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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품 명: Sells Axis 360 Guard Exosphere
2. 제품정보
-그 립 력: (10점만점으로 표기) 12.0
-내 구 성: (10점만점으로 표기) 사용 전이므로 알 수 없습니다.
-추 천 도: (10점만점으로 표기) 9.5 (가격 때문에 0.5점 까임;;)
3. 제품설명 및 후기
셀즈 최고의 기술력의 집합체
Axis 360 Guard Exosphere 입니다.
(리버풀 FC 미뇰렛 선수 착용)
사용하고 나서 후기를 올리면 더 좋을 텐데
시합이 아직 한참 멀어서 프리뷰를 올립니다.
엄재준에게 셀즈 8호란?
대표팀에게 기성용 같은 존재입니다...정말 사랑이죠ㅜㅜ
'왜 다들 같은 8호인데
어떤 건 7.5호 느낌이고 어떤 건 8호 느낌이고
심지어 어떤 건 8.8호 느낌이고 그런 걸까...'
하지만!! 셀즈 8호는 제게 가장 완벽한 8호입니다.
저는 손바닥 8.5cm이고 중지 8.5cm 입니다.
호사커 가타 7~7.5호 / 건컷 8호
/ 올라운드 7호 / Sondico 7호 등을 꼈습니다.
(지금은 호사커와 셀즈만 사랑하고 있습니다.)
손을 넣었을 때 가장 황홀한 카타르시스는
셀즈 8호였습니다...비교 불가...
그리고 제가 나이키나 아디다스에 비해서
셀즈를 사랑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셀즈는 골키퍼만을 위해 있는 느낌이랄까요...
장갑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축구화, 축구공 등
제품이 많고, 상대적으로 키퍼 장갑이 메인이 아니죠.
유희열이 작곡 98, 피아노 95, 음악성 95 등등
스탯을 찍어도 가창력이 아쉽고...
오직 노래 만렙인 김연우가 더 끌립니다.
그래서 셀즈가 더 좋은가 봅니다ㅎㅎ
(나이키 아디다스가 후지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 제품들도 저에겐 과분하죠...)
* 이 장비를 얻게 된 계기
1~2년에 1번 있을까 말까 하다는 한양대더비!!
동아리 재학생 vs 졸업생 매치가 5월 9일에
안산에서 있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졸업생 팀은 역시 주전 키퍼가 있다고 하더군요...
필드 플레이어로 뛰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후반 교대로 저에게도 절반의 기회를 준다고 해서
기대가 부풀었습니다...게다가 서로서로
멋진 경기하자고 선배에게 장갑도 선물받았습니다.
셀즈 최상급 장갑이라니...감동입니다.
저도 나중에 더 사회에 환원하면서 살게요ㅜㅜ
1. 셀즈 케이스는 위로 여닫는 찍찍이 방식이라서
장갑을 집어넣을 때 약간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장갑은 사이즈 재고가 있는 포털 사이트 최저가를 보니까
배송비 제외하고 140,000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2. 전형적인 플랫팜 유형이고,
모든 부위의 라텍스가 엄청 두껍고 빵빵합니다.
3. 무게는 건컷 1.5배 이상 무겁습니다.
그냥 들어봤을 때도 무겁고, 손에 끼고 나서도
무겁다는 게 딱 느껴질 정도입니다.
4. 이 장갑의 가장 혐오스러운 부분입니다.
손목 입구가 끔찍하게 좁습니다...농담이 아니라
사진의 손 부분까지 넣는 데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욕을 좀처럼 하지 않는데 왼손 넣다가 욕이 나왔네요...
오른손은 차마 시도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까지 다른 장갑들은 쉽게 넣곤 했는데...
더 화가 나는 건
막상 손을 집어넣고 나면
손목이 타이트하지 않고
약간 헐거운 느낌입니다 -_ -^;;
손가락 부분 근접사진입니다.
5. 엄지손가락 부분까지 핑거세이브가 들어 있습니다.
다른 장갑과 비교해서 유난히
엄지손가락을 꽈아악 잡아준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너무 조이는 느낌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 갈리겠네요.
손등 근접사진입니다.
6. 막 꺼낸 새 상품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핑거 탈부착하는 저 지퍼도 잘 열리지 않습니다.
제가 힘이 약해소 열지 못하는 걸까요ㅜㅜ
적어도 경기 중에 열릴 일은 절대 없겠네요...
7. 손목까지 adhesive 라텍스 처리되어 있어서
정말 끈적끈적X100 합니다. 끈적임 미쳤습니다 정말...
워시하기 전인데도 온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먼지는
다 끌어들이는 것처럼 막 들러붙습니다.
셀즈 그립력에 대한 저의 미천한 설명따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8. 핑거세이브는 다른 핑거세이브와 비교했을 때
딱히 더 무겁거나 그런 건 아닌데, 엄지손가락까지
들어 있어서 장갑이 무거운 건지...아직 공을
맞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튼튼한 것 같습니다.
9. Bio - Super Flexible System 적용,
모든 셀즈 핑거세이브가 그렇다는 건지
이 녀석의 핑거세이브만 그렇다는 건지...
어쨌든 상당히 유연해서 주먹을 쥐기에도 편합니다.
전혀 길들이지 않고 꺼낸 후에 바로 구부린 사진입니다.
경기 때 사용하고 내구성에 대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손목 입구만 제외하면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감히 제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조차
두려울 정도의 장갑입니다.
* 다만, 타이트한 핏감보다 통풍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 마라토너 시절부터 이상하게도
무조건 좋은 장비 쓰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과분하다는 걸 잘 알면서도...
'실력도 허접한 놈이 장비 세팅만 보면 무슨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도 되는 줄 알겠네'
이런 말도 가끔 들었습니다.
실력에 어울리지도 않는다는 거 알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돈 잘 모아서
좋은 장비도 많이 써 보면서
저 자신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싶네요.
5월 9일에 좋은 활약하고 경기 이기면
카페 회원님들께 또 한번
좋은 나눔도 하고 그러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에 질문 남겨주세요~
첫댓글 저가 개인적으로 같고싶엇던 장갑이엇는데 후기 재밋게 잘봣습니다 ㅎㅎ 사진을 내리면 내릴수록 디자인이 깔끔한게 부각되네요
제가 사진 잘 찍는 재주는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스시도 전문 스시집가서 먹어야 제맛이듯 장갑도 전문브랜드가 좀더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오죠^^..
사실 제가 다양한 메이커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주관적인 말이었습니다ㅎㅎ
엄재준님 기부해주신 장갑 잘 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번 문자 보낸다는게 시험때문에 지금 보내드리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거의 폐급 장갑 기증에 감사할 게 있나요...잘 쓰고 계시다니 기분이 젛네요ㅎㅎ
어익후 그립력이 10점만점에 12점?!! ㅎㅎ
솔직히 이건 과장 없습니다ㅎㅎ 호사커랑 셀즈 그립력 자부심은 양보할 수가 없네요ㅎ
지금 이 장갑과 호사커 코리아를 두개 장갑중에 하나를 살까 고민중인 사람으로서 글 잘 읽고 갑니다. ^^
셀즈가 기성용이라면 호사커는 손흥민...ㅎㅎ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둘 다 필수 주전이죠!!
@엄재준 아 그정도인가요.. 저는 핑거제품이나 롤핑거를 선호하는편이긴 하지만 셀즈제품은 꼭 써보고 싶은데 제품이라 ㅠㅠ 고민이 되네요 ㅠㅠ 이 제품은 손가락부분이 좀 긴가요??
@김기범[master] 저는 검지 7.6 / 중지 8.5 / 약지 8.0 / 소지 7.1cm 입니다. 호사커 코리아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이 장갑 손가락이 길다는 느낌은 거의 없이 딱딱 맞네요ㅎㅎ
좋은 후기네요ㅎㅎ
인배 님 윌리 후기 보고 나서 윌리 질렀고, 셀즈를 극찬하시길래 셀즈 많이 사용했고...영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엄재준 아닙니다ㅎㅎ 앞으로도 거짓없이 솔직한 후기 로 찾아뵐게요.
저도 셀즈 그립에 반했네요..ㅋㅋㅋ 급전이 필요해서 어쩔수없이 판매중이긴하지만요ㅜㅜ
셀즈는 가격이 너무 쎄서 급전 처분이 쉽지 않죠ㅜㅜ
궁굼한대 손가락이 헛돌지않나요??
제가 손가락이 굵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라텍스가 손과 장갑 사이의 공간 비지 않게 잡아주고...통풍은 약간 아쉽지만 손가락이 돌지는 않습니다.
후기의끝판왕이시네요..
뭔가 더 좋은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싶은데 아는 것이 많지 않아서 매 번 아쉽네요...ㅜㅜ
아 이거보니깐 셀즈가 엄청 땡기네요 ㅎ
셀즈가 가격대만 조금 낮춘다면 진짜 결점이 거의 없는 장갑입니다...ㅎㅎ
@엄재준 셀즈중에 추천 하나만 해즈세요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29 11:0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29 11:06
셀아쿠아가드 8호인데 호사커8호보다크더군요 8호는 딱맞는느낌이면 셀아쿠아는 좀헐렁한듯한 ㅠ ㅠ 한번사용했는데ㅠㅠ 분양해야할까봐요...
재준님 물어보고싶은게잇는데 카톡 kimeunhuck으로 카톡좀보내주세요 ㅎㅎ
멋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