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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 The World of Differance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천천히 조금씩 이별할 수 있는 것들..
수양버들 추천 0 조회 100 13.12.23 20:1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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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24 02:06

    첫댓글 정희진의 글이나 김병익 선생의 글뿐 아니라 이를 하나로 묶어내는 용주의 용접기술도 압권이다. <그냥 물에 빠져 죽자>는 한 순간의 깨달음이나 <하느님이 없음으로써 존재와 삶의 의미와 무의미를 동시에 고려하는><거대한 역설> 속에서 해방감을 맛보는 <장한 생각>을 묶어내는 용주의 용접에는 이음새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글을 반쯤 읽다가 베란다에서 담배 한대 피우면서 본 총총한 별(건드리면 깨어질 것 같다던, 미당 동천의 그 밤하늘의 별)을 보니 생각이 더 깊어지더라. <진정으로 제대로 된 것들은 모두 우릴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면서 평화를 주는 것>이라는 내 생각을 굳혀주네.

  • 작성자 13.12.24 09:39

    맞아 맞아~
    이럴 때 베란다에 나가 속깊은 담배 연기로 별빛을 쓰다듬는 거지...

    별이
    왜 그기에 있는데...좀 더 천천히 걸어가야 속을 보여주는 애들인데...

  • 14.01.02 04:39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선생,
    자네가 빠져 드는 사람들, 정희진, 정은지,...
    다아 내하고 성이 같지?
    묘하다, 미워하며 닮아간다 캐야 되나?

  • 작성자 14.01.06 20:51

    내가 옛날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더랬다..

    정씨 하면
    뭔가 성큼 다가가게 하는 게 있더라고..

    나중에 안 거지만
    정은지도 정가고, 왠만 하면 정가더라고..

    이런
    친화력이 나에게 체화된 거이 모두 정교수때문인 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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