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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글 >
마지막 손님이 올 때...
글 : 이 클라우디아 (해인) 수녀
<성 베네딕도 수녀회>
올 해도 많은 이들이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주님!

눈물의 샘이 마를 겨를도 없이 저희는 또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떠난 이들의 쓸쓸한 기침 소리가 미루어둔 기도를 재촉하곤 합니다...
어느 날 문득 예고 없이 찾아올 손님인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아직 살아 있는 저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헤아려 볼 뿐입니다...
그 낯선 얼굴의 마지막 손님을 진정 웃으면서 맞이할 수 있을까요?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가 상상보다는 어렵더라는 어느 임종자의 고백을 다시 기억하며, 저희 모두 지상에서의 남은 날들을 겸허하고 성실한 기도로 채워가게 하소서...
하루에 꼭 한번은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화해와 용서를 먼저 청하는 사랑의 사람으로 깨어 있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인 듯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지혜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당신의 은총 없이는 죽음맞이를 잘 할 수 없는 나약하고 어리석은 저의 믿음 또한 깊지 못해 깊은 회개를 미루는 저희입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의 죽음을 오늘도 함께 봉헌 하며 비옵니다...
삶과 죽음을 통해서 빛과 평화의 나라로 저희를 부르시는 생명의 주님!
당신을 향한 날마다의 그리움이 마침내는 영원으로 이어지는 부활의 기쁨으로 열매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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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자료 >
주일 미사와 고해성사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 공동 사목 방안 - 제1부
- 주교회의 2014년 춘계 정기총회 승인 -
▣ 들어가는 말
지난 십여 년 동안 한국 천주교회의 주일 미사와 고해성사(판공성사) 참여율은 지속적이고도 점진적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일 미사 참례 신자들이 줄고 고해성사를 기피하는 신자들이 늘어난
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징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속화된 현대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일요일은 그저 휴일에 불과하며, 주일 미사와 고해성사 참여는 복된 은총의 계기가 아니라 단순한 종교적 의무 이행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날로 늘어만 가는 냉담 교우의 문제 역시 바로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수차례의 회의와 세미나, 전국 단위의 교구별 토론 등을 개최하여 문제의 원인 파악과 대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습니다.
먼저,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는 지난 2011년 10월 7일 “새로운 복음화와 냉담 교우 회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오늘날 냉담 교우 문제에서 주일 미사 참례 의무와 고해성사에 대한 사목적 배려 방안에 주목하였고, 주교회의 2012년 춘계 정기총회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더욱 심화된 대안을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와 복음화위원회에서 각기 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신앙교리위원회는 2012년 7월 20일자 공문을 통해 답변을 보내 왔고, 교리주교위원회는 8월 회의를 통해 신앙교리위원회가 제시한 방안을 검토하고 일부 내용을 보완한 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에 상정하였습니다. 복음화위원회는 10월 4일자 공문을 통해 관련 답변을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이들 안건을 검토하고 주교회의 2012년 추계 정기총회에 상정하였으며, 주교회의 2012년 추계 정기총회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제시안들을 검토하였습니다. 한편, 11월에는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주최로 “전례의 활성화를 통한 냉담 교우 예방” 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2012년 12월에 열린 주교연수에서는 추계 정기총회에 이어서 이 문제를 더욱 심층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그동안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와 신앙교리위원회 등에서 제안한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의 관련 조항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더불어, 이들 성사와 전례를 통해 임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강조가 사목현장 안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이 문제와 관련해서 일선 사목자와 수도자, 평신도들의 의견 수렴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전국적인 의견 청취가 있은 뒤에 한국주교회의 차원의 공동사목 방안을 제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신앙의 해’를 맞아 한국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성사와 전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과 그분에 대한 신앙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고, 온 세상의 유일한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향하여 새롭게 돌아서려면 어떤 쇄신 작업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전국 단위의 토론 작업이 교구별로 진행되었습니다. 곧 ‘주일미사 참례와 고해성사 의무’, ‘주일미사전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해서 교구별로 많은 평신도, 수도자, 사제들이 참석한 토론이 2013년 2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이어서 이 교구별 토론 결과를 토대로 해서 주일미사전례 활성화와 관련한 세미나가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주최로 2013년 11월에 개최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 모든 과정들을 거쳐 진행된 결과들을 토대로 주일 미사와 고해성사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공동 사목 방안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고자 합니다.
1. 주일 미사의 의미
1) ‘주일’의 의미
-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따르면, 교회는 사도전승에 따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에 기원을 둔 파스카 신비를 여덟째 날마다 경축하고 있으며 이 날을 ‘주님의 날’ 또는 ‘주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날 신자들은 함께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성찬례에 참여하고, 주님이신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과 영광을 기념하며,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시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에게 생생한 희망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전례헌장, 106항). 주님께서 당신 잔치에 초대하신 모든 신자들의 공동체가 부활하신 주님을 여기에서 만나게 되므로 주님의 만찬이 이 날의 중심이며(「가톨릭 교회 교리서」, 1166항), 동시에 주일은 전례 모임을 위해 가장 좋은 날입니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167항).
- 12월호에 제2부 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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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 영적지도신부 훈화 >
11月을 보내며...
글 : 윤 클레멘트 (양호) 신부님
<전주교구 소속 지도신부>
11월이 저물어가는 하루
산속 수도원에서 머문다.
때로는 한 시간의 여유를 갖기에도 사치스러운 주중의 시간들로 지내고,
여기저기 필요한 곳에 미사와 강론 등으로 주일을 보내고 나서 오늘은 여기 산속에서 하루를 숨었다.
노령산맥 끝자락 작은 한 줄기에 있는
이 깊은 산속 수도원은 이내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 빛 다가서는 길목에 서 있다.
낙엽수(落葉樹)는 하나둘씩 가을의 찬란한 옷들을 벗어내고,
여름, 가을을 지낸 산속의 단풍나무, 맹감나무, 싸리나무는
벌써 겨울채비를 하였다.
산 쪽 수도원 담장 곁의 은행나무, 감나무도
이제는 마지막 잎새들 몇 개씩 남겨 두었다.
오늘은 온종일 비가 내렸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하늘의 아쉬움도 비가 되어 이 땅위에 내리는가 보다.
아침에는 작은 기도들과 미사를 드리고,
오전에는 꼬박 산속 수도원 동정녀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점심 후에는 낮은 산에서의 등산 후, 오후에는 이 작은 글들을 쓴다.
11월이 지나간다.
11월이 흘러간다.
여느 달처럼 속절없고, 어느 때처럼 미련 없이...
어느 시절에는 애달파하고, 어느 길목에서는 그만큼 아쉬워하기도 했는데...
그러하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생애는 속절없음과 애달픔이 오가고,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는 빛과 어두움이 교차되곤 한다.
어느 때는 견디기 어려운 힘듦으로, 어느 날은 서있기에도 가슴이 아픔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듯이 서 있기도 해야 하는 것이 우리네 생애와 길인 줄로 여기기도 하지만,
그러하다 해도 우리가 살아가는 생애는
희망과 절망, 사랑과 미움, 기쁨과 슬픔, 행복과 고통, 환희와 아픔이
스치거나 지나가기도 한다.
엊그제 새해를 맞으면서 새로움을 다짐하고,
어제 저녁에 여름을 보내면서 이 가을을 맞았는데,
지금은 벌써 겨울이다.
이제는 또 하나의 겨울이다.
문득문득 삶이 휘청대고, 사랑하고 추구하던 것들이 무너져 내릴 때에는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바라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생은 흘러가고 인간 삶의 꿈과 그리움은 흐른다.
그 누구에게도 세월의 강은 기다리지 않고,
그 어느 것도 멈추어 서있지 않는다.
잘 살고 봉헌해야 하며 제대로 머물고 헌신해야 하는데,
나는 오늘도 여기에 서서 생애의 강이 흐르는 것을 바라다본다.
시절의 냇물이 흘러가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산속 수도원에 이윽고 어둠이 내리고,
나는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이 저녁 길을 나서야 하지만,
나는 길 위에서도 여기 산속 수도원에서처럼 하늘의 님 우러르며,
가슴으로 가슴으로 사랑하며 길들을 달려가야 하리라...
산다는 것은 길 위에서 언제나 빛과 진리를 향하여
살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어니,
중단하거나 머뭇거림도 없이 ...
11월이 떠나는 이 산하에서
당신을 향해 그리움 다하여 오늘도 나는 작은 기도를 드린다.
하늘을 보고 세상을 향하여 늘 못 봉헌 드리는 이 몸 맘 영혼으로,
언제나 미완성인 채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의 한 순례자로 떠나가는
11월의 언덕위에 서 있다.
- 신부님의 '영성의 물가‘ 中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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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2주일
2016. 11. 6
루카 20, 27~38
♠ 복음 공부 - 부활 논쟁
<참된 제자가 되는 길>
* 27~36절 : 적대자들의 납세 논쟁은 실패로 돌아갔고, 두 번째로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부활 문제를 교묘히 꾸며 예수님께 묻는다. “사두가이”는 다윗 임금 때의 대제사장직의 ‘사독’후예로 유다의 귀족들로 이들은 모세오경만을 경전으로 여겨, 신명기 25.5-10의 수혼법을 적용하여 만일 부활이 있다면 일곱 명의 남편 중 누가 부활 후의 남편이 되겠느냐는 질문이다.
부활의 세계는 이승의 연장이 아니고 하느님의 능력으로 창조되는 새로운 세계다. 마르12.24-25절을 루카가 확장하여 결혼생활은 현세의 차원에서는 가정을 통하여 후손을 얻어 대를 잇고 역사가 지속되어야겠지만, 부활한 사람은 죽지 않기 때문에 대를 잇기 위한 결혼이 필요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 37~38절 : 예수님께서는 부활에 대한 증거로 탈출기 3.6절을 내세워 “죽은 이는 다시 살아나며,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며”(이사26.19 : 에제37장 : 다니12.2) 모세의 책에 있는 떨기나무 대목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인용하신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탈출3.6;15.16) 이때 하느님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으로 당신을 계시하신다. 선조들은 우리와의 관계에서 분명히 죽으셨지만 그분과의 관계에서는 살아있다는 해석이다. 살아계시는 하느님께서는 당신 안에 살아있는 이들과 관계를 맺으신다.
♠ 복음 요약 : 위령성월을 보내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우리가 믿는 부활에 대하여 어느 때보다 더욱 머무르게 된다.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며 논쟁하는 사두가이들에게 명쾌한 답과 이유를 설명해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다. 이에 그들은 더는 예수님께 질문하지 못했다. 성경과 세상을 보는 우리의 기본 관점을 되짚어 보아야 한다. 우리 모두는 죽는다. 그리고 부활할 것이다. 사실 오늘의 연속이 영원이기에 지금 여기서 부활을 사는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삶 안에서...
♠ 대화 방향 : ① 예수님께서는 부활에 참여한 사람이 천사들과 같아진다고 하십니다. 부활 후의 세상이나 내 모습은 어떠하였으면 좋겠는지 나누어 보세요...
② 내 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나를 위해 무엇을 기도하고 있을까요?
♠ 참고 문헌 : ▪ 신약성경 주해 루카복음 (바오로의딸 출판사. 한남성서연구소 공동계획 유충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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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3주일 / 평신도 주일
2016. 11. 13
루카 21, 5~19
♠ 복음 공부 - 종말 설교
* 5~6절 : 서론 <성전 파괴를 예고하심> -아름다운 돌과 많은 이들의 예물로 꾸며진 예루살렘 성전은 헤로데가 마흔여섯 해나(요한 2.20)심혈을 기울여 건축한 것으로, 해방절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순례 왔던 순례객들이 그 규모나 화려한 장식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파괴될 것을 예고하시고, 성전의 종말과 연결하여 세상의 종말을 말씀하신다. 성전은 70년 8월 29일 일부 벽만 남고 불타버렸다.
<종말에 대한 가르침>
* 7~19절 : 재난의 시작-사람들은 종말의 시기와 징조에 대하여 궁금해서 질문을 한다.(7절) 루카가 마르13.3-13을 옮기면서 수정을 통해 종말 전조와 실제로 종말이 이루어지는 때 사이에는 어느 정도 시간의 여유가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스도로 자처하는 무리가 나타나 이미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그리스도인을 현혹시키는 사이비 그리스도에게 속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전쟁이나 반란에 대한 소문이 들리더라도, 지진이나 기근과 같은 천재지변, 혹은 전염병이 돌더라도, 내용상 전 세계에서 혼란이 있을지라도 종말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니, 절대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런 징조들은 묵시문학에서 종말의 대표적인 전조들이며, 구약성경과도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앞서 분명히 일어날 것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다. 박해에 대한 말씀은 제자들에게 주시는 가르침으로 박해는 오히려 예수님을 증언할 좋은 기회가 되고 그 모든 박해를 잘 견디고 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신다.
* 20~28절 : 예루살렘의 멸망과 종말의 예고-유다인들은 예루살렘을 구원이 완성될 장소로 여겨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성전과 함께 예루살렘 도시 전체가 황폐할 것이라고 예고하신다. 그러니 예루살렘 도성이 로마군에 정복되거든 지체 없이 그곳을 빠져나가야 한다. 그때가 구약에 기록된(예레 5.29; 호세 9.7; 미카 3.12)심판의 날로 예루살렘시민뿐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라 한다. 예수님은 이날에 약자인 임신한 여인과 아기엄마들의 고통을 안타까워하신다. 예루살렘의 운명이 그만큼 참담하고 가혹하며, 다른 민족들이 다 찰 때까지 짓밟힐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유다인들이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선포된 그 후에야 그들의 구원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또한 하느님의 구원이 만민에게 완전히 이루어진 후 종말의 날에 대한 예고가 나온다. 종말에 천체에 표징이 나타나는 것은 구약과 신약에 자주 나오는 묵시문학적 표현이다. (이사13.2-10;34.4; 요엘2.10-3,4; 사도2,19-20; 2베드3.10; 묵시6.3-4). 우주적인 혼란이 사람들은 공포에 떨겠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의 날이 가까워짐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다. “인내로서 생명을 얻어라.”(21.19).
♠ 복음 요약 : 이 부분은 종말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이다. 종말에 대한 이야기는 묵시문학 표현 양식이다. 천재에 나타나는 우주, 해, 달, 별 그리고 대재난과 지진, 천사와 악마 등 일상적이지 못한 상징들로 가득 차 이해하기 어렵다. 이 부분 내용을 요약하면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예루살렘이 멸망하며, 세상의 종말, 예수님의 재림 등이 기록되어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갖가지 세상의 재난과 박해는 하느님 나라가 도래할 징조이며, 사람의 아들이 오실 때임을 알려주는 것이다(27절). 이 가르침의 핵심은 종말의 비참한 멸망과 심판에 대한 예고 말씀이라기보다는 구원에 대한 희망과 인내를 주기 위해서라고 해석한다. 종말에 대한 하느님 나라가 도래할 것이라는 구원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제 어려운 시기가 오지만 꾸준한 인내와 희망을 가져라. 그러면 “생명을 얻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구원하실 것이다.” 로 요약할 수 있다. 성전파괴를 통해 성전의 시대는 지나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부활의 삶으로 성실한 매일을 보내며, 또한 하느님의 구원이 만민들에게 개방된 후에야 종말이 올 것이다.(25절 참조) 그러니 요즘의 징조들에 또는 이교도인들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할 것이다..
♠ 대화 방향 : ① 전쟁과 기근, 천재지변 등이 종말이 곧 오는 것이 아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요즘 사회를 보면서 세상이 끝나는 종말처럼 느껴진 때는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하는 삶을 살아야할까요?
② 예수님은 희망과 인내로써 생명(구원)을 얻으라고 하십니다. 시련과 고통을 통해 인내함으로써 무엇을 얻은 경험이 있는지요?
♠ 참고 문헌 : ▪ 소공동체를 위한 루카복음 맛들이기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경 연구회)
▪ 루가복음 여정 강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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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왕 대축일 / 성서 주간
2016. 11. 20
루카 23, 35ㄴ~ 43
♠ 복음 공부
* 35절 : 여기서도 루카의 의도가 넌지시 드러나는데 누가는 예수에 대한 모욕 행위의 내용과 범위를 가능한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신 지도자들의 모욕 장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여기서 '구원해'라는 말은 예수의 활동 가운데 치유 기적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선택된 이'란 십자가 처형을 바라보며 백성들이 예수를 조롱하여 내뱉은 말이지만, 실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한 말이다.
* 36절 : 신 포도주 - 군사들이 조롱하면서 신포도주를 주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어서 먹기 힘든 포도주를 준 것으로 보인다. 사실이 그러하다면, 하루 전날 밤부터 물 한 모금 입에 대지 못하신 예수를 희롱하는 그들의 잔인성은 실로 지독하였다 할 것이다.
* 37-38절 : 유다인들의 임금 – 메시아 와 유다인들의 임금이 유다인 지도자들이 말한 죄목이나 예수를 처형하기 위해서는 내란죄에 해당하는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몰아가는 모습이다. 그 당시 유다인들에게는 어느 정도 종교적인행사는 허용되어 있고, 로마제국은 이에 간섭하지 않았기에
메시아라고 지칭한 죄는 큰 문제가 안 된다고 한다.
* 39-42절 : 마르코 15장 32절에서는 “우리가 보고 믿게, 이스라엘의 임금 메시아는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시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그분께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루카에서는 왼쪽의 죄수는 모독한 반면, 또 오른쪽 죄수는 예수님께 구원을 빌었다고 한다. 파피루스 75호, 바티칸 사본에서는 ‘당신 나라로 가실 때’라 한다. 그러나 시나이, 알렉산드리아 사본에서는 ‘당신 나라와 함께 오실 때’라 하는데 이는 당신이 왕권을 가지고
재림하실 때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죄수는 예수께 종말 구원을 빈 것이다.
* 43절 : 예수께서는 종말 구원을 앞당겨 죄수에게 ‘오늘’ 낙원을 약속하신다. 여기 낙원은 의인이 죽어서 가는 곳이다. 이 낱말은 여기기와 같은 뜻으로 2코린 12장 4절에 한 번 나오고, 종말 구원장소라는 뜻으로, 묵시 2장7절에 또 한 번 나온다. 43절을 풀이하면 예수님과 죄수는 죽는 순간 복된 곳으로 간다는 뜻이다. 대체로 신약성서에서는 종말 부활을 기대한 반면 죽음과 부활 사이의 운명을 거론하지 않는 법인데, 루카는 좀 다르다. 그는 16장 23절에서도 라자로가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으로 갔다는 말을 했다.
♠ 복음 요약 : 오늘은 한해를 마감하는 그리스도왕대축일이다 성서를 가까이하고 읽고 묵상을 권장하는 성서주간이다. 하느님 말씀은 그리스도인생활의 등불이기 때문이다. 지금 읽고 있는 복음의 내용은 그 당시 주님이 십자가상의 모습들을 마치 현장에 나와 있는 기자가 취재한 것 같은 생생한 모습을 전하고 있다. 여기 등장하는 인물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외에는 지도자, 군사, 백성과 같이 매달린 죄수일 것이다. 아마도 이들 모습 안에는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의 모습이 보여 진다. 교회 밖의 사람들은 그만두고라도 우리들 같은 신앙인들이 과연 어디에 속하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 말로는 주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정작 내가 한 해 동안 무엇을 했는지를... 무슨 생각을 했는지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인 것이고,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올 것을 기다려야하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준비하고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 같다. 잠시나마라도 구원을 받을 죄수의 모습이기를 희망해 본다...
♠ 대화 방향 : ① 오늘 또 하나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매달리시는 예수님 주변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십자가상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혹시 내가 그 지도자나 군사는 아닌지 그리고 두 죄수 중에 어느 쪽인지를 묵상해야 할 것이다...
② 성경은 살아있는 말씀이라고 한다. 여전히 오늘날에도 나의 삶속에서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 일 것이다. 이것을 중심으로 해서 생활나눔을 해봅시다...
♠ 참고 문헌 : ▪ 200주년 주해서 <성요셉 출판사> ▪ 매일미사 <한국 주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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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일
2016. 11. 27
마태오 24, 37~44
♠ 복음 공부 - “준비하고 있어라”
* 37~40절 : 노아 때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를 짓고 있어도 그를 무시하고 정신병자로 취급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태풍 차바가 온다고 미리 일기예보에서 경고되었지만, 결국 울산 태화강에는 자동차가 둥둥 떠오르고, 부산 해운대에는 폭풍우와 해일이 휩쓸고 지나갔다. 하지만 노아 때처럼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은 예고 없이 찾아 올 것이다. 그러니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 41~44절 :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 오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준비하고 있어!” 라고 당부하신다.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예수님께서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 복음 요약 : 매일의 미사와 기도, 그리고 주님께 의탁하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 아름다운 준비이다. 성서형제회 형제자매들은 예수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준비를 잘하는 분들이다. 전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 대화 방향 : 쿠엔 추기경님이 쓴 감동적인 책 <지금 이 순간을 살며...>에는 우리가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신다. 나이 든 야고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매일 12시가 되면 야고보는 성당 안에 들어가서 2-3분 정도 있다가 나가고는 했습니다. 성당 관리인은 호기심이 일어 하루는 그를 붙잡고 물었습니다. ‘무엇하러 이곳에 매일 오십니까?’ ‘기도하러 오지’ ‘2분 동안에 무슨 기도를 바칠 수 있습니까? 말도 안 됩니다.’ ‘나는 늙고 무식한 사람이라 내 방식대로 하느님께 기도한다네.’ ‘무엇이라고 기도하시는데요?’ ‘이렇게 말씀드리지, “예수님, 저 야고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고는 떠나지.’ 세월이 흘러 야고보는 점점 늙고 병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얼마 있어 야고보의 임종이 가까워 오자, 신부와 간호사가 그리고 수녀가 그의 병상 주위에 서 있었습니다. “영감님 말씀해 보세요. 어째서 영감님이 이 병실에 들어와서 부터 모든 것이 다 좋게 변화되었는지, 어째서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더 만족해하고 더 친근해졌는지를...?” “모르겠어, 내가 걸어 다닐 수 있을 때에는 나는 여기저기 다니며 모든 사람들은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고 잠깐씩 말을 건넨다네, 내가 침대에 누워 있을 때에는 나는 모든 사람을 내 곁으로 불러 모아서 그를 모두가 웃기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 나 야고보하고 함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한다네.’ ‘그렇지만 영감님, 무엇 때문에 그리 행복해하십니까?’ ‘누군가가 메일 찾아와 주면 행복하지 않겠어요?’ 물론이죠...! 누가 영감님을 방문합니까? 우리는 아무도 못 보았는데요? ’ ‘내가 이 병동에 들어왔을 때 내가 앉을 의자 한 개하고 나를 방문해주는 손님이 앉으실 의자 한 개, 그렇게 두개의 의자를 달라고 요청한 일이 있지.’ ‘영감님을 방문하시는 손님이 누구신데요?’ “예수님, 전에는 내가 그분을 뵈러 성당에 가곤했지. 이제는 내가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그래서 12시가 되면 예수님이 여기에 오셔.”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영감님께 뭐라고 하시는데요?’ ‘그분은 야고보, 내가 여기에 왔다. 나 예수가 말이다.‘ 하시지. 사람들은, 그가 죽기 직전에 미소를 띤 채로 마치 누군가에게 자리를 권하는 듯, 자신의 침대 옆에 있는 의자를 향해 손짓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다시 미소를 머금은 채 눈을 감았습니다. 내게 힘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고 기도조차 바칠 수 없을 때면 나는 ‘예수님, 저 여기에 있습니다. 저 프랜시스입니다.’라고 반복합니다. 그러면 기쁨과 위로가 몰려왔고, 나는 예수님께서 “프랜시스야! 내가 여기 있다. 나 예수가 말이다!” 라고 응답하시는 것을 경험하곤 했습니다. (쿠엔 추기경)
♠ 참고 문헌 : ▪ 지금 이 순간을 살며... <쿠엔 반 투안 , 바오로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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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기고 >
성서형제회(F․B)가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일까요 ?
하 스테파노 (태진) 신부님
< 초남이 성지 주임 >
❊ 신부님 질문 : 살아가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행복하냐고 묻고 싶습니다.
성서형제회(F․B)가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일까요?
❊ F․B 회원 대답 :“예수님 안에 머물러 살아가는 삶입니다.”
❊ 신부님 말씀 : 그것이 ‘행복’입니다. 행복하냐고 묻는 물음이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성서형제회원(F.B)들의 얼굴은 참으로 밝아요. 서로 가족 같고 말씀 안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말로 밝고 맑습니다. 그런데 조금 분리를 해보고 싶습니다. 성서형제회원(F.B)들 복음공부하고 기도하고 생활 적용하고 안수 받고 말씀과 함께 있으니까 정말 행복하지요. 말씀에 젖어들기 위해서 하느님, 예수님을 보도록 마음에 담는 것 밖에 없어요. 다른 것들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왜 그렇게 해야 만하는 것일까?” 할 정도입니다. 말씀이 삶 안에 들어와 있어야 하는데 나약한 존재라서 그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모임 안에서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 세상에 지치고 힘들 때 신앙을 도피처로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접근으로 유혹이 들 때 정말 경계하셔야 합니다.
말씀은 하느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 마음에 자리를 잡는 동시에 내 삶으로 퍼져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삶 안에서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주리고 헐벗고 집 없이 떠돌아다니고 우리 손으로 애써 일을 합니까? 사람들이 욕을 하면 축복해주고 박해를 하면 견디어내고 중상을 하면 좋은 말로 응답합니까? 우리는 쓰레기처럼 되었습니까? 지금도 그렀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살으셨던 삶 안으로 질문을 던지시지요. 바오로사도에게는 당연히 살아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느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우리의 대답은 어떠한 것일까?
행복하십니까? 다시 묻겠습니다. 삶도 행복을 위해서 사는 것이다.
자기만족일 수가 있다. 넓게 말하면 함께하는 삶이다. 우리들의 일상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상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가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것들이 나를 가로 막고 그렇게 못하게 합니다. 시기 질투하면서 공격해 옵니다. 거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넘어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닥터스’라는 드라마에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대화가 있었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할머니의 의료 사를 복수하기 위해서 의사를 처벌하기 위한 삶을 살게 됩니다. 친구는 과거에 너무 집착하는 삶을 산다고 충고합니다. 여자 주인공은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의사에게 복수 하는 것이었습니다. 계속 거기에 억매여 있었습니다. 지금 좋은 것들을 하면서 살기도 바쁜데 왜 지나온 것에 억매여서 살아가고 있는가?
지금 하느님과 살아가기 위해서 걸림돌들이 어떤 것들입니까? 예전의 잘못들 그동안 하느님께 못했던 것들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 여러 가지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과거의 것입니다. 하느님께 나아가는 데 그런 것들이 발목을 잡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들게 잡고 있습니까? 호성동에서 성사를 주지 않은 적이 딱 한번 있습니다. 일주일마다 성사를 보는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똑같은 죄를 주일마다 봅니다. 성사의 내용이 바뀌지 않아요? 주일 마다 똑같은 고백입니다. 우리에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너는 성사 안 줘! 왜 그랬냐면 그 아이는 성찰을 하지 못했습니다. 회개를 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믿지 못했습니다. 재 판단이 잘못 될 수도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진정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면 용서해 주시지요. 그러면 그것은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스스로 찝찝하다고 또 가져옵니다. 결국 하느님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 이순간의 행복을 위하여 노력 하십시오... 과거의 어떤 것들 잠시 떨쳐놓고 계속 우리를 괴롭히고 붙어 있는 것들, 하느님께 나아가는데 장해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슬퍼하지 마십시오... 슬픔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역시 과거의 것들입니다. 나의 부족함 들이고요. 사고에서 오는 충격들을 빼고요. 여러분들은 하느님을 체험하려고 노력하는 분들이지 않습니까? 하느님 앞에서 슬퍼하는 것이 하느님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입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행복해야하는데 다시 묻고 싶습니까?
행복하십니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밝게, 기쁘게 살아가십시오.
우리는 하느님 앞에 가서 자랑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질문, 스스로 던져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질문은 “내가 하느님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질문과 “내가 하는 행동들이 하느님 뜻에 맞는 것인가?” 하는 질문과 연관됩니다... 아멘... !
초남이 성지순례 2016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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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 월례회의 스케치 >
묵주기도성월 당산동에서 월례회의를...
안산 원곡동 세르브스 팀 FB
서기보 권 토마 (순)
* 준비 모임 - 묵주기도 (6명) - ‘영광의 신비 5단’
* 본 모임 – 15명 (전주6명, 서울6명, 안산2명, 수원1명, 김성자 데레시아 수녀님
* 인사 --- 코이노니아 --- 복음낭독 (연중 제28주일) --- 복음요약
* 묵상 나눔
- 하느님의 사랑 – 어떤 처지든 감사! , - 초남이의 말씀 나눔 – 뜨거운 마음
- 감사의 생활은 어떻게 – 천호성지 현향대회 참석 때 차량동승을 원하는 아픈 할머니를 태워드릴까 고심 중...? - 토마스쉼터에서 사시는 분 – 학교은사와의 이야기 – 그 순간을 판단할 수가 있는가? - 성모님의 길을 생각 - 선물은? 입가의 미소 - 나의 결심? 내가 평소에 하지 못하는 것을 하는 것, 새벽미사 : 나의 기쁨
- 책안에서 - 같은 상황 속에서 다른 표현 ~때문에(덕분에) - 어떤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
- 주님께 나아가는 데 장애물 : 나의 생각 - 비를 맞으며 안양천가는 길 – 하느님을 안다는 것은...?
* 12시 삼종기도
-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 마음이 그때그때 달라요... 주변에 감사할일을 되새겨 봅니다 – 전하는 방법” 선물 <<기도, 손편지>> 감사하면서 사는 것, 마음으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음
- 아나윔 정신 - 진복자 마니피캇(성모님의 응답기도)의 모습에서 발견... 고민? -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완덕에 이르는 길 : 또 하나의 예수 – 수도회의 제3회원의 길로 체계적으로 하면 좋을 터인데… 우선 가난(겸손,순명) - 행복선언 - 자기 자신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실천
- 한국체류 4박5 - 교황님의 가난(비참한 가난이 소리 없이 자라고 있다.) - 가난한 이들이 복음의 핵심임을 실천으로 직접 보여주심
- 마음의 가난? - 물질적인 가난…. 실제적인 가난, 성서에서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 아나윔 정신! - 오늘의 복음 ‘9명의 유다인과 1명의 사마리아인 – 응답’ 안에서 느끼게 된다...
* 전 주 회의록 낭독 및 담당자별 보고
* 전주교구평신도협의회 : 성서형제회 소개 - 에쿠아도르 및 창설자신부님 소개 ,
: 총대리 신부 : 김영수 헨리코 신부님
* 팀 별 월례보고 : 월례보고서는 카톡(자비의 얼굴)으로 보고. 수원팀은 11월초 중으로 설립 예정
: 말씀봉사자 보고용 – 양식 - 보고서는 홈페이지에 올려주세요
* 기타 사항 : 전주교구 준비 자료 – 봉사자의 십계명,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위한 기도
- 차기 월례회의 장소 : 장소 결정 : 별도협의 – 서울, 안산지구 대표봉사자 협의 후 통보
- 나눔 문제 : 회의록 녹취록작성 소식지에 올리도록 합니다.
- 신부님 환자방문 : 지도신부님 영명축일 – 서울팀에 위임
- 50주년 준비업무 안건 : 11월 월례회의에서 처리할 예정
- 차기 월례회의 장소 : 서울 이문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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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재정 회계 보고 >
☧ 매월 FB본부로 보내주시는 의연금은 본당별로 보내지 말고, 각 팀별로 회계 정산하시어,
금액이 크든 적든 매월 꾸준히 보내주셔야 합니다…….
✟ 2016년 9월 입출금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