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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8/12(금)
■ 오늘스케줄 -08월 12일 금요일
1. 한덕수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개최 예정
2. 추경호 부총리, 한국경제학회 심포지엄
3.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 예정
4. 미베 베이비엑스포 개최 예정
5. 7월 수출입물가지수
6. 국고채 50년물 입찰 예정
7. 한국전력 실적발표 예정
8. 엔씨소프트 실적발표 예정
9. 씨젠 실적발표 예정
10. 삼성생명 실적발표 예정
11. 한국콜마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예정
13. 지역난방공사 실적발표 예정
14. 현대리바트 실적발표 예정
15. 강원랜드 실적발표 예정
16. 셀리버리 추가상장(무상증자)
17. 비덴트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18.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19.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20. 동운아나텍 추가상장(BW행사)
21. 세원이앤씨 추가상장(CB전환)
22. 동성화인텍 추가상장(CB전환)
23. 엠벤처투자 추가상장(CB전환)
24. 애머릿지 추가상장(CB전환)
25. 네온테크 추가상장(CB전환)
26.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7. CNT85 추가상장(CB전환)
28. 플래티어 보호예수 해제
29. 美) 7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0. 美)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2. 유로존)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3. 영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현지시간)
34. 영국)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5. 영국)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하며 PPI 상승률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 전월의 11.3% 증가에 비해서도 1.5%p 하락함 (WSJ)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경고함 (FT))
ㅇ 남미국가들이 전기 배터리 생산에 핵심 원료인 리튬생산을 통제하며 전기차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음.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 걸친 리튬 삼각지대는 전세계 리튬 매장량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이들 정부가 자원 안보와 환경 보호를 앞세워 생산량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임.
ㅇ 중국에서 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전일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1993명으로 집계되며 여름철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음. 주요 도시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어렵게 잠재우고 도시간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한 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터라 방역이 다시 한번 일대 고비를 맞고 있는 것임.
ㅇ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기구(OPEC)의 올해 원유 수요 전망이 엇갈림. IEA는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를 하루 38만 배럴 늘어난 9970만 배럴로 올린 반면 OPEC은 하루 26만 배럴 줄어든 1억 3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WSJ)
ㅇ 미국 휘발유 가격이 10일(현지시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3달러대로 떨어짐. 국제유가 상승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1년 새 70% 넘게 뛰어 지난 6월 5달러를 넘기며 최고치를 찍은 뒤 20% 넘게 하락한 것임.
ㅇ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75% 올린 8.5%로 발표함. 이는 20여년만의 최고치이며,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이 가동한지 16년만에 가장 높은 금리임 (AP)
ㅇ 유럽연합(EU) 예산감독기구가 그리스 정부에 대한 지출 감시를 종료한다고 밝히며 약 12년 전 첫 구제금융 이후 유로존 탈퇴 위기(그렉시트)까지 몰렸던 그리스가 마침내 경제 위기라는 터널을 벗어남. 그리스는 2018년에 공식적으로 3차 구제금융 체제를 졸업했으며, 오는 11월에 마지막 구제금융 관련 채권을 갚아야 함
ㅇ 미국 주택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올해 2분기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분기 단독주택 중간판매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14.2% 급등한 41만3천500달러를 기록했음 (CNBC)
ㅇ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나눈 대화를 다시 불러올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스토리지 기능을 출시할 예정임 (CNBC)
ㅇ 코카콜라 HBC는 러시아 사업 철수 등으로 인해 상반기에 1억9000만 유로(약 2549억8570만 원)의 일회성 타격을 입음. 코카콜라는 지난 6월 중순 러시아에서 모든 재고량을 소진한 뒤 코카콜라를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환율 방향성에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42%, MSCI신흥지수 ETF는 +0.40%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6.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6%.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무난하게 옵션만기일을 넘긴 국내증시는 재차 외국인의 수급 유입에 주목할 필요. 어제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따른 금융투자의 매수차익거래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심으로 상승. 원달러환율이 전일 아시아 장중에 급등한데 이어 간밤에도 추가 오름세를 보인 점은 외인수급에 부정적. 달러가 약세흐름을 이어왓으나 오늘 아시아장중에 달러가치 흐름이 중요할 듯.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피크아웃 한것은 연준의 긴축강도를 완화한다는 점에서 우호적이나 이는 이미 증시에 반영된 상황.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인해 연준이 당분간 강한 긴축행보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에서 외인수급에 부정적요인.
관세청이 집계해 발표한 이달 10일까지 수출액은 157억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23.2% 증가했지만 무역 적자 규모가 77억 달러나 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무역수지 적자 우려 커져.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과 승용차 등은 수출이 증가했지만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이 감소한 점은 국내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 될 가능성 있어.
미 국채금리 재상승과 유가반등에 성장주보다 경기민감 가치주들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듯, 간밤에 안전선호심리가 약간상승한 점도 부정적.
건설, 철강, 방산, 원전, 신재생에너지에 주목.
종합하면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후 매물소화과정을 거치는 하루가 될듯.
■ 전일 뉴욕증시 : 뉴욕증시, 생산자 물가 둔화 속에 혼조…나스닥 0.58%↓마감
ㅇ 다우+0.08%, S&P+0.07%, 나스닥-0.5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7월 생산자물가지수 ② 경기 자신감 ↑
11일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둔화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날 급등한 데 따른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실업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나온 CPI를 소화하며, 7월 PPI 상승률이 크게 둔화한 것에 안도했다. 미국의 7월 PPI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1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다 8개월 만에 1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달 기록한 11.3% 상승보다도 크게 낮았다.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로는 0.5% 하락해 전달 1.0% 상승했던 데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7월 PPI가 전달 대비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 나온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올라 전달 기록한 9.1% 상승을 밑돌았다. 7월 CPI는 전달 대비로는 변화가 없어 6월에 1.3% 상승한 데서 크게 둔화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강도가 완화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증가한 26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직전 주보다 4천500명 증가한 25만2천 명을 기록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와 고용에 부담을 주고 있는지를 투자자들은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월트디즈니는 예상보다 구독자 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놀이공원 운영업체 식스플래그스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8% 이상 폭락했다. 맥도날드는 러시아 침공으로 철수했던 우크라이나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는 0.8% 하락했다. 안경 전문 판매업체 와비파커는 분기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작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9%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증시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9.5%에 달했다. 전장의 58%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0.5%로 전장의 42%에서 소폭 하락했다. CBOE)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6포인트(2.33%) 오른 20.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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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까지 시장 예상 대비 크게 개선되는 모습으로 발표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확산되는 모습.
미국의 경기를 반영하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전일대비 +10bp 상승하며 +1bp 상승에 그친 2년물과의 스프레드를 축소하며 주초 50bp 수준까지 확대되었던 장단기금리차(10년-2년)가 35bp까지 축소.
물론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시장 전체적으로 혼조세로 마감.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예상 +0.2%), 전년대비 +9.8% (예상 +10.4%) 기록하며 시장 예상 및 이전 수치를 크게 하회. 이는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한 것.
7월 생산자물가지수 둔화의 대부분은(약 80%) 지난달 크게 하락한(-16.7%) 휘발유 가격 때문. 디젤연료, 가스연료, 철 및 철 스크랩과 곡물가격도 하락. 반면 달걀가격은 43.1%나 올라
최근 뉴욕, 필라델피아, 댈러스, 캔자스시티 등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하는 제조업지수 내 생산자 구매물가 부담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 또한 향후 생산자 물가 압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
여기에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점도 향후 속도감 있는 물가둔화 압력이 나타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8월 6일 주간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6만 2천건으로 지난 해 11월 이후 최고 치를 기록. 올해 들어 여러 기업들이 기업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인력 구조조정을 하는 모습들 이 나타나고 있어. 최근에는 쇼피파이(SHOP), 로빈후드(HOOD)가 전체 직원의 각각 10%, 23% 정리해고 발표.
미국 노동시장의 빡빡한 상황을 고려할 때,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 노동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 있어. 특히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다른 고용보고서와 달리 매주 발표된다는 점에서 꽤 시의성 있어.
ㅇ 주요종목 : 에너지 강세 vs. 제약 약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국제유가 2% 넘게 상승. 이 에 엑슨모빌(+1.9%), 셰브론(+2.4%), 데본에너지(+7.3%) 등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 강세
반면 글로벌 속쓰림 치료제인 잔탁(Zantac)에 대한 대규모 소송을 앞두고 제약 섹터의 투자심리 위축. 미 식품의약국(FDA)는 잔탁이 열에 노출될 때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발암물질 이 유발된다고 보고. 잔탁에 대한 미국 판매는 2020년부터 중단 된 상태이지만 이 약을 판매한 여러 제약 회사에 대해 약 2천여건의 개인 소송이 계류 중. 이에 화이자(-3.3%), GSK(-6.7%) 및 사노피(-3.9%) 주가 급락.
7월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 대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은행주 강세 이어가. 금리 인상 여파로 소비자, 기업 등 경제 주체의 신용 부실에 대한 우려 컸던 부분이 완화되며 뱅크오브아메리카(+2.4%), 웰스파고(+2.1%), 씨티그룹 (+1.5%) 등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호실적과 가격 인상을 발표한 디즈니(+4.7%) 강세. 관련 스트리밍 업체인 워너 브라더스(+4.4%), 파라마운트(+2.8%) 등도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예상 +0.2%), 전년대비 +9.8% (예상 +10.4%) 기록하며 시장 예상 및 이전 수치를 크게 하회. 이는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한 것. 7월 생산자물가지수 둔화의 대부분은(약 80%) 지난 달 크게 하락한(-16.7%) 휘발유 가격 때문. 디젤연료, 가스연료, 철 및 철 스크랩과 곡물 가격도 하락. 반면 달걀 가격은 43.1%나 올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증가세.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증가한 26만2천 명으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6만4천 명에 못미쳐. 하지만 올해 3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유가, IEA 수요 전망치 상향에 상승.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글로벌 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IEA는 유럽과 중동 지역의 발전용 석유 사용이 급증하면서 올 한 해 남은 기간 동안 원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혀. 또한 기록적인 천연가스 가격 때문에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EU가 진행 중인 가스 절약 캠페인(2022년 8월~2023년 3월까지 EU 회원국들은 약 15%의 가스 소비 감소) 은 향후 6분기 동안 석유 수요를 하루 약 30만 배럴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여.
반면 석유수출기구(OPEC)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여파로 석유 수요 전망을 축소. OPEC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기존 3.5%에서 3.1%로, 미국은 3.0%에서 1.8%로, 중국은 5.1%에서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에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전망을 하루 26만 배럴 낮춘 1억 3만 배럴로 전 망. 내년에도 같은 규모인 하루 26만 배럴 낮춘 1억 272만 배럴로 하향 조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안도감이 경제지표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공유되면서다. Fed·연준이 매파적인 행보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강화됐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데 이어,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이런 기대를 뒷받침했다. PPI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7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9.8% 올랐다. 이는 전월치인 11.3% 증가율에서 1.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미 국채가 반락…높은 인플레 고착화 우려·연준 긴축 지속
전일 7월 CPI 둔화 여파로 미 연준의 금리 인상폭 축소를 예상했던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과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으로 다시 기울어 미 국채수익률은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도 인플레이션이 7월에 완화됐지만 고착화 될 가능성과 연준의 긴축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전반적으로 레벨을 높였다.
이날 재무부는 30년물 국채 입찰을 시행했다. 발행금리는 3.106%로 이전의 금리인 3.115%를 밑돌았다. 응찰률은 2.31배였다. 해외 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0.6%였고, 직접 낙찰률은 18.5%였다.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반등하고 10년-2년 금리차 역전폭은 축소됐다.
■ 전일 중국증시 : 미 물가 둔화에 1%대 상승
ㅇ 상하이종합+1.60%, 선전종합+1.66%
11일 중국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상승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건강관리 장비 및 용품과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생명공학 업종이 5% 넘게 뛰었다. 건축 제품 업종만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선전증시에서는 복합기업 업종이 7% 가까이 뛰었고, 캐피탈 시장, 다양한 금융서비스, 건설과 엔지니어링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8.5%를 기록해 전월치(9.1%)와 시장 예상치(8.7%)를 밑돌았다. 물가가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었고,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아시아 증시도 모두 올랐다. 한국 증시가 1% 이상 올랐고 홍콩 증시는 2%대 강세를 나타냈다. 호주 증시도 약 1% 상승했다. 리스크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중국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외신들은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추면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에서 자금 유출이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