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성령의 사역
사도행전 2 :1 -4
1-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주님의 새 영으로 새롭게, 뜨겁게, 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를 만듭시다.
오늘 우리가 함께 받을 은혜의 말씀은 “교회를 부흥하게 하는 성령의 사역”입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교역자의 마음 속에 교회를 맡아서 부흥시키고 싶지 않은 목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교인들도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가 잘 되고 부흥되기를 소원할 것입니다.
심지어는 평생 교회를 다녀도 한 명도 전도 못 한 사람까지도 자신은 비록 전도를 못했어도 교회가 부흥이 안 되면 한마디씩 합니다.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다”하고 말할 것입니다.
자신은 주일에 한 번 교회에 출석하고도 그렇게 말을 할 것입니다.
사실이지 그런 방식으로 생각한다면 교회가 되겠어요?
그러나 교회 부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남들이 피땀을 흘리면서 교회를 부흥시켜 놓으면 아무 힘도 드리지 않고 편안하게 목회를 하면서 자기 방식의 목회에 표준을 두고 전임자의 목회를 잘못했다고 하면서 비판을 서슴지 않고 할 것입니다.
교회를 개척해서 부흥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가 어느 정도 부흥된 교회에 부임해서 그 터전 위에 교회를 성장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일도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교회 부흥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스가랴 선지자는 스가랴 4장 6절에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요엘서에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그렇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횡성에 계신 목사님께서 간증하기를 아무리 전도하려 해도 이빨도 들어갈 수 없는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삼 년 전부터 그 동네를 전도하기 위해서 교인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기도했는데, 그 마을에 사는 한 분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가 의술로는 고칠 수 없지만 예수를 믿으면 고칠 수 있다고 해서 나도 예수를 믿겠다고 하면서 심방해 달라고 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그 집에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옛날 무당 굿하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교회에 출석하였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주님의 새 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로 하여금 왜 아시아 전도의 길을 막으시고 마게도냐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셨을까요?
교회 부흥 성장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새 영으로 새롭게, 뜨겁게, 강하게 굳은 믿음으로 무장하여 불신과 마귀들의 방해를 물리쳐야 합니다. 모든 일이 때가 있습니다. 부흥하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금년에 교회를 부흥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1. 초대교회를 부흥케 한 성령의 사역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오순절에 성령 체험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긴급하고 강하게 제자들에게 물 붓듯 성령을 마음에 부어줌으로 신앙적으로 굳게 굳게 무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했습니다.
우리도 성령으로 굳게 무장하여 복음을 전하여 부흥하는 교회를 만듭시다.
성령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회개하고 가슴을 치는 자기 반성을 하게 합니다. 이런 역사가 교회에서 불같이 일어나 지역으로, 지역으로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 나아가 이곳뿐만 아니라 오늘은 한국, 내일은 아시아, 모레는 세계를 복음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합시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는 모든 모습을 분명하게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탁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들은 곧바로 마가의 집에 집결했습니다. 그리고 전력을 다 하여 기도하면서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1) 첫째로,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교회 부흥의 기초는 모이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마가의 집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성령은 모임 속에서 역사합니다.
처음에는 500여명이 모였으나 시간이 가고 날이 갈수록 사람의 수가 점점 줄어 120명으로 줄었습니다. 성령의 체험이 없는 곳에서는 줄어듭니다. 사람들의 생각이나 인간의 계획은 처음에는 되는 것 같다가 나중에는 龍頭蛇尾처럼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처음에는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게 됩니다. 그들은 숫자적으로는 120명이지만 찰떡처럼 똘똘 뭉쳐서 주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면서 성령이 임할 때 까지 기도하며 남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며 자신들의 부족한 것과 잘못을 찾아 회개하였습니다.
(2) 둘째로, 주님의 부탁한 말씀을 믿고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인내의 기초입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시험을 이기게 한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외면하고 사람이 기준이 되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면 신앙실패의 원인이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알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깨닫지 못 하는도다” 하였고, 또 이사야 1장 2절에서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우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라고 탄식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마가의 집으로 모여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믿음에 대해서 바울은 로마서 5장 1절로 4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란은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제자들은 현재의 상황은 절망이었으나 성령을 대망하고 소망 중에 기다렸습니다.
(3) 셋째로, 제자들은 열심히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교회부흥의 원동력입니다. 기도 없이 하는 전도는 교육입니다.
기도 없는 전도는 공상이요 헛수고입니다.
기도는 자신을 버리는 겸손을 배우는 교실입니다. 성경은 성령으로 기도하고 무시로 기도하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길과 같습니다.
기도는 성령이 임하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쁨입니다.
성령을 받기 위하여 그들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순종하며 간구하는 기도의 모습을 보고는 하나님께서 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모임이 50일이 다 되었습니다. 오순절 날입니다. 그 때에 성령강림의 예고도 할 사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급하게 서두른 것입니다. 더 이상 지체하지 않으시고 성령은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그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2. 초대교회의 부흥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제자들에게 임하심입니다.
성령이 강림할 때 우리 인간의 마음을 痛悔自服하게 하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받게 하고 선물로 은사를 주셨습니다. 행2:37-41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녀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1) 첫째로,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성령이 그 집에 가득함을 체험했습니다. 즉 성령 충만함을 체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급한 모습을 표현한 말씀입니다.
(2) 둘째로,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보여 각 사람위에 임함을 체험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눈에 보이는 체험입니다. 불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불은 소멸하는 힘과 뜨거운 열과 광채가 있습니다
불은 뜨거운 열을 내는 힘입니다. 불같은 성령은 인간으로 하여금 열심을 내어 전도하게 하고 봉사하게 합니다.
(3) 셋째로, 성령이 말하게 하였습니다.
성령은 말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에 말씀으로 충만하게 합니다. 그래서 자기 개인의 말을 할 때에는 실수를 하게 하거나 말을 못하게 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말하고 성령으로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으로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4) 넷째로, 제자들은 열심히 말씀을 배웠고 가르쳤습니다.
성령은 말씀입니다. 계시록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켜 행하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했고 마태복음 7장 24절에서 27절까지에 있는 예수님의 산상보훈의 마지막 결론의 말씀은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짐이 심하니라” 하는 말씀입니다.
(5) 다섯째로 교회가 부흥 성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거나 역행할 때에 하나님은 즉결처리 하였습니다. 그 예로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이 있습니다. 아나니아가 사단이 가득하여 성령을 속이고 삽비라가 거짓말을 했을 때 베드로가 책망을 했는데, 회개는 고사하고 도리어 베드로에게 원망하며 대들었기 때문에 그들의 운명은 죽음의 비극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령의 사역은 기적, 기적, 기적으로 일관하였습니다.
주님의 새 영 즉 늦은 비로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새롭게, 뜨겁게, 강하게 무장하여 전도자가 되어 교회를 부흥 성장케 하는 성도가 되십시다. 이를 위하여 주님께 죽도록 충성하는 성도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새 영으로 새롭게, 뜨겁게, 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를 이룩하기 위하여” 주님께 충성을 다 합시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