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장 1-7절 (구약 26쪽)
창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창21: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창21: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창21: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창21: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창21: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21: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말씀제목
90세의 사라가 이삭을 낳은 것은
오늘의 본문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90세에 이삭을 낳은 것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일은 지금도 믿기지 않는 놀라운 사건이지만 당시에도 그랬음에 틀림없습니다. 이삭의 출생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창 17장으로 아브람이 99세 때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개명해 주시고 그의 아내의 이름을 사라로 개명해 주신 때이죠.
이 때 주신 말씀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창17: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창17: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이 말을 들은 아브라함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우리식 표현으로 아이구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얼마나 기댜렸다구요...이제야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군요. 이런 의미의 말을 했을까요? 아닌거 아시죠.
창17: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 19절입니다.
창17: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이삭이라는 이름은 웃음 이라는 뜻인데요, 아브라함이 웃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이 때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지 25년이 다 되어가는 시기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의 조상도 믿기 힘든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뿐인가요? 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세기 18장으로 가면 17장 사건이 있은 후에 다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을 때입니다.
창18: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창18: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창18: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창18: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사라 역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웃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성도 여러분
이러한 사라가 90세에 이삭을 낳은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 제목을 90세의 사라가 이삭을 낳은 것은? 이라고 정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90세의 사라가 이삭을 낳았다는 것을 통해 그 당시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보여 주시려 하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제가 두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말씀대로 이루어진다 는 것을 보여 주려는 것입니다.
창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창21: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두 번째는 하나님께는 능하지 못한 일이 없다 즉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라는 것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창18: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창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아브라함도 사라도 웃을 수밖에 없었는데 웃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사라나 아브라함은 믿을 수 없어서 웃었던 웃음이 이제는 확실히 믿을 수 있기에 이제는 믿음으로의 웃음으로 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창21: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창21: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창21: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창21: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21: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생명의 탄생과 관련하여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세례 요한의 탄생과 예수님의 탄생을 보게 됩니다. 이중 세례 요한의 탄생은 이삭의 탄생 사건과 비슷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도무지 믿을 수 없어서 웃었던 것처럼 사가랴도 믿지 못했습니다.
눅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요한이라는 이름에는 기본적으로 은혜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가랴는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눅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이 때 천사가 한 말이 이것이었습니다.
눅1: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눅1: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사가랴는 믿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믿지 못했지만 결국 요한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눅1:24 이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눅1: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눅1: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눅1: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이에 비하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사건은 이와는 가히 비교가 되지 않는 사건입니다. 무엇입니까? 처녀가 아이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눅1: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눅1: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눅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눅1: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눅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눅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1: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눅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눅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라나 엘리사벳은 결혼한 여인이고 남편도 살아있고 그런데 생물학적으로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아이를 낳을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아이를 낳은 것도 믿기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마리아처럼 결혼한 여인도 아니고 남자도 알지 못하는 처녀가 아이를 낳은 것은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분이시고 하나님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눅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창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창17: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민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마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눅16: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눅21: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막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안 일어나고를 불문하고 즉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면 하나님이시고 안 일어나면 하나님이 아닌 것이 아니라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든 일어나지 안 든 우리는 기록된 말씀을 보면서 말씀 그대로 90세의 사라가 이삭을 낳았고 나이 많은 엘리사벳이 요한을 낳았고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았다는 것을 통해 오늘 말씀 주신 것처럼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말씀대로 이루어진다 는 것과
두 번째 하나님께는 능하지 못한 일이 없다 즉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라는 것을 말씀 그대로 믿은 믿음으로 마리아가 말한 것처럼
눅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라고 말하며 그대로 믿고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어서 믿지 못하여 웃는 웃음이 아니라 믿음으로 웃는 웃음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