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35-40
성막건립-출애굽기 35-40장-
이 장에서는 이전 부분들과 같은 내용을 다루지는 않는다. 다만 성막에 대해 간단히 주석을 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단순하나 값비싼 건축물을 설립하기 위하여 어떤 계획을 세우는지를 하나님께서 비용을 충당하신 방법을 강조하여 살피게 된다.
1. 성막에 대한 주석
이 장들에서 성막의 건립에 사용된 재료와 예배 장소에 쓰이는 기구와 용기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평범한 독자들에게는 지루할지 모르나, 영적인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귀중한 것이다. 왜 자세하게 반복되어 있는가? 이는 성막과 관계된 것들, 즉 휘장과 널판, 갈고리, 기둥과 숟가락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그 사랑하시는 아들의 무한한 완전성과 영광들을 보이시기 때문이다. 속죄소에서 놋단까지 사중으로 거쳐가게 되는 것은(언제나 이런 순서인데) 네 복음서를 갖기 때문이다(37:1/39:35/40:3/40:20).
이 부분(35-40장)은 하나님의 휴식(안식일)으로 시작되어 그의 휴식처(성막)로 끝난다. 그의 그 크신 사랑으로 자기의 안식에 인간을 초대하시고 이들에게 오셔서 함께 거하신다(히 4장). 성막이 건축되는 동안에라도 안식일은 지켜져야 했었다(35:2). 또한 만나를 먹을 때에 끓이거나 빵을 만들기 위해서 불을 피워서도 안되었다. 안식일의 주님께서 준비하신 그대로 먹어야 했다(35:3).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성취되었다 ! 이 말이 자주 반복되는 것에 유의하자. 인간의 재간이나 기호에 맞춘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39:42-43).
성막은 하나님의 설계도에 따라서 건축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했다. 그러나 그것은 보배로운 피가 뿌려지고 거룩한 기름부음을 받게 되기까지만이었다. 십자가에 달려 기름부음을 받은 구세주만이 인간과 함께 가하실 수있기 때문이다.
광채(Splendour-37:1/38:21), 섬김(Service-39:32-43), 희생(Sacrif-ice-40:1-16), 아들됨(Sonship-40:17-38)이란 단어들은 메시야 복음의 네 가지 영광을 나타내며, 영광스런 황금 보좌에서 고난의 놋제단까지 네 번 이동하는 것에도 나타난다. 첫번째 통과할 때의 특징이라면 비싼 값을 치루는 것으로서(38:24-31), 왕의 광채(마태복음)를 나타낸다. 두번째의 통과시에는(39:32-43, 여기 기록된 열 번의 '모든') 봉사, 즉 종의 겸손(마가복음)을나타낸다. 세번째는 희생과 기름부음(40:2/40:9 . 유월절)에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어린 양의 희생(누가복음)을 나타낸다. 네번째는 영광 중에 거하는 메시야의 하나님되심(요한복음)을 보여 준다. 이 통과를 표시해 주는 귀중한 물건들은 일련의 연관성을 가지는데, 황금보좌와 황금제단, 등대와 상, 놋단과 놋대야는 왕이시며 제사장이신 그리스도, 빛과 생명되시고, 구세주와 성결자이신 그리스도로 설명된다.
성령이란 말은 누가복음에 12회, 마태복음에 6회, 마가복음에는 4회, 요한복음에는 7회 언급된다.
이제 우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집을 건설하고 그 재정을 충당하는데 어떤 계획을 세웠나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건축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설계도에 따라 이루어졌다(출 25:9).
요청(출 25:1-9)
“마음에 원하는 자“(25:2/35:5/35:21/35:29)
마음이 “지혜로운 자“(35:10)
반응(출 35:5-10/출 36:4-7).
이유
● 그들의 소유가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대상 29:14/고전 4:7/약 1:17).
● 성경에 그에 대한 예가 있다(고후 8:1-2). 마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으면 손은 하나님을 위해 헌금으로 채우는 데에 신속하다.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다(고후 8:9). 하나님은 아들조차도 아끼지 아니하셨다(롬 8:32).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셨다“(갈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