라 영천터미널에는 8시 44분경 도착하였다. 09:00發 죽전行 버스를 타니 소일마을로는 가지 않기에 갈림길에서 내리니 시각은 9시 44분을 가리킨다.
(09:44) 서북쪽 농로에 들어 2차선 도로(‘탑들소일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저수지가 보이면서 좁은 도로가 이어졌다. 마을에 들어서니 오른쪽 갈림길에 마을회관이 보였고, T자 형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마을회관서 온 길을 만난다.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갈림길에서 왼쪽(서남쪽)으로 올라 가옥에 이르니 길은 끝난다. 뒤편 밭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 보니 산 쪽으로는 잡목덤불이 무성하다.
(10:14) 밭 뒤편 사면을 9분여 치고 올라가니 벌목용 산판 자취에 닿고, 오른쪽(북쪽)으로 내려서니 왼쪽(북서쪽)으로 휘어 가건물이 있는 골짜기의 산판 자취에 닿는다. 왼쪽(남서쪽)으로 6분여 올라 골짜기 왼편의 갈림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가니 다시 골짜기에 닿으면서 길 흔적은 사라졌다. 건계 오른편을 따르다 오른편(서남쪽) 급사면을 오르니 막바지 경사가 너무 급하기에 오른쪽(북서쪽)으로 살짝 꺾어 양호한 산길이 나 있는 팔공기맥에 닿았다.
(10:47) 왼쪽으로 오르니 바위를 왼편으로 비끼고, 완경사가 잠시 이어지다 다시 가파른 길이 이어지는데, 분기점에 이르니 ‘팔공지맥 747.8m 준·희’ 패찰과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10:58) 왼쪽(동쪽)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급경사 내리막길이 이어지면서 오른편에서 산판길을 만났다. 길은 능선 오른편으로 벗어나는데, 3분여 뒤 갈림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 아래에 농가들이 보인다. 오른쪽에 농가로 향하는 내리막길이 보인 데 이어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앞에는 돌탑들이 자리하고 있다. 왼쪽으로 오르니 조금 뒤 길이 끝나길래 오른쪽으로 꺾어 포장 고갯길에 올라섰고, 왼쪽으로 1분여 나아가 가옥이 자리하고 있는 고갯마루(질매재)에 이르렀다.
(11:14) 능선으로는 담장이 설치되어 있기에 약간 되돌아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單線 철조망을 두 번 넘어 능선에 이르니 양호한 산길이 나 있다. 오른쪽(남남동쪽)으로 올라가니 막바지에 산불에 기인한 듯한 덤불지가 나온다.
(11:28) 조망이 별로인 봉림산 정상에 이르니 방가산 방면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남서쪽으로 덤불을 헤치며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길 흔적이 보였고, 폐묘가 자리하고 있는 억새덤불 언덕을 지나 잡목덤불을 왼편으로 비끼면서 길 흔적을 만났다. 안부를 지나니 길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가 잠시 뒤 다시 보였다.
(11:46) 삼각점(△688.4m)이 있는 언덕을 지나니 잠시 뒤 눈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길 흔적이 보다 뚜렷해졌다. 15분여 뒤 덤불을 벗어났고, 능선 왼편으로 이어지는 사면길을 따라 벌목지에 들어서니 산판길이 이어졌다. 5분여 뒤 산판길이 끝나는 데서 능선으로 1분여 더 나아가다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서 왼편에서 임도를 만났다.
(12:21) 임도를 3분여 따르다 왼편 능선으로 붙었고, 1분여 뒤 이른 얕은 언덕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섰다. 오른편에 임도 곡각 지점이 보였고, 언덕에서 왼쪽(남동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길이 양호해지면서 묵은 무덤이 보인다. 오르막에서 묵은 망사담장이 한동안 이어졌고, 몇 개의 표지기가 걸린 언덕을 지나 ‘301복구, 건설부73.10’ 삼각점(△282.3m)이 있는 얕은 언덕에 이르니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12:37) 뚜렷한 산길을 따르니 8분여 뒤 산길은 다소 흐릿해졌고,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에 닿으니 망사담장이 잠시 이어졌다. 오른편 묘지서 온 산판길을 만났으나 이내 산판길이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벗어나길래 능선으로 붙어 덤불 사이 흐릿한 길 흔적을 따라 언덕에 이르니 ‘孺人月城金氏之墓’가 보였다.
(12:57) 대략 남쪽으로 4분여 나아가 폐묘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하기에 시계 방향으로 사면을 나아가 안부에 닿았고, 서쪽으로 1분여 올라 언덕에 이르니 뭐라 작명하였는지 ‘만산동호회’ 표지기가 걸려 있다. 남남동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이 거의 사라지면서 앞쪽에 청색 지붕의 건물이 바라보이는데, 분맥을 벗어난 것을 깨닫고 오른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묵은 무덤에 이르니 왼편 아래에 작은 저수지가 보인다. 지도를 보고 위치를 파악한 뒤, 저수지 위를 가로질러 산판 자취에 닿았다. 오른쪽(북북동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다 왼편(서쪽) 급사면을 치고 올라 지릉에 닿았고, 오른쪽(북북서쪽)으로 2분여 나아가 분맥 언덕에 닿았다.
(13:27) 서남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3분여 뒤 왼쪽(남남동쪽)으로 꺾어 나아갔다. 두 개의 폐묘에 이어 임도를 가로지르니 산판길이 이어졌고, 갈림길에서 왼편(남쪽)으로 나아가니 길이 흐릿하다가 거의 사라지는데, 가파른 오르막을 거쳐 왼쪽으로 꺾어 언덕에 이르니 삼각점(△236.8m)은 낙엽 속에 숨어 있다.
(13:46) 남쪽 사면을 내려서다 오른쪽으로 꺾어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분맥에 닿았고, 흐릿한 갈림길에서 왼쪽(동남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오른쪽으로 휘어 대략 남쪽으로 이어진다. ‘묘지관리번호 화남-011’ 팻말이 붙은 무덤을 지나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조금 뒤에 보니 분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난 듯하였다. 골짜기에 내려선 뒤 남동쪽 사면을 치고 올라 다시 분맥 능선에 닿았다.
(14:21) 3분여 나아가니 연이어 무덤이 보이면서 작은 골짜기 상부에 내려섰고, 왼편 능선으로 붙으니 양호한 산길이 나 있다. 언덕에 이르니 묵은 ‘白雲烏川鄭公鎭性之墓’를 지나니 가시덤불이 무성해지는데, 산판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골짜기 상부에 이르기에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안부 바로 위쪽의 능선에 닿았다.
(14:37) 능선으로 오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이다가 덤불이 무성해지는데, 남서쪽으로 길이 다소 양호해지면서 언덕을 지나니 묘지 사이로 산판길이 이어져 도로(‘천문로’)에 이르렀다.
(14:50)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금호2리’ 버스정류소 직전 오른쪽 도로(‘구전로’)에 들어섰고, 얕은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편에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 왼편 산길로 들어 1분여 뒤 무덤에 이르니 뒤편은 잡목덤불이 무성한데, 이를 헤치고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왼쪽으로 올라 무덤에 이르니 길 상태가 보다 나아졌고,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언덕 몇(3?) 개를 더 지나 산판길이 이어지는데, 포장길에 닿아서 보니 분맥 능선은 왼편에 있다.
(15:16) 왼쪽으로 나아가니 주변에 과수밭이 보였고,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동쪽)으로 나아가니 오른쪽으로 휘어 구릉의 사거리에 이르는데, 분맥이 애매하였다. 일단 직진하여 ‘壬亂義兵漢川戰勝捷塔’이 세워진 ‘百義祠’가 자리하고 있고, 길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아 5분여 뒤 다시 사거리에 이르렀다. 서남쪽으로 나아가니 ‘쪽빛노을’ 가든에서 길이 끝나길래 ‘쪽빛노을’ 남쪽 밭을 東·西로 나아가다 ‘스마트전자관’ 건물이 자리한 교내로 내려섰다. ‘산동중학교·영천전자고등학교’ 정문을 나와 도로(‘천문로’)에 이르렀다.
(15:37) 오른쪽으로 나아가 ‘안천천’ 위 ‘삼창교’를 건너니 350번 버스가 지나가는데, 4시경 지나갈 시외버스가 있기에 그냥 보냈다. 삼창정류소를 지나 농협하나로마트에 이르니 시각은 3시 51분을 가리킨다.
(15:51) 농협 앞은 시외버스가 서는 곳이 아니어서 되돌아 ‘삼창정류소’에 이르렀고, 4시 2분경 도착한 동대구行 버스에 오르니 영천터미널에서 대기하였다가 4시 30분 다시 출발하여 동대구복합터미널에는 5시 7분경 도착한다. 저녁식사를 한 후 18:02發 영주行 무궁화편에 올라 대전에는 8시 5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