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는 동물을 잡아서 가죽을 벗긴후 그냥 두면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서 나중에 옷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이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요 공장에서 하는 방식의 무두질 말고 수공으로 하는 무두질 방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미래의 재난에 생존상황에서 필수적인 기술같은데요.
첫댓글 털을 살리시려면 무두질만 하시면 됩니다. 명반 섞은 물에 2~4일 담갔다가 그늘에서 천천히 말리면 끝.. 털을 뽑으시려면, 무두질 전에 잿물에 먼저 담갔다가 털을 뽑아 내면 됨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무두질"무두질 안 하면 말씀하신 대로 가죽이 돌처럼 딱딱해 지죠.. 물론 그 나름대로 쓸모도 있지만.. 짐승 뇌를 분리해서 분쇄 후 명반 대신 사용하기도 하던데... 이건 꼭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아 물론, 위에 무두질 하시기 전에.. 소금물에 몇 시간 담갔다 꺼낸 후, 살점과 지방을 제거해 주셔야 함.. 중요!소금물에 안 담그고 제거해도 되는데 더 힘들어 보이는군요.. 참고로 저는 아직 한 번도 직접 이 작업을 해 보진 못했습니다... 여러 서적을 살펴보고 동영상을 시청한 결과..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더군요..
@레프트사이드(서울) 감사합니다 ^^
극한직업에 나온 가죽공장입니다.기계화가 되어있고 화학처리로 바뀌긴 했지만 전통 무두질의 흔적도 많이 남아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1부 http://ebs.daum.net/limit/episode/51392부 http://ebs.daum.net/limit/episode/5142제가 올린 링크에서는 일부만 볼 수 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봐야겠네요
고대에는 이로 씹어서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죽장인의 두개골을 보면 치아가 다 닳아있다고... 물론 살점과 지방을 깨끗이 제거하는건 기본이구요. 아마.. 이 내용을 '서바이벌'이라는 만화에서 본듯...
오.. 놀라운 정보 감사합니다.. 치로 씹는 다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레프트사이드(서울) 이로 씹거나 돌 같은걸로 두드려서 부드럽게 했습니다.효모에 대해서 잘 몰랐던 고대에는 술도 미인이 씹어서 뱉어내도록 해서 만들었음.. ㅋㅋㅋ
@즈나(부산) 손으로 잡아 당기고 돌로 찢는 건 봤어도.. 이로 씹는다라.. 어찌보면 궁여지책.. 어찌보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지도요.. ^^네.. 아밀라아제의 메커니즘을 몰라서 그냥 밥 오래 씹으면 달달해지는 원리로 쌀을 설탕으로 만들었다죠.. 미인이 씹어준다면 좋겠지만.. 저는 아프리카 오지의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씹어서 뱉어서 술 만드는 걸 다큐로 봤습니다.. ㅎㅎㅎ거기에 여성인권이 신장되면 아저씨들 자신들이 마실 술은 자신들이 씹어서 뱉어서 만드는 때가 오겠죠.. ㅎㅎ
첫댓글 털을 살리시려면 무두질만 하시면 됩니다. 명반 섞은 물에 2~4일 담갔다가 그늘에서 천천히 말리면 끝..
털을 뽑으시려면, 무두질 전에 잿물에 먼저 담갔다가 털을 뽑아 내면 됨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무두질"
무두질 안 하면 말씀하신 대로 가죽이 돌처럼 딱딱해 지죠.. 물론 그 나름대로 쓸모도 있지만..
짐승 뇌를 분리해서 분쇄 후 명반 대신 사용하기도 하던데... 이건 꼭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아 물론, 위에 무두질 하시기 전에.. 소금물에 몇 시간 담갔다 꺼낸 후, 살점과 지방을 제거해 주셔야 함.. 중요!
소금물에 안 담그고 제거해도 되는데 더 힘들어 보이는군요..
참고로 저는 아직 한 번도 직접 이 작업을 해 보진 못했습니다... 여러 서적을 살펴보고 동영상을 시청한 결과..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더군요..
@레프트사이드(서울) 감사합니다 ^^
극한직업에 나온 가죽공장입니다.
기계화가 되어있고 화학처리로 바뀌긴 했지만 전통 무두질의 흔적도 많이 남아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부 http://ebs.daum.net/limit/episode/5139
2부 http://ebs.daum.net/limit/episode/5142
제가 올린 링크에서는 일부만 볼 수 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봐야겠네요
고대에는 이로 씹어서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죽장인의 두개골을 보면 치아가 다 닳아있다고...
물론 살점과 지방을 깨끗이 제거하는건 기본이구요.
아마.. 이 내용을 '서바이벌'이라는 만화에서 본듯...
오.. 놀라운 정보 감사합니다.. 치로 씹는 다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레프트사이드(서울) 이로 씹거나 돌 같은걸로 두드려서 부드럽게 했습니다.
효모에 대해서 잘 몰랐던 고대에는 술도 미인이 씹어서 뱉어내도록 해서 만들었음.. ㅋㅋㅋ
@즈나(부산) 손으로 잡아 당기고 돌로 찢는 건 봤어도.. 이로 씹는다라.. 어찌보면 궁여지책.. 어찌보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지도요.. ^^
네.. 아밀라아제의 메커니즘을 몰라서 그냥 밥 오래 씹으면 달달해지는 원리로 쌀을 설탕으로 만들었다죠.. 미인이 씹어준다면 좋겠지만.. 저는 아프리카 오지의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씹어서 뱉어서 술 만드는 걸 다큐로 봤습니다.. ㅎㅎㅎ
거기에 여성인권이 신장되면 아저씨들 자신들이 마실 술은 자신들이 씹어서 뱉어서 만드는 때가 오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