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안"서식묘아반"
오온:
3조 승찬스님을 도신스님이 찾아가니 3조가 묻기를 "어떻게왔오?"하니
도신이 "법을 얻으로왔소"하자 "그럼 한번일러보시오?"하자
도신이 "쥐가 고양이밥을 먹었습니다" 하니
"다시 일러보오" 하자
"고양이 밥그릇이 깨어졌소이다" 했다, 했는데
무슨뜻으로 "한마디 일러보라" 했는데
"쥐가 고양이밥을 먹었다" 했으며
"다시 이르라" 했을때 "고양이 밥그릇이 깨어졌다" 했는지
여러제현께서는 한마디씩 일러봐주십시요.
이물음에는 분명한 답을 하지못하시는 분들이 남이한 말에 꼬리에 꼬리를 달아 말타툼을 하는일이 없이 제발 법다이 탁마 하셨으면 합니다.
이 선문에 분명한 도리를 이르지 못한다면 시비할 견처가 되지 못할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렇게 생각하시지않는지요....이제는 식상하네요.
1.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 한도리는?
금강: "존체강녕하신지요?"
2.고양이 밥그릇이 깨어졌다. 한도리는?
금강: 승찬스님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겠습니다.
장군죽비: 여기 이 답과 위의 답이 또한 바로 깨달아 아신 선답이 아니기에 相異점이 있고 빗나갔소이다. 인정하지 않는다 해서 기분나쁘게 생각지마시고, 마음을 비우시고 지금까지 답한 알음아리 지식 모두를 놓아버리고 초발심으로 돌아가시어서 분심을 내어 차분히, 여러문제를 한꺼번에 알려하지말고 그저 이 가운데 하나만 의심할것을 잡아 공안으로하여 오직 이 하나의 도리만을 알고자 한결같이 서나 앉으나 의심의심 지어가도록 해보시지요?
하나만 들어 크게 의심해서 제대로 크게 깨치게 되면 일체를 깨닫게 될것이요. 만일 한꺼번에 모두를 알겠다는 욕심을 내게되면 이것은 화두가 아니라 잡념이 되는 것이니, 이런 공부는 이익됨이 없을것이요. 이 말을 믿고 명심하시오. 직접 마주하여 점검하지못하고 글로써 일러주는 한계점이 않타깝구려...
우리가 어쩜 이생에서는 서로 상면할 기회가 없을것 같은데 체면이나 아상을 세워봤자 부질없는 짓일뿐, 서로에게 유익함이 무엇이 있겠소이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서로에게 무슨 체면이며 법위를 남이 알아주기를 바랄것이리오....
모두들 누가 보는것처럼 착각들해서 흥분하고 그저 이기려고들 입씨름들하며 이 산승이 이것을 가려 한마디 일러주는것도 입을놀려 시시비비하려듬에 너무나 안타까울뿐 어쩌겠소...
이익됨이 없으면 이방을 이용하지 말면되지 무엇때문에 남의 방을 기웃거려 괜히들 시비나 일삼고 회방이나 놓는짓들을 해서 공부인들의 마음만 어지럽히려드니...
그들 곁에는 아마 가르치는 제자들이 있어 지켜보기에 체면을 세울 필요가 있는가 보이다. 하하하...
할수없이 이런 경우에 삭제를 하는것으로 처방하고 있소이다. 이런말씀 수다스럽게 늘어 놓은것은 이 老僧의 자비와 노파심절로 삭여줬으면 고맙겠소다.
이로써 인연하여 부디 확철대오 하시기를 진정 기원하리다.
1.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 한도리는?
보혜: 그림은 한번 그린것으로 족하다.
2.고양이 밥그릇이 깨어졌다. 한도리는?
보혜: 엎친데 덮친 격이로다.
장군죽비: 보혜님! 某甲이라면 그렇게 답하지 않겠소이다.
보혜: 장군죽비님! 스님께서는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장군죽비:
1.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 한도리는?
某甲이라면 "그림은 한번 그린것으로 족하다" 하리다.
2.고양이 밥그릇이 깨어졌다. 한도리는?
某甲이라면 "엎친데 덮친 격이로다" 하겠오.
달마: 보혜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속아서 장군죽비님께 살림을 몽땅 뺏겼습니다 그려.
장군죽비님의 능수능란한 수완에 걸려들었군요. 아무튼 속기는 했으나 보혜님 공부도 대단한것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도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혜: 장군죽비님! 놀리십니까? 제가 한 답과 똑같이 해놓고 무엇을 "그렇게 답하지 않겠다" 하신겁니까? 이렇게 사람을 가지고 장난을 치시려 합니까? 솔직히 조금 화가 납니다.
장군죽비: 보혜님! 이렇든 저렇든 화날만 하겠소이다. 이것이 종문의 縱奪법이라오. 그래서 殺活이 自在하다 하는 것이오. 하여간에 보혜님과 달마님의 살림이 대단하다고 하겠소이다. 무엇이 속았는가는 잘 참구해 보시구려.
보혜: 스님, 먼저 미욱한 제가 화를낸 좁은 저의 소견을 참회하옵고, 참으로으로 감사 드리옵니다. 덕분에 이번기회를 통하여 한살림 두둑히 얻은것같습니다. 곁에서 참문했더라면 직접 삼배를 드렸겠으나, 멀리서 스님의 상호도 뵈온적 없는 학인이 콤푸터를 향하여서나마 삼배를 올립니다. 더욱 발심하여 수행하도록 하겠슴니다. 법체강녕하소서... 합장3배 올립니다
견공괴승: 여러 선답중 함번 음미해볼만한 글을 옮겨 살펴볼까합니다. 장국죽비님이 저의 살펴본것을 점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고양이 밥을 먹었다. 한도리는?
참새: 도둑이 주인노릇 함이요
금강: "재차 범하면 용서하지 않겠노라!"
오온: "법을전해주시오" 한 도리입니다.
모모: 꺼억!!
달마: 내가 도신스님이였다면 "그때 일러 드리지 않았나요?" 했겠소.
청봉: 내가 도신스님이였다면 "너무나 친절하오이다" 하였겠으며
2.고양이 밥그릇이 깨어졌다. 한도리는?
참새: 더이상 도둑이 아니요
금강: 삼돈방 처방을 내리겠습니다.
오온: "틀렸나요?한 뜻입니다.
모모: 후다닥!!
장군죽비: 賢問에 참으로 그럴사한 愚答을 스스로 했구려...하하하하....
견공괴승: 모모님의 대답이 알고 도리를 제대로 알고 하신것이라면 매우 훌륭한 견처를 가지신것으로 사료됩니다.
즉 질문에 대한 즉여의 대답이라면 문제의 의지를 파악하지 못한것이며 따로히 두 도리를 타고 넘어 시설한 대답이라면 그 격조를 음미할만 합니다. 그러므로 과연 그 낙처가 확연한지를 다시 묻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겠습니다.
달마: 내라면 "일러드렸거늘.."했겠소.
견공괴승: 달마님의 답은 모모님의 답보다 훨씬 불성실한 대답입니다.
청봉: 내였다면 "이제 그만 법을 전해주시지요" 하였겠오.
견공괴승: 1번 대답도 또한 넘겨짚은 대답일뿐입니다. 2번대답은 법을 전하지도 부전하지도 않는 도리를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모모: 두리번 두리번~ 뭐 별 일 없네요~ 하하하^^
기용: 괴승님,"영리한 개는 돌던진 사람을 물고 미욱한 개는 돌을쫓아 문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보니 괴승님이야말로 도의 이치를 꺼꾸로 살핀것 같습니다. 물론 이 말씀을 드리는 저의가 서로 말꼬리를 잡고 다투자는 것이 아님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답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가려살피시고, 다른 눈밝은 분들께서 살펴보실것이니...다만 저의 견해로 한말씀 드렸을 뿐입니다. 합장
모모: 별 내용도 없네요. 다음부터는 자신의 견해를 전하려면 다른 사람의 글이 어디가 잘못되었고 자신은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히는것이 어떤가요? 견해라고 말했다고 다 견해가 되지는 않아요^^
참새: 모모님 공부합시다. 모르면 그저 머리숙이고 연구연구 할 뿐이지요. 알고 있던것이 잘못되어 핀잔을 들었으면 고집을 버리고 그저 다시 시작하여 또 다시 점검받고 내공부에 득이 안될것 같으면 '중이 절이 싫으면 그절을 떠야면 그뿐이듯이 뭐그리 말이 많수' 짹짹짹-- 짹!
모모: 참새님이 모르시는것은 제가 알 바 아니나 모르는것을 왜 광고하고 다시시나?? 그렇게 모르면 입다물고 연구연구나 하세요.
장군죽비: 괴승님의 말씀을 살펴본바..... 하하하.... 웃고 말겠오.
견공괴승: 저까지 웃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하하하 남전참묘에 대한 장군죽비님의 견처는 매우 훌륭하십니다. 그러나 서식묘아반에 대한 아래 견처는 긍정할수 없습니다 그냥 한마디 일러라에 대한 대답이라면 겨우 가하겠으나 승찬스님을 도신스님이 찾아가니 3조가 묻기를 "어떻게 왔오?"하니 도신이 "법을 얻으러 왔소"하자 "그럼 한번 일러보시오?"하자 도신이 대답하였는데 왜 그리 대답하였을까?를 참구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장군죽비: 아니오이다. 왜냐하면 이공안의 낙처는 그위의 대화는 의심의 의미를 두지말고 다만 "한마디 일러라"했는데 어쩨서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엇다"고한 뜻을 의심하여 이 공안을 투득함으로써 깨달음에 이르고자 함인 것오. 다시 살펴 가시오.
1.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한 도리는?
장군죽비: 某甲은 "한마디 일러라"함에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한 도리를 격외로 이른다면 "그것말고 또 무엇이 있겠나이까?" 하겠오.
견공괴승: 그러므로 그것밖에 또 있겠느냐는 대답은 격외라 하더라도 만년의 말뚝을 박는 일임이요
장군죽비: 괴승님 다시 살펴 궁구해 보오."그것말고또" 라한 뜻을 말이외다.
2.고양이 밥그릇이 깨어졌다한 도리는?
장군죽비: 도신이 "고양이 밥그릇이 깨어졌다"한 뜻을 이른다면 "또 묻나이까?" 하겠오.
견공괴승: 또 묻나이까?라고 대답하는 것은 도신이 대답한 의지를 먼저 살피고 나서 다시 물을때 대답하는것이 순서라고 보는데 장군죽비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장군죽비: 도신의 처음 이른 의지를 꾀뚤어 알았기에 이런 답이나온것이 아니겠오이까?
참새: 제가 낙처를 잘못 잡았심더.
장군죽비: 사자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크고 새는 자라서도 대가리가 작은 법이라오.
참새: 제게 미끼를 주시니 고맙군요. 사자머리 큰것과 새대가리 작은것은 어찌 아시는지요? 사자도 사자가 아니요 새도 새가 아니니 본래 이름이 없는데 큰것과 작은것 까지랴.
장군죽비: !!!!!!!!!! !!!!!!!!!! !!!!!!!!!!.
참새: 여기까지가 장군죽비님의 소식인데.... 살려하면 죽고 죽기를 두려워 하지 않으면 참으로 산다는 조사님들의 뜻을 공부하렵니다
참새: "장군죽비: 三祖께서 某甲에게 "한마디 일러보라" 하셨다면, 즉시 "되풀이 하지않겠습니다" 하였을것이며, 또다시 "다시한번 일러보라" 하셨다면 "너무 많은것 같아옵니다" 하리라. " 하셨는데, 그렇다면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 한마디 일러보라 고양이 밥그릇 마져 깨졌다===> 다시 한번 일러보라 였군요!
낙처가...
장군죽비: 낙처는 그것이나 의심은 어째서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 했나?, 어째서 고양이 밥그릇 마저 깨졌다 했나?를 간절히 의심해서 투득하기 바라오.
참새: 장군죽비님께 합장합니다. 제게 다시 물으신다면 어째서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 했나?한다면, "그때 일러 들렸습니다"하겠습니다..
엘로카드: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습니다
장군죽비: 문제를 답으로 쓰시니 참으로 웃기외다.
엘로카드: 하하하 어째서 고양이 밥그릇 마저 깨졌다 했나?
참새: 다시 일러 드릴 것이 없습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참새님의 답이 설혹 맞다하더라도 참으로 이 도리를 구경에 이르러 깨달아 안 지견이 아님을 감파하고 있소이다. 답이 맞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참으로 그 도리를 투득해 깨우쳐 진의를 깨달아 깊고 큰 大悟에 이르른 지견을 들어보여야 할것이외다. 답을 안다는것은 바라는바 정각과는 거리가 먼것이니 향후로는 사량이나 계교하지 마시고 오직 왜? 어째서?를 크게 의심하여 천지가 놀래는 깨달음에 이르도록 공부를 바로지어 나갈것을 바라외다. 이런 지적을 기분나빠 하지 마시고 참새님의 수행에 있어 깊은 경책의 말씀으로 명심하기 바라오.
엘로카드: 고양이 밥그릇이 깨졌습니다.
장군죽비: !!!!!!!!!! !!!!!!!!!! !!!!!!!!!!
엘로카드: 아야야
장군죽비: 옐로카드님! 이런 못된 장난을 하시면 안되오. 참으로 못난 짓이오.
보혜: 서식묘아반에 대해 제가 다몬님과 채팅을 했는데 쥐가 고양이 밥을 먹은 소식에 대하여 그 도리를 물었더니 "각주구검"이라 했는데 제 소견으로는 잘 알지 못하여 여쭈어 봅니다. 스님께서 밝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모: 각주구검이라구요? 쥐가 고양이밥을 먹은 소식에 각주구검이라!! 도를 얻으러 왔습니다. 일러라! 각주구검입니다. 흠흠흠!!
장군죽비: "각주구검"이라....아마 조사어록에 있는 사구성어를 인용해 쓴 모양인데 이 말의 뜻은 "흐르는 강에서 빠뜨린 검을 찾기 위해서 뱃전에 떨어뜨린 칼 위치를 표시해 놓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라"는 경책의 말로써 진여실상을 밖으로 찾는 어리석음을 짓지 말라는 뜻인 것이오. 그런데 서식묘아반의 도리를 이 말로 일렀다면 허허허허.... 그야말로 뱃전에 표시한 짓이 아닌가 하오. 대체로 이런 분들은 벌써 자기 살림을 지어 울타리를 쳐 들어앉은 이들 이외다. 물릇 이러한 이들은 남이 일러주는 말은 들으려하지 않기 쉽지요. 요즘 법이 어두운 말법시대라 선문답을 이름에 "파설"하지 않아야 함으로 격외어구를 쓰는 것을 빙자하여 조사어록의 기특한 어구를 끌어다 아무곳에나 쓰고들있으나 이것을 가려볼 안목들이 밝은이가 흔치않아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는 현실이며, 또한 선문선답을 언하에 하지 못하는 이들의 변이 "입만 열면 어긋난다"는 것으로 탁마를 막고 있으며, 바르게 이르는 이들에게는 지해종사니, 구두선이니, 알음아리니 의리선이니 하여 자기스스로 깨닫지 못해 이르지 못함을 이런 말쏨씨로 그럴듯 하게 떠들어 학인들의 마음을 어지럽혀 오도 하고들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이외다. 깨달음은 무엇이 구경일까요? 일체를 꿰뚫어 알아 그것을 임의자재하게 씀이 곧 불지견이 아니겠오? 더불어 이 대오가 생사를 자재할수 있는 득력을 증득했으므로 하여 해탈이요 보리라 하는것이거늘. 책들을 읽고, 공부를 잘못 지도받아,잘못된 병든 공부로 인하여,참으로 쓸모없는 알음아리만 늘어 말재주들을 부리는데 능란한 재주들을 부리고 있어,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소이다. 부디 흔들림없는 마음으로 꿋꿋이 공부지어 나가기를 바라겠소이다.
모모: 그런데 장군죽비님!! 각주구검을 입만열면 어긋난다라는 낙처로 보신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할수 없는데요??
장군죽비: 이봐요! 누가 "각주구검"을 "입만열면 어긋난다"라는 낙처로 봤오? 글을 보든지 화두를 들든지 자세하게 자세하게 살펴야 하거늘, 덤벙데서는 말에 끄달리고 상에 끄달려 참이 가려져 볼수없게 되는법이요. 자세히 살펴 가도록 하오.
모모: 거참 어쨌든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군죽비님도 제가 부탁하는 한가지 살펴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말이 알아먹히지 않는것을 안타까워 마세요. 자신의 견처를 그대로 믿고 옹호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점검 탁마의 질은 낮아질것이며, 결국 이곳은 여우새끼나 키우는 굴속을 면치 못할것입니다.
장군죽비: 모모님! 여기가 무슨 정치하는 곳인가요? 무조건 믿고옹호하는 패거리를 만들게? 지금도 나중에도 아무도 서로 얼굴도 본명도 모르는 문자상의 거량일 이거늘 착각하지마오. 안타깝구려, 그렇게 나를 반조해 보려 들지는않고 이 산승에게 훈계나 하려드니... 모모님! 본인부터 어서 여우새끼에서 벗어나도록 힘쓰구려,그대같은이들을위해서 이 노승이 이토록 애를쓰고 있소이다.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