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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주)티머니 협약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지원받는 출퇴근 교통비도 이제 선불충전식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주)티머니는 11월 29일 오후 공단 성남 본사에서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 시 소요되는 교통비 실비를 월 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 교통비는 우리카드에서 발행하는 ‘U&I우리카드’를 전용카드로 활용하고 있는데, 후불교통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 기반이라 저신용자나 성년후견인제를 이용하는 대상자는 카드발급이 거부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선불충전식 교통카드의 출시를 요구하는 장애인 당사자 및 단체 등의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공단과 티머니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출시 예정인 신규 전용카드에 선불충전형 교통기능을 탑재해 중증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비용정산을 용이하게 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차정훈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소득 수준이 낮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동 사업에 참여해주신 (주)티머니에 감사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고용안정 및 장기근속을 위해 이와 같은 사례를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미디어생활 http://www.imedia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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