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 세워질 [태권도공원] 사업과 관련하여
미국엘 다녀왔다.
엘에이 거쳐 아리조나주에 있는 세도나 지역을 방문하고
뉴욕으로 날아가 여기저기 좀 보고왓다.
세도나는 미국에서 地氣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명상센타와 기수련하는 곳이 많고, 휴양지로 유명하다.
혹시 우리 친구중에 단학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겟는데
이 곳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명한 현대단학과 뇌호흡 창시자 이 승 헌 총재가
운영하는 단학선원 본부가 있다.
(물론 나는 그거 공부 안해봤는데, 벤치마킹 차원에서 그 분 만나
한참 얘기좀 들었다)
각설하고, 거기서 일 마치고 뉴욕으로 날아가서
정진국이가 강송빈이한테 전해주라고 갖고간 CD땜에
일단 송빈이하고 연락을 취했다.
송빈이 덕분에 23년간 연락 두절됐던 도서반 친구, 송준헌(8반)이하고
연락도 되고. 뉴욕부근 산다는건 대충 6개월전 총동창회 홈피서 알았다.
준헌이 녀석 그날 저녁 득달같이 달려왔다.
* 83년 2월 헤어진 후 정확히 23년만에 만난 [8/송준헌]
미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실로 감개 무량해서 무슨 얘기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더군.
그 날 저녁 가볍게 일배하고 다음날 다같이 모여 저녁 먹기로 했지.
강송빈(8반), 김대중(4반), 장기윤(5반)이가 나온다고..
다음날 일정 마치고 뉴저지 한인타운에서 만났다.
강송빈이는 카페에 자주 들어오니 잘 알겟고
장기윤, 김대중이는 낯이 좀 선데,
기윤이는 나중에 생각해보니 1학년때 한 반이었다.
어쩐지 낯이 설면서도 알겠더라니...ㅎㅎ
* 강송빈, 학교때 보이스카웃으로 다혈질이었지. 지금도 그렇다. ㅎㅎ 살이 좀 붙었다.
브릿지포트 지역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다.
* 김대중이. 인물이 훤한데 말도 딱뿌러지게 잘해 변호사 공부 해도 되겟다. 엄청 젠틀맨 티가 난다.
* 장기윤(5반), 세계의 서울인 뉴욕, 그것도 가장 중심지인 맨하탄에서 산다.
뉴욕쪽에서는 동문이 오면 서로 연락해서 [종친이 왔으니 모이라]고 한댄다. *^^*
바쁜 중에도 열심히 모여서 환영해주니 무어라 고마움 표할길이 없다.
늦게까지 2차하고 2시반 넘어서 해산 했다.
다들 술먹고 잘들 들어갔는지...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고맙다고 인사 전하고 싶다.
반갑다, 친구들~ 다들 열심히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
첫댓글 야! ~호윤아 (전번에도 얘기했지만) 참 너가 부럽구나! 기윤이는 졸업후 처음보는데 정말 멋지게 나일 먹었구나. 송빈이는 학교때 얼굴하고 영 딴판인데.. 타국생활에 건강들 하길 바란다
참, 용화야. 해외 시민권자는 주민번호가 말소돼서 여기 들어올수가 없댄다. 뭐, 멀티로 들어오는 공동 아이디와 비번을 하나 만들수 없나? 그러면 다들 알려주고, 대신 글쓸때 반드시 글 앞에 [반/이름]을 한번 더 써주면 누가누군지 구분이 될텐데..한번 연구좀 해봐라~ ^^ (당장 대중이가 들어올 수가 없댄다)
글씨! 강송빈과 이동일중 한명의 아이디를 공동으로 사용하던가 아니면 동기중에 한명이 자기 아이디를 공동으로 사용토록 하면 어떨까? (내일 만날때 얘기하자!)
호윤아....잘 다녀 왔구나.미국 친구들 보니 새롭구만. 늘 건강들 허시게~~!
일식당에서 만난 모양이군.....즐거운 한 때를 보냈겠군나...모두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구나..
호윤아! 정신좀 차려라!! 장기윤은 1학년때 나와 같은반 10반(최준민선생님)이었고 울반 반장이었다. 그럼 너가 나와 같은 반이었단 말이냐????? 당시 같은반친구(현 가페회원)로 이과: 공석환,이동일,이국희,강장원,최경종,하수,문과: 민병창,임종헌,이상복,천인성,김승현이 있다. ^!^
구래? ㅎㅎ 그럼 2학년때 한반이었나? 이꽈래서 그럴리가 없잖아? 내가 문꽈인데..에이~ 뭐, 그럼 틀림없이 농구장에서 맨날 같이 들고뛰던 사이였든가, 아니면 통일동산에서 강아지 나눠피우던 사이였나부지 뭐. 암튼 졸업앨범 스캔뜬거에 밑줄쳐져있는 친구는 나하고 뭔 관계가 있는 친구 맞어. ㅎㅎㅎ
와~ 호윤이 덕분에 궁금했던 친구들 얼굴을 보게되서 무지 반갑네^*^ 대중이는 2학년때 같은 반 이었는데, 아범님이 한탄강 지나서 모 부대 연대장 이셨지! 덕분에 놀러가서 1호차(짚차)타고 그 일대를 누비고 다녔었지 헐~.장기윤이는 봉천동에 살았던 기억이 나네, 참 선한 성품을 가졌던 것 으로 기억 한다.
허~~뉴욕에서 동기모임이라!! 감격스러우이.. 타국에사는 친구들도 건강 잘 챙기시게나.
ㅇㅏ니 송빈이가 살이 많이 쪄서 인상이 바뀌었네 ㅎㅎ
호윤이가 용29회 동부지구 모임 만들고 돌아오셨네
친구들 이여,6윌에 NJ에갈때 꼭 다들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