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하나님, 가정의하나님. 유리언니 결혼식이 이제 불과 삼일남았습니다. 삼일째되는 날은 언니가 완전히 새로운 공간, 짝, 환경에서 살게되겠찌요? 이제 가정을 직접 이루고, 지금까지 부모님을 보다가 이저는 남편을 보겠지요.
마음이 복잡미묘할 거같습니다. 주님, 유리언니의 마음과 함께 해주시고 유리언니의 가족인 김광균아저씨, 매쟈아듐마권사님, 주희언니의 마음에도 함께 해주세요. 아무리 자주볼수있는 거리에 산다해도 평생 함께 한 공간이 비어있게 된다는거, 얼마나 허전하고 쓸쓸하고 아릴까요. 상상만해도 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이것은 유리언니남편될 장군네 가족들도 그렇겠지요. 이 두 가정위에 함께해주시고 오히려 더 끈끈하고 서로를 더 품을수있는 가정들되게 함께해주세요.
하나님, 유리언니는 위장이약한지라 스트레스받으면 힘든데, 한참 예민해지고 긴장할때일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언니가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결혼식 당일에도 크게 아프지않도록 그 몸과 마음을 지켜주시겠습니까? 언니가 가뿐하고 행복한 심신만을 안고 이쁜드레스를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니에게도 결혼식의 모든 절차가 마치 천국에있는것처럼 기쁨만이 넘쳐흘렀으면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영원한 현재가 되게 언니를 축복해주셔요.
하나님, 결혼은 연인만의 서약식이아니라 두 집안의 서약식이자, 모든 사람들앞에서 서로가 서로의 가정을 품고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는 맹세의 자리이자 축복의자리라고 하잖아요? 언니가 신랑님쪽 가족들과 함께 할 때 늦둥이딸이 되게 하셔서, 이쁨받고 사랑받고 축복받는 새가정의 자녀되게 해주세요.
그 아름다운 날, 서로가 서로만을 바라보기로 하고, 서로가 서로의 단점까지다 용납하고 안아주기로 약속한 그 날, 하나님의 믿음, 소망, 사랑의 영이 가득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축복의 나팔을 불어주시는 복된 날 되게 하실줄로 믿습니다.
첫댓글 씩씩하고 용감학고 지혜롭고 행복하게 잘 할 것이다
잘살어 언니얌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