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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法, skt. dharma, pali. dhamma)>
‘다르마(Dharma)’라는 말은 만물을 지배하는 진리, 법칙, 이법,
그리고 인간이 지켜야 마땅한 의무, 도리, 규범 등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이다.
불교 사상의 핵심어 중 하나로서 보편적 진리를 추구하는
불교 특유의 학문과 수행정신을 나타낸다.
‘다르마(Dharma)’란 불교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 아니라
일찍이 인도 고대 문헌인 <베다(Veda)> 이래 브라만교의
여러 문헌들 속에서 사용돼온 말이다.
그것은 다르(dhar)라는 동사 어근으로부터 파생한 말로서
‘유지한다, 질서 지운다’ 등의 뜻이 있다.
따라서 다르마는 ‘∼을 유지하는 자, 질서 지우는 자’ 등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인도 고전인 <베다(Veda)>에서 사용된 법(法)이라는 말,
자연계 법칙, 인간계 질서를 나타내고,
후에는 정도(正道)⋅정의(正義)로 변했으며,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진리, 불법, 법칙, 또는 제법(諸法) 등
의미로 쓰였다.
다르마라는 말은 위와 같이 여러 의미를 지닌 말이어서
해석하기 곤란한 점이 있다.
그래서 내외의 많은 학자들이 의논을 거듭했으며,
그것을 종합해 정리한 것이 아래와 같다.
1)법칙, 법, 기준, 2)도덕, 종교, 3)속성, 성격, 4)가르침,
5)진리, 최고의 실재, 6)경험적 사물, 7)존재의 형태,
8)존재의 요소 등 여러 의미로 쓰이고 있다.
아비달마 논서에는 ‘다르마’라는 어휘를 대개 위의
6), 7), 8) 중 어느 하나로 사용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진리,
사물 등은 4), 5), 6)으로 더 많이 쓰인다.
한역(漢譯) 불전에서는 이 모든 의미가
‘법(法)’이라는 하나의 역어 속에 포함돼 있다.
법(法)으로서의 다르마는 오래된 인도 경전에서는
인간생활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최고의 진리,
종교적 규범, 사회 규범 등 넓은 범위에 걸친 규범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르마(Dharma)는 불교뿐만 아니라 인도 사상 전반(힌두교⋅자이나교⋅시크교, 학문 등)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그리고 맥락에 따라
여러 의미를 지니지만 크게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를 담고 있다.
1) 어원과 기본 뜻
어원 : 산스크리트어 다르마(dharma)
의미 : 지탱하다, 지키다, 지지하다는 뜻에서 유래.
일반적으로 ‘우주적⋅보편적 질서’, ‘본연의 의무와 역할’,
‘진리’, ‘바른 길’, ‘가르침’ 등을 의미한다.
2) 힌두교에서의 다르마
정의 : 각 개인이 자신이 속한 계층(바르나)과 삶의 단계에 따라
지켜야 할 의무⋅도리를 의미한다.
힌두교에서는 문화적으로 카스트 제도가 있다.
이 또한 다르마의 확장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어나기 전 지은 행동(업-카르마)이 현생의 지위를 부여했다고
생각하는 인도인의 사상은 높은 지위를 부여받아 태어나기 위해서는
정의롭고 올바른 행위, 선업을 지금 행하는 것이
곧 다르마의 수행이라 보기 때문이다.
예컨대 :
• 크샤트리아(무사⋅왕족⋅관리)가 국가와 백성을 보호하고 통치하는 것,
• 브라만(사제⋅학자)이 종교 의식을 주관하고 가르침을 전수하는 것,
• 일반인이 가족을 부양하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 등이
자신의 다르마를 수행하는 예이다.
• 카르마(Karma, 業)와의 관계 : 다르마를 올바르게 실천하면
좋은 업(業)을 쌓아 다음 생에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여겼다.
3) 불교에서의 다르마(담마)
의미 : 다르마는 불교의 불⋅법⋅승 삼보의 하나를 가리키며,
부처님이 가르친 진리를 가리키는 불교용어이다. 산스크리트어 dharma를
빠알리어로 ‘담마(dhamma)’라고 부르며, 주로 부처님의 가르침(법; 法),
진리 등을 뜻한다.
핵심적인 사례 :
• 진리로서의 가르침 ― “사성제, 팔정도” 등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이 다르마임.
• 존재하는 모든 현상 ― 우주의 법칙이자 존재 자체를 가리키기도 함(제법실상).
• 중생이 다르마(진리)를 깨닫고 실천하면 해탈⋅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4) 현대적 해석
종교적 가르침이라는 의미를 넘어, “각자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바른 길을 걷는 것”을 일상적으로 “다르마”라 부르기도 한다.
사회⋅문화적으로 “도덕적 소명감” 혹은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라는 뜻으로도 확대 해석된다.
현대 사회에 와서 다르마에 대해 떠올리다보면 이는 각자의 사명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다르마라는 것이 인간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법도 있지만
또 각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세부적인 다르마가 있기 때문이다.
‘타고난 업’이 각자의 다르마라고 할 수 있다.
이 다르마는 미리 깨달아 직업이나 사명을 선택 할 수도 있고,
살다보니 오랫동안 하게 된 일을 통해 받아들이게 될 수도 있다.
좀 더 이야기해 보자면, 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재능이 곧 다르마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사회에는 자신과 맞지 않은 일로 감정과 에너지, 시간소모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자신의 일에 커다란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끼며 세상에 기여하는 일에
기꺼이 자신을 소모하는 사람들도 있다.
후자는 자신의 다르마를 잘 찾아 따라가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고,
주어진 삶에 저항 없이 흐르기 때문에 능력이 더욱 발휘되고
자신과 세상이 만족하는 일을 해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다르마가 무조건 거창하고 대단한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선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만으로 소중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가족구성원으로서, 연인으로서, 또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서,
관계의 조화로운 유지를 위해 베푸는 마음과 행동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들은 자신의 다르마를 올바르게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저마다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함으로써 세상과 연결되는 ‘행위’,
이것이 곧 다르마인 것이다. 이런 행위가 또 돌고 돌아 자신에게 돌아오며
수레바퀴처럼 이 세상을 움직이도록 굴러가게 하는 것이 또한 다르마인 것이다.
5) 정리
다르마(Dharma)는 인도 철학과 종교에서 우주적 질서, 도덕적 의무,
진리를 포괄하는 핵심 개념이다. 각 전통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자신이 가야 할 바른 길을 실천함으로써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와 해탈에 이른다.’는 사상을 담고 있다.
인간이 생활에서 따라야 할 규범이기도 하며, 넓게는 한 개인에게 주어진
삶의 특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업을 타고나고,
누군가는 육체적인 노동의 업을, 또 누군가는 골똘히 연구를 해서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한 업을 타고 났다면,
그렇게 각자의 인생을 성실하게 지어가는 것 또한 다르마라고 할 수 있다.
―부처님 법( 法)으로서의 다르마―
‘붓다(Buddha)’라는 용어는, 깨달은 자, 눈을 뜬 자를 뜻하는 고대인도어로 일반명사다.
그러나 ‘고타마 붓다(Gautama Buddha)'
이른바 석가모니불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쓰이기도 한다.
불(佛), 즉 불타(佛陀)는 고대인도어 붓다(Buddha)를 한자로 음사(음역)한 것이다.
우리말로는 ‘부처’라고 음역한다.
그러면 깨달은 자, 붓다는 무엇을 깨달았나?
붓다는 법(法)을 깨달았다. 붓다는 법(法)을 깨닫고 나서 법(法)을 가르쳤다.
붓다의 가르침인 법(法)은 깨달음의 내용(붓다 자신이 깨달은 내용)과
깨닫는 방법(붓다 자신이 깨달은 방법,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통칭한 것이다.
붓다가 가르친 깨달음의 내용은 존재의 실상(실제 모습; 연기의 실상)과
진리(진실한 이치, 자연의 이치, 연기의 이치)이다.
붓다가 가르친 깨닫는 방법은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이다.
<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경>에서 사리뿟따(사리불) 존자가 설명하듯이,
붓다가 듣는 사람의 수준(근기)과 처지(처해 있는 상황 등)에 맞춰서 설한
모든 가르침(설법)은 사성제 가르침에 포괄되고,
붓다가 듣는 사람의 수준(근기, 여러 가지 능력 등)과 처지(처해 있는 상태)에 맞춰서 가르친
모든 수행법은 사성제 중 도성제(道聖諦)로 가르친 팔정도(八正道)를 닦는 수행에 포괄된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경전에서 “내가 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에도 법은 있었고
내가 죽은 후에도 법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라고 한 바 있고,
또 “이 세상이 그렇게 되게끔 되어 있는 것, 그것이 법이다.”라고 말한 일이 있다.
그러므로 법을 어떤 쓰인 교설(敎說)만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은
법의 의미의 일부분밖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일체가 하나하나 다 법이라고 불릴 수 있다.
그럴 경우 법은 하나의 대상⋅사물⋅실제 또는 개념 등의 뜻으로 해석된다.
정신적인 것이건 물질적인 것이건 그 대상화되는 일체의 것이 법이다.
불교에서는 인간 행위의 의지처로서의 법을 세우기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최후 설법 가운데에는,
“자기에게 의지하라. 법에 의지하라[자주(自洲) 법주(法洲)].
자기를 등불로 삼아라. 법을 등불로 삼아라([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라는 말이 있다.
즉, 인간이 자신의 이법(理法)을 실천하는 곳에 참다운 자기가 구현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자기를 확립한다는 것은 다른 많은 사람들이 설하는 것,
또는 어떤 권위자가 설하는 것에 맹종하지 않고,
일단 자기가 바르고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으면 그대로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남의 가르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까지 그와 같이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는 데에는
반드시 근거가 있어야 하며, 남에게 확신을 갖도록 하는 이론적 근거가 되는 것이 다르마이다.
또한 불교에서는 실체적이거나 기능적인 ‘나’를 상징하는 데는 반대했지만
대신에 무수히 많은 법을 인정했다.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의 법이란
우리들의 현실 존재로 하여금 ‘지금 이렇게 돼있어야만 한다.’고 하는 규칙이다.
전통적인 설명에 따르면 법은 그 자체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항상 규범이 돼,
사물에 대한 이해를 발생시켜 준다[任持自性 軌生物解]고 한다.
「임지자성(任持自性) 궤생물해(軌生物解)」라는 말은,
중국 법상종(法相宗)의 규기(窺基, 632~682)가 지은
<성유식론술기(成唯識論述記)>에 나오는 말로서, 법(法, dharma)은 궤지(軌持),
즉 갖추어 말하면 임지자성(任持自性) 궤생물해(軌生物解)의 뜻으로,
자성을 보존하고 본보기로 하여 그 사물에 대한 요해심(了解心)을 내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즉, 법은 자성을 보존하고 그 자성을 본보기[軌]로 하여 그 사물에 대한 이해를 내게 한다.
풀이하면, 법이란 ‘그것이라고 할 수 있는 어떤 특성’[자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 특성을 통해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안다.
예를 든다면, 컵은 가운데 공간이 있어서 그 안에 물을 담을 마실 수 있는 특성이 있다.
그러한 특성을 통해 우리는 그것이 컵이라는 것을 안다.
그런데 그 특성은 저 밖에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인연화합으로 우리 앞에 드러난다.
컵이라는 특성은 컵이라 불리는 대상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식과 대상의 관계성 속에서 드러난다.
아프리카 부시맨이 콜라병을 몰랐기에 콜라병을 하늘이 내려주신 신의 선물로 여겼다.
그의 인식 속에는 신은 하늘에 있고 그 하늘에서 떨어진 물건이 신비하기에
그러한 특성에 의해 그것을 신의 선물이라고 여겼다.
또 법(法)은 한자어로 ‘물[水]이 간다[去]’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 글자는 물이 끊임없이 흘러가되 거기에는 일정한 길이 있음을 표시하고 있다.
따라서 다르마를 법으로 번역한 것은 매우 적절한 것이었다.
실제로 현실의 존재 속에는 많은 법이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구체적인 현실의 존재를 해명하기 위해 불교에서는
오온(五蘊)⋅육근(六根)⋅육경(六境) 등의 여러 가지 법체계를 시설했다.
따라서 법이란 말은 매우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특히 ‘인간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그 본래의 뜻으로 사용됐다.
특히 초기불교의 교리에서는 “존재의 본질을 능히 파지(把持)할 수 있으므로 법이라 한다.
[능지자상(能持自相) 고명위법(故名爲法)].”고 해석했다.
이 구절이 담고 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살펴보면,
① 진실한 이법(理法), 진리,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지켜야 할
규율, 법도(法度), 법칙, 진실, 규범의 힘,
② 바른 일, 착한 행위,
③ 이법으로서의 연기(緣起),
④ 부처님의 가르침, 불법(佛法),
⑤ 삼보(三寶)의 하나,
⑥ 구체적인 계율의 뜻이 있다.
이와 같이 법은 갖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그 어느 것이든지 진리(眞理) 또는 이법(理法)이라는 것이 근본적인 의미로 깔려 있다.
인간의 개개 존재는 이처럼 수많은 다르마에 의해 현상의 모습을 나타내기 때문에,
온갖 모습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그 흐름이 연속되고 있다.
그러한 모습의 연속성을 유지시켜 주고 있는 것이 다수의 인(因)과 연(緣)이다.
이들이 나타내는 전체 집합에 의해 자아의식이 성립되고
개별 존재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것이다.
또한 대승불교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도 법에 대한 자각이다.
부파불교(部派佛敎) 철학으로 대표되는 법에 대한 객관적 해석과 이론적 분석태도를
지양하고 스스로의 체험과 실천을 통해 주체적으로 감득(感得)하는
법에 대한 자각이 강조됐던 것이다.
원래부터 법이란 대상적으로 보기보다는 선정(禪定)의 체험을 통해
자각(自覺)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예컨대 초기경전도 “진지하게 명상하는 자에게 법이 나타났을 때
모든 의혹은 사라져 버린다.”고 단언하고 있다. 여기서 사라진다는 것은
지식이나 이론상의 의문이 아니라, 인생의 근본적인 의혹이 풀린다는 뜻이다.
따라서 깨달음이란 인간과 만물의 진실 된 법을 꿰뚫은 경지에서 발견되는 것이었다.
법의 주체적 체험을 통해 얻어지는 깨달음의 내용은 반야(般若)로서 강조되며,
이는 어디까지나 주객의 대립을 초월한 경지에서 감득할 수 있는
주체적 의식(主體的意識)이기 때문에 이성과 지성의 세계에서 작용하는 지식과는
명확히 구별되는 것이다. 법의 실질적인 내용은 불교의 필경의 교리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교법(敎法)이라 한다.
부처님 말씀(가르침, 설법)을 기준으로 다르마의 의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고 하겠다.
① 진리와 그 진리의 합리성을 가리킨다.
연기(緣起)의 이치는 보편타당한 진리, 즉 보편적이고 타당한(합리적인) 진리라는 말이다.
② 법칙과 그 법칙의 보편성을 가리킨다.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진리는 부처님이 계시든 안 계시든, 인간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이 없는,
우주자연의 법칙이고 존재 방식이다. 요컨대, 다르마(法)는 보편적인(예외가 없는)
우주자연의 진리고 법칙이다.
③ 인간이 지켜야 할 바른 도리, 즉 윤리성을 가리킨다.
④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 불법(佛法, Buddha Dharma)을 가리킨다.
⑤ 실상과 진리를 가리킨다.
부처님이 깨달은 내용인 존재의 실상과 진리(연기의 이치/법칙; 연기의 진리)를 가리킨다.
⑥ 사물(事物)과 현상(現象)을 가리킨다.
이 세상(우주자연)에 실존하는 모든 사물(삼라만상),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모두 포함한 일체(一切法, 諸法) 등이 이러한 의미로 사용된다.
⑧ 부처님의 깨달음과 깨닫는 방법을 가리킨다.
붓다(Buddha)는 '깨달은 자, 눈을 뜬 자'를 뜻하는 고대인도어로 일반명사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고우타마(Gautama) 붓다(Buddha)]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면 부처님은 무엇을 깨달았나? 부처님은 법(法)을 깨달았다.
부처님은 법(法)을 깨닫고 나서 법(法)을 가르치셨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法)은 '깨달음의 내용'(부처님 자신이 깨달은 내용)과
'깨닫는 방법'(부처님 자신이 깨달은 방법)을 통칭한 것이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가르치신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 교법은 초기불교에서는 오온(五蘊),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 삼법인(三法印),
십이인연(十二因緣), 사제(四諦), 삼학(三學), 사향사과(四向四果) 등으로 설해졌다.
대승불교에서는 육바라밀(六波羅蜜), 보살십지(菩薩十地) 등의 수행계위(修行階位)와
불성(佛性), 여래장(如來藏), 팔식(八識), 삼성(三性), 보리심(菩提心), 육근(六根),
삼밀(三密) 등으로 설해졌다. 이러한 교리를 수용해 동아시아에서는
종파별⋅사상별로 여러 가지의 새로운 교학으로 전개됐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이 가르침(다르마; 法)은 현세에 유익하고
시간을 초월하고
“와서 보라”고 할 만하고
실생활에 적용되고
출처 : 블로그 아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