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10:00-12:00
만난 곳: 대구지회 사무실
만난 이: 정명숙, 장재향, 정은숙, 이해나, 이현숙, 박신영, 이아진, 도유성, 박정화, 박희정
1. 보고 및 평가
1) 회원교육 평가
재미있었고 편안한 교육이었다.
옛 기억과 함께 잊혀진 동요찾기가 좋았다.
동요의 흐름을 잘 짚어줬다.
우리는 어릴 때 동요를 많이 불렀구나. 느꼈고 아이들도 많이 부르면 좋겠다.
우리 동요 가사가 고급지고 좋다는 생각을 했다.
시대에 스며드는 문학작품이 높이 평가 받는 것처럼 동요도 그런 것 같다.
길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들었다.
길어서 힘들기도 했다.
회원교육으로 다른 지회에서도 많이 들으면 좋겠다.
토요일에 해도 참석률이 높고 여유 있어 좋았다.
2) 2025 부서 이동 현황
도서관부: 이해나, 정은숙, 박신영, 박정화, 이현숙
교육출판부: 박희정
독서부: 도유성, 이아진
저녁반: 장재향, 정은숙
3) 12월 19일 달모임 참석자 파악: 장재향, 정명숙, 정은숙, 이해나, 박정화, 박신영, 박희정
- 부서별 하반기 평가 보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 인사. 선물 준비
2. 11월 동화 읽는 어른 회보 읽기: 읽은 이 이아진
3. 책 이야기 <내일의 피크닉> 강석희/ 책폴
1) 그림책 읽어주기 <자개장 할머니> 안효림/ 소원나무 읽은이: 박신영
2) <내일의 피크닉> 발제: 도유성
- 책을 읽고 어떻게 풀어야 될지 무거웠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외쳤던 이의 이야기를 하다가 책 내용과 이어지면서
생각할 수 있었다.
- 너무 현실적인 내용인데 판타지를 이용해서 헷갈리게 했다.
- 보호종료 아이들의 힘든점을 말하는 건지, 현장실습의 문제를 파헤치려는 건지, 사후세계를 왔다갔다 해서 모호한
느낌을 줬다.
- 좀 더 현실문제를 직면해서 다루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다.
- 남겨진 친구들에게 빗방울을 타고 온 아이가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오죽 답답했으면 빗방울을 타고 내려왔을까.
하고 이해하며 읽었다.
- 잔잔하게 느껴졌다.
- 소외자의 감정, 그들의 문제의식이 보이는데 해결점이 없어 답답하다.
- 지금도 일어나는 일이고 최저임금을 안지키는 곳도 많다.
- ‘물, 사람, 화장실’이 없다는 말에 쿠팡이 떠올랐다.
- 현장실습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이 낙인이 찍히는 것이 문제다.
- 폭탄돌리기, 표현이 거슬렸다. 좀 더 구조적, 본질적인 문제를 보여줬으면 좋았겠다.
- 아이가 선생님한테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 얘길해도 힘든 부분들이 있다. 사회 안전망이 더 필요하고 우리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
- 청소년 책이어서 더 풀지 못한 것 같다.
- 보호종료 (자립 준비 청소년)이 어딜 가서 살겠나. 경제적인 교육, 모든 독립 준비를 같이 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 책읽어주기 활동도 청소년들에게 연결하면 좋겠다.
- 책과 관련된 다른 책, 영화를 보고 계속 생각하고 나누면 좋겠다.
4. 다음시간 : 책정리 및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