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에 디카라 하면, 요새 많이들 사용하는 똑딱이였다가....
현재는 SLR 타입의 디카가 대세를 이루고 있죠.
필름카메라 시절에 가장 인기있는 카메라 케논 니콘 등을 필두로 하는 SLR이었죠.
여기에 더불어 RF타입의 원조인 라이카의 M씨리즈가 있었는데, M씨리즈의 문제는 모든게 수동이라는 점입니다.
렌즈 포커스도 수동 노출도 수동 필름도 수동으로 감고 등등.....
오늘 발표된 삼성 디지털 카메라 NX-10은 기존의 SLR형태의 디카가 아닌,
RF타입의 디카로써 아주 흥미롭습니다.
RF와 SLR의 차이는 미러셔터를 사용하는냐 안하느냐에 있는데, 이걸 쓰면 카메라 본체의 부피가 증가하게 되면서,
렌즈와 필름간의 거리가 길어지게 되는 단점이 있으며, 반면에 눈으로 보이는 사물을 바로 바로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RF의 장점을 좀 더 살펴보면,
미러셔터가 없는 RF카메라는 초점거리를 짧게 할 수 있으며, 초점 거리가 짧으면, 렌즈의 해상도 향상에 도움이 되지요.
즉, RF의 장점은 SLR카메라에 비하여 작은 렌즈 구경으로도 우수한 해상도의 렌즈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따라서, 이번 RF타입 카메라의 장점과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인 자동 포커싱 및 노출 등이 결합된 NX-10에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H.264 등의 동영상이 HD급으로 촬영가능한 것도 장점인것 같네요.
그렇다면, 여지껏 이런 카메라가 없었느냐? 아니죠, 라이카의 M8과 M9이 RF타입의 디지털 카메라 였으나,
가격이 300만원대 에다가 어지간한 렌즈 하나 추가하면 500만원에 가까운 가격 때문에 보급형이라 할 수 없었지요.
물론 렌즈의 오토포커스는 안되죠.
NX-10 카메라 소개 참고하세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samsung&page=1&sn1=&sid1=&divpage=1&sn=off&sid=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47
첫댓글 바로 우리 엠티비인들을 위한 카메라구먼....모처럼 시장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었구먼...ㅎㅎ 자세한 설명 굿이지만...미련한 나로선 여전히 잘 모르는 ....하여간 수고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