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골폭포 10:35
치마바위
정구지바위
밀양 제2얼음골의 굴..
동의보감 허준의 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했다는 곳으로는 밀양 얼음골의 동의굴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동의굴은 직접 보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 사람들의 구전으로 전해오는 또 다른 얼음골이 산내면 원서리 함화산 자락에 있는데
저는 이곳이 진짜로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하였다는 얼음골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사진으로 보면 아주 넓은 반석이 침대 모양으로 되어있지요..
그리고 굴도 아주 넓고 큽니다.. 사진이 흐리게 나왔지만,,
이사진은 며칠전 찍은 밀양 얼음골에있는 동의굴의 모습입니다
안내문에 의하면 허준의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곳이라는데
평범한 사람들이 보아도 영~ 아니게 보입니다..
얼음굴의 입구입니다
참 이분 석골사 입구에서 푸른 님들과 산행 준비를 하고있는데.
대구에서 홀로 오신 분인데 산행코스를 묻기에 같이 가자고...하여
입구
저아래 편편한 바위아래가 얼음굴입니다..
억산과 범봉
놀메 쉬메 3시간 30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하산코스를 딱발재로 가야하는데 일부러 상운암을 들렀습니다
그리고 딱발재못가 암릉이 멋진 능선으로 갈려고...
오랜 장마에 배추며 무우가 많이 녹아버렸더군요..
상운암 한켠에 피어있는 꽃무릇..
자세히~ 보면 가운데 스님 한분이 보입니다..
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데 젊으신분이 신식스님입니다..
전에 게시던 스님은 표충사뒤 진불암으로 가셧다고 하네요
그 젊은 스님과 한참을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위기는 달마야 놀자에 나오는 스님같은 ㅋㅋ
저 아래에서 된장을 지고 오는데 3~4시간이 걸린답니다
육식을 안하니 힘이 딸린다고 하고 ㅎㅎ 디카며.. 등산화 기타 다방면에 이야기가 술술 ~
이곳은 선녀폭포입니다.. 저 여자분이 있어서 선녀폭포가 아니고...
선녀의 갸냘픈 허리같이 가늘고 휘어졌다고,,(저 혼자 생각임다 ㅎㅎ)
이 선녀폭포는 아는 사람이 별로입니다..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나 숨어있는데 대부분의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요
사실은 오늘 저의 산행코스는 상운암 계곡을 오르다 정구지 바위에서
얼음굴로 가서 함화산을 지나 운문산을 오른후...
운문북릉 독수리 바위쪽으로 가다 운문 북동릉을 타고 가거나..
독수리바위를 내려서 우측 심심이골로 바로 내려칠려고 하였으나...
이쁜 여인에게 홀려서.다시 원점회귀를 하였고,,
그 여자분의 차를 얻어타고 언양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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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젬 났겠다.역시 산사랑님 멋져.
언양으로 하산한다던데 - 역시나 대구댁 힘이켰네 승용차가 기다리고있는 석골사로
멋진 코스에 오붓한 산행이었네요...폭포 찾아서 함 가야겠습니다. 내년 여름이라도....
정구지바위에서 우측으로 가다가 만나는 동굴이 진짝 허준과 유의태의 전설이 남은 그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