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팸 여러분!
2017년도 지방교행 합격해서 임용유예 중인 한빛이라고 합니당
공부할 때 합격수기 보다가 도움을 많이 받아서
합격하면 꼬옥 합격수기를 쓰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ㅠㅠ
기억을 살려서 최대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1. 베이스
저는 시험준비하기 전에 시험삼아 2016년 국가직 시험을 치러 갔었어요!
그때 점수가...부끄럽지만 국70, 영35, 한55, 사55, 행학35였어요ㅋㅋㅋㅋ
그리고 한능검 1급을 가지고 있었고, 행정학과 재학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이모양ㅋㅋㅋㅋㅋ)
2. 수험 기간
2016년 8월~2017년 6월(약 10개월)
(2017년 7월에는 영어를 너무 못해서 ebsi수능개념을 들었어요.)
3. 생활 패턴
ㅡ6일 공부 1일 휴식(힘들 땐 2일 휴식..)
ㅡ5시 기상 11시반 취침(휴식 날 하루빼곤 다)
ㅡ도서관에서 공부
4. 공부 방법
☆저는 프패가 없어서ㅠㅠ 기본강의는 다 단과로 들었고,
그 외에는 무료강의 아니면 책으로 공부했어요ㅠㅠ
(근데 프패로 듣는 게 더 싼 거 같아요 흑흑)
<국어>
-2017 국가직: 75, 지방교행: 100
이선재: 선재국어 기본심화, 기출실록, 나침판 모의고사1
김병태: 설특강 문법, 270 한자성어(무료), 국가직 대비 문학/비문학(무료)
이태종: 교행 대비 모의고사
시험삼아 친 국가직에서도 국어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괜찮은 과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뭔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 과목이라고 느낀 과목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하루에 선재국어 기본심화강의 4강씩 들으면서 최대한 빨리 1회독을 하려고 했어요. 그러고 나서 기본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 선재국어 1권을 하루에 한 파트씩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7회독 정도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국어가 외울 것이 엄청 많잖아요?(57항, 외래어, 표준어 등등) 그것들을 공책에 적어서 한 페이지씩 매일 보고, 안 외워지는 것은 제 목소리로 녹음해서 버스 기다릴 때나 이동할 때 들으면서 따라했어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자연스럽게 외워져서 좋았어요!)
한자는 제가 처음부터 지방교행을 목표로 해서 따로 하지는 않았고, 한자성어만 공부했었는데 한자성어든 한자든 자꾸 봐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따라 말해보고, 계속 봐주고 했어요.
문학/비문학은 따로 책을 사서 공부하지는 않았고, 선재국어 기본심화에서 했던 내용이랑 김병태쌤의 국가직 대비 문학/비문학 강의 들으면서 큰 틀을 잡고 매일 기출 7지문 정도를 꾸준히 풀었어요.(시간은 재지 않았고,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교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태종쌤의 교행 대비 모의고사 풀어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 거 같아요! 공부할 때는 일행 준비하는 것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시험이 다가오면 유형이 약간 달라서(지문 길이가 좀 길고, 한 지문에 2문제 딸려있거나 그런 문제가 있어요!) 미리 연습해 보고 가니까 시험 때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어>
-2017 국가직: 55, 지방교행: 90
이충권: 고시 한수위(문법), 고시 한수위(구문&독해), 기출 200제
손진숙: kiss보카, 900제(문법)
강수정: 기출의 gene
+책: 수능특강, 자이스토리
저는 영어를 너무 못해서..이것은 참고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ㅠ
작년 교행이 쉬워서 정말 다행이었어요..ㅠㅠㅠ
저는 영어 울렁증이 있는데 공무원 시험에서는 영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어를 기초부터 쉽게 설명해 주는 강의를 찾아다녔어요...
그때 아는 분이 이충권쌤을 추천해 주셔서 듣기 시작했어요! 아예 모른다고 생각하고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는 데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종종 해 주시는 쓴소리도 진짜 짱짱!
영어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니까 kiss보카 하루에 2day씩 꾸준히 외웠어요. 예문도 해석해 보고, 그 문장 속에 있는 단어를 외우니까 더 이해가 잘 되었어요. (단어외울 때는 오늘 단어를 외우기 전에 전날 단어를 복습하고 오늘 단어를 외웠어요.)
문법은 고시한수위(문법) 인강 들으면서 기본을 다지고, 손진숙쌤의 문법900제로 연습했어요!
독해는 교행준비하는 거라 수능문제도 풀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수능특강이랑 자이스토리 매일 7문제씩 풀면서 꼼꼼히 해석하고 주제 찾는 연습을 했어요.
<한국사>
-2017 국가직: 95, 지방교행: 90
최태성: 고급한국사(전근대, 근현대)(무료)
문동균: 핵지총(핵심기출총정리), 압축 정리, 하프모의고사(유/무료)
전한길: 3.0 기출, 4.0 동형 모의고사
고종훈: 절대 사료 128선
저는 한능검 1급이 있으니까 바로 필기노트 들어가도 되겠지? 하고 전한길쌤의 필기노트를 들었는데 거의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해서 저는 최태성쌤의 고급한국사를 들었어요. 큰 틀을 잡기에는 좋지만 세부적인 것까지는 다 커버가 안 돼서 기출과 핵지총을 하면서 기본서에 계속 채워 넣었어요.(파란펜과 파란 형광펜으로)
한국사도 한자처럼 계속 반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선사/삼국/통신/고려/조선/개항기/일제강점기/현대 이렇게 복습하고, 후에 시험이 가까워왔을 때는 전근대/근현대 이렇게 복습을 했어요. 그때는 중요한 것과 파란색으로 표시해 둔 것을 중심으로 보고 넘어갔어요.
<사회>
-2017 국가직: 80, 지방교행: 95
민준호: 기본심화, 기출, 필기노트(무료), 국가직 대비 공tv, 수능 100선
저는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가장 잘한 것이 사회를 선택하여 민준호쌤을 만난 거예요!!!!
제가 완전 유리멘털이라서 혼자 우울해 하고 그런 적이 많았는데 민쌤의 일기 읽으면서 위로 받고, 기출 문제 날개부분의 글 읽으면서 마음 다잡고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저는 사회를 너무 늦게 시작해서..(11월 말인가 12월 초) 걱정이 많았어요. 수능칠 때도 지리만 해서 법정, 사문, 경제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었거든요. 역시나 첫 강의를 들을 때 머리에 수십 개의 물음표가 떠 다니더라구요...흑 그래서 짧게라도 예습을 하고 강의를 들었어요. 그냥 오늘 뭘 배울까 정도 읽어보고, 강의 집중해서 듣고, 집중해서 복습하니까 이해가 되고, 기본 강의 듣고, 필기노트 강의 들으니까 개념이 한 번 더 확립되는 느낌이었어요! 나중에는 필기노트만 반복하고, 기출에서 틀린 것 채워 넣으면서 반복했어요!
<행정학>
-2017 국가직: 60, 지방교행: 90
신용한: 기본심화, 기출, 합격노트, 파이널 모의고사
저는 행정학 전공이었지만, 행정학이 너무 싫었어요. 용어정도 간간이 들어봤지 내용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처음 강의를 들을 때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몰라요....이해가 안 돼서....
일단 행정학은 강의에서 배운 것을 완벽히 소화하자는 생각이어서 복습을 철저하게 했어요. 4시간 강의를 들었으면 스스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2~3시간 복습했던 것 같아요. 용한쌤이 두문자 이런 것 잘 따주시고, 예시를 잘 들어주셔서 방대하고 외울 것 많은 행정학이었지만 조금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저는 5과목 중에 행정학이 제일 휘발성이 강하더라구요. 그래서 합격노트 계속 돌려보고 틀린 것 정리해서 곳곳에 붙여놓고 안 까먹으려고 자주 봤던 것 같아요.
5. 꼭 하면 좋을 거 같은 것
1)스터디플래너 쓰기
스스로를 컨트롤 잘하시는 분은 상관없지만 저는 놀고, 폰하고, 자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계속 놀고 싶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스터디 플래너를 써서 쓴 계획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그 계획 다 지키면 스스로 보상을 주면서 하니까 보상 받기 위해서 열심히 하게됐어요!
2)단권화 반복
저는 단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단권화한 책이 기본서여도 되고, 요약집이어도 되고, 필기노트여도 돼요.
기출을 풀었을 때 모르는 개념이든, 틀린 것이든, 부족한 부분이든 꼭 단권화해서 마지막까지 그 책으로 공부하니까 더 잘 기억에 남았어요! (+저는 국어-선재국어 1권, 영어-고시한수위(문법), 한국사-고급한국사, 사회-필기노트, 행정학-합격노트에 단권화 했어요!)
3)일정한 생활패턴
수험생이지만 하루에 30분 정도는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일어나는 시간, 도서관 도착하는 시간, 점심, 저녁 먹는 시간, 자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하면 운동을 못 하더라도 내 몸이 버텨주더라구요! 그리고 몸에 무리도 덜가고, 덜 아팠던 거 같아요!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수험기간 동안 사실 아무도 여러분께 확실하게 합격할 수 있다고 말해주지 못해요.
그리고 우리는 너무 힘든데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해 주지 못해요. 처음에는 이게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남들이 말해주지 않아도
나 스스로가 떳떳하고 노력했다면 정말 보상 받는다는 걸 알게됐어요!
수험기간은 정말 힘들지만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고,
무언가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보면 그 끝은 분명히 잘 될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힘들고,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커피소년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노래들어보세요~~ 추천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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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구** 카페에서 면접 스터디 구해서 일주일에 2~3번 만나서 예상 질문 뽑고, 모의 면접하면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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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포스트잇 글은 행정법 전효진쌤의 말을 적은 거예요!!
https://youtu.be/REKwUSU8y38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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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
5시에 일어나서 한자성어/영어 강의 듣고,
(새벽은 잠이와서 따라하며 외우는 강의 들었어요!)
7시~8시 씻고, 8시 전까지 도서관에 갔어요!
점심 먹기 전까지 공부(점심시간, 양치질 30분)
저녁 먹기 전까지 공부(저녁시간, 양치질 30분)
저녁 먹고 나서 공부(~10시전까지)
10시 조금 넘어서 집에 와서 좀 쉬다가
11시 좀 넘어서까지 밀린 거 조금 하구
11시 30~50분 정도에 잤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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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독해
처음부터 끊어읽기 연습을 했던 건 아니고, 문제 푸는 감은 익히기 위해 7문제 정도를 시험치듯 빠르게 풀고,
채점한 뒤에 해석해보다가 어려운 건 끊어읽기하고, 답의 근거, 주제 찾는 연습을 꾸준히 했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기출 20문제 한 회씩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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