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Q&A 게시판 무두질? 가죽다듬는 방법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천상미남(경기) 추천 0 조회 569 14.02.07 13:5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첫댓글 털을 살리시려면 무두질만 하시면 됩니다. 명반 섞은 물에 2~4일 담갔다가 그늘에서 천천히 말리면 끝..

    털을 뽑으시려면, 무두질 전에 잿물에 먼저 담갔다가 털을 뽑아 내면 됨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무두질"

    무두질 안 하면 말씀하신 대로 가죽이 돌처럼 딱딱해 지죠.. 물론 그 나름대로 쓸모도 있지만..
    짐승 뇌를 분리해서 분쇄 후 명반 대신 사용하기도 하던데... 이건 꼭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 아 물론, 위에 무두질 하시기 전에.. 소금물에 몇 시간 담갔다 꺼낸 후, 살점과 지방을 제거해 주셔야 함.. 중요!

    소금물에 안 담그고 제거해도 되는데 더 힘들어 보이는군요..

    참고로 저는 아직 한 번도 직접 이 작업을 해 보진 못했습니다... 여러 서적을 살펴보고 동영상을 시청한 결과..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더군요..

  • 작성자 14.02.07 15:22

    @레프트사이드(서울) 감사합니다 ^^

  • 14.02.07 16:55

    극한직업에 나온 가죽공장입니다.
    기계화가 되어있고 화학처리로 바뀌긴 했지만 전통 무두질의 흔적도 많이 남아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부 http://ebs.daum.net/limit/episode/5139
    2부 http://ebs.daum.net/limit/episode/5142
    제가 올린 링크에서는 일부만 볼 수 있습니다.

  • 14.02.07 17:25

    영상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봐야겠네요

  • 14.02.07 17:04

    고대에는 이로 씹어서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죽장인의 두개골을 보면 치아가 다 닳아있다고...
    물론 살점과 지방을 깨끗이 제거하는건 기본이구요.

    아마.. 이 내용을 '서바이벌'이라는 만화에서 본듯...

  • 오.. 놀라운 정보 감사합니다.. 치로 씹는 다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 14.02.07 18:46

    @레프트사이드(서울) 이로 씹거나 돌 같은걸로 두드려서 부드럽게 했습니다.
    효모에 대해서 잘 몰랐던 고대에는 술도 미인이 씹어서 뱉어내도록 해서 만들었음.. ㅋㅋㅋ

  • @즈나(부산) 손으로 잡아 당기고 돌로 찢는 건 봤어도.. 이로 씹는다라.. 어찌보면 궁여지책.. 어찌보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인지도요.. ^^

    네.. 아밀라아제의 메커니즘을 몰라서 그냥 밥 오래 씹으면 달달해지는 원리로 쌀을 설탕으로 만들었다죠.. 미인이 씹어준다면 좋겠지만.. 저는 아프리카 오지의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씹어서 뱉어서 술 만드는 걸 다큐로 봤습니다.. ㅎㅎㅎ

    거기에 여성인권이 신장되면 아저씨들 자신들이 마실 술은 자신들이 씹어서 뱉어서 만드는 때가 오겠죠.. 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