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의 아침
가절 가벼운 산책 산사의 아침은 오색물 들어가는 단풍 까치 산새 지저귀고 산책길 도란도란 한담(閑談) 고요의 아침 자연이 주신 싱그러운 보물이다 .
순애 백석과 김영한 사랑이야기는 "길상사 유래" 인터넷에서 찾으시어 사랑의 깊이를 마음에 간직하시고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한 당나귀"를 감상 진솔한 사랑의 찬사 단 한줄 사랑의 깊은 뜻 대원각(당시 천억)고급 요정을 법정스님께 선듯 보시하면서 "천억이 백석 그분의 글 한 줄에 비할가" 진솔한 사랑의 애가를 남기고 눈이 내려 세상이 순백으로 변 하던 날 입적 순애보 아름다운 삶의 참 뜻을 실천 삶과 죽엄은 과정이라는 석가의 가르침을 체험 하시며 진향 김영한님은 극락에 이르셨다 노을 김동근
가을이 깊었다 길상사 들어스며
가다 슨 낮달이 길상사의 순애 이야기를 간직한듯 창백하다 극락전에서 본 임의 노래
길살사 범종각에도 가을이 범종각은 기녀들이 옷 갈아입는 기방 자리 온누리네 기녀의 아픔 설음이 울려 퍼저라며 진향의 뜻에 따라
예 오늘 달은 뜨고 지고 느낌 임 몫이요
범종각 만 백성의 번뇌 삼각산을 깨우는 울림
극란전 여기 들려 번뇌 내려놓고 안식을 찾으라 삶은 아픔 괴로움 그리고 희열이다 극락전은 단청을 하지 않는다 순박한 子夜(백석이 지어준 아명) 진향(기여의 예명)의 내면 뜻에 따라 화려함 보다 내면의 진솔
낙엽지는 산새 지저귀는 소리에 동자승의 아침은 밝아 온다
당대의 요채 대연각 자리 극락전의 아침 적막 고요 처사 사사삭 낙엽 쓰는 소리만 도란도란 망중한 자연인 노을의 사념 무엇을 남기고 갈가 보다 오늘의 희락이 뭘가 ㅎㅎ 극락전 오르며 들어스며 보시함 손 넣었다 뺏소 부처님 노을의 뜻을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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