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저고리(2023.12.25.)- 나의 톨레레게 (1)
서로 함께 댓글로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날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하지만 꾸준하게 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올해는 성경일독을 꼬옥 하겠다고 마음 먹지만 얼마가지 않아 하루 이틀 못하게 되면 중간에 포기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면 중간에 다시 시작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톨레레게 성경말씀 읽기는 매일매일 바이블25를 통해 목사님의 자세한 성경말씀 해석을 읽고 성경을 읽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매일 성경 주제에 따라 내게 주신 말씀을 찾아 밑줄을 그어가며 묵상과 기도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색동까페에 들어가 성도들이 올린 말씀과 댓글을 보고 위로와 힘을 얻기도 하며 중보기도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톨레레게를 못했을 지라도 언제 어디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성경읽기 톨레레게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다시 시작해보세요. 우리에게 성경말씀 읽기를 통해 새 힘과 위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이종자 권사)
내 삶의 네비게이션
저에게 "톨레레게"란,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고 안내해주는 길잡이 네비게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구약, 신약, 성경 전체가 아닌 주일설교 말씀이나 좋은 성구 위주로 가까이 했습니다. 제게 성경 묵상은 연중행사 또는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톨레레게를 시작하고서 저는 그날의 요절을 찾는데에 급급해하거나 가볍게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① 음성을 듣게 하소서 ② 말씀을 읽게 하소서 ③ 삶을 고쳐 주옵소서’ 이 세 가지를 목표로 정독하고 있습니다. 톨레레게의 장점은 부분적으로 말씀을 편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를 골고루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도 있었구나 놀란적이 많습니다. 성경묵상은 어느새 저의 일상이 되고 이제는 성경 읽는 것이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저는 매일 톨레레게를 하기 전 먼저 목사님의 주제와 요약된 말씀을 읽습니다. 그 다음 그날의 말씀을 읽고, 천천히 묵상한 후, 요절을 찾고, 카페에 요절을 올리는 것까지 그 과정을 주욱 따라가다 보면 체계적으로 말씀이 이해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저는 초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들에게도 톨레레게를 통한 매일 성경읽기를 권면하고 싶습니다. 특히 성경은 여러 형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성경을 통해 다양한 문학서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자녀들에게도 일찍부터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경 읽는 것이 막연하거나 어려우신 분들에게 톨레레게는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 입니다. 바로 시작해 보세요.
(김준택 장로)
‘오늘’의 일용할 만나
색동교회 설립 5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톨레레게가 내년이면 벌써 10년을 맞는다. 처음 2년은 목사님께서 색동카페에 올려 주시는 성경 66권, 1189장의 장별 요약 및 해설과 함께 성경을 통독하였고 2017년부터는 전 교인이 1년 365일, 그 날의 톨레레게 말씀을 읽으며 요절을 찾아 색동카페에 댓글로 기록했으니 올해 2023년 12월 31일이면 2,556개의 요절을 찾아 댓글로 기록하는 셈이다.
톨레레게 말씀을 읽으며 요절을 찾는 일은 출애굽 후 일용할 만나를 구하러 광야로 나갔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우리도 ‘오늘’ 하나님의 자녀에게만 내려 주시는 일용할 생명의 양식을 구하는 복된 일이다.
톨레레게는 하루하루 말씀을 통해 친밀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내 몸과 마음의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하여 그리스도인다운 맵시를 가지도록 이끄시는 은총의 시간이다. 톨레레게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듣고 깨닫는 복된 자 되라고 내 마음 밭이 길 가인 날도, 돌밭인 날도, 가시떨기가 무성한 날도 그리고 좋은 땅인 날도 매일 매일 변함없이 말씀의 씨를 뿌리시는, 주님께서 나를 위해 일하시는 은총의 시간이다.
톨레레게는 나의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며 순종하도록 나를 말씀 가운데 훈련시키시는 시간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 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을 받았는데... 나의 훈련 기간은 얼마나 더 남았을까? 이제 톨레레게 10년을 맞는 내년에는 주시는 말씀 가운데 비전을 구하고 그 비전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해 본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비전 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내년 소명요절로 선택한 이유이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8).
(박희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