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무화과나무가 장산습지에서 공존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인내의 나무를 심는다.
무화과나무는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으로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나무 중 하나, 지중해연안과 중동에서 많이 먹는 과일이다.
추위에는 비교적 약하여, 영하13도 이하에서는 동해 피해도 심하다. 원산지는 중동과 지중해연안으로 성경에 나오는 선악과다.
왜 이 나무를 심느냐구요. 첫째 8~9월에 열매가 익으므로 반딧불이 축제에 어린이들에게 맞춤의 선물이 되겠고, 두번째 추위에 약하므로 장산습지에서는 어떻게 겨울을 이겨내는지 확인해 기후변화의 지표식물로 삼아보려는 것이다. 세번째는 무화과나무는 꽃 없이도 열매를 맺는 독특하게 가루받이 생식을 하기때문이다. 이를 이용한 생물다양성의 확보전략으로 구상해볼 수 있어서다.
그리고 무화과 향기로 청정대기질 장산습지를 공존 모습 공간으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무화과는 열매자체가 꽃이다.
무화과의 꽃이라 불리는 초록색 열매, 그리고 문화적 이야기들을 이 식물의 특별함에서 관찰해 보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무화과의 신비를 통해 생명의 다양성과 적응력을 이해하며, 무화과나무의 비밀에 대해 더 많은 연구와 학습이 필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기온 급강시를 대비해 뿌리부분에 모래를 뿌리근처에 투입해 보온조치하면서, 해발450고지에서 적응해 가는 모습을 관찰하려 하는 것이다. 4년생묘목 7그루 이식과 삽목 150주로 관찰 목표 정했다. 추위 대비 삽목무화과는 모래 묘상만들어 동해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 삽목일은 2024.2.18이다. 왜 이렇게 일찍.... 오늘저녁부터 23일까지 비 예보가 있어 물주기 고생 덜 하려고 날자 정했다. 혹시나 추위 있을까하여 억새로 덮어 두었다. 이식묘목은 4년생이니 금년에 결실 있을 것이다. 삽목 가지도 이 나무다. 가을에 열려서 겨울 지나 7월에 익는 춘과도 있다지만 이 경우의 춘과는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 대신 동일한 뽕나무과의 천선과나무 2주를 가져와 이웃에 심어 상생의 멋 펼쳐지는 모습 보련다. 기후변화 극복하는 인내의 나무를 심어!!!
첫댓글 반갑습니다.
장산산행중 습지에서 흰빰검동오리 보던중 위원장님 만나서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윘습니다.
san67님 감사합니다. 토요일 만났던 장소에 무화과나무 동산 만듭니다. 웅덩이 두곳과 주변을 과일나무는 무화과나무로 야생화는 창포와 부들 그리고 마타리가 피는 곳입니다. 미나리과의 야생화와 고마리 여끼 등이 많답니다. 오늘의 누적 강수량 80mm예상 되어 현장 둘러봐야 겠습니다. 결과는 사진으로 추가해 두겠습니다.
무화과나무 향 엄청 좋아하는데 크는 모습 관심가지고 살펴봐야겠습니다. 추위에도 잘 적응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