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6(토) 색다른 투어 cafe의 아침편지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
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
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숨을 쉬지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숨을쉬려고 노력했습니까?
훗날 병원에 입원해서
산소호흡기를 끼고
숨을 쉴 때야 비로소 숨쉬는 게
참으로 행복했다는 걸 알게된다면
이미 행복을 놓친 것입니다.
뛰는 맥박을
손가락 끝으로 느껴보십시오.
심장의 박동으로 온몸 구석구석
실핏줄 끝까지 피가 돌고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날마다
무수히 신비롭게 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고마워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일구고 있습니다.
심장이 멈추지않고
숨이 끊기지않는 기적을
매일매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아침에
눈을뜨면 벌떡 일어나지말고
20초 정도만 자신의 가슴에 손을얹고
읊조리듯 말하십시오.
첫째, 오늘도 살아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둘째, 오늘 하루도 즐겁게 웃으며 건강하게 살겠습니다.
셋째, 오늘 하루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서너달만
해보면 자신이 놀랍도록
긍정적으로 변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물론 말로만 하면
자신에게 거짓말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말한 대로 실행하십시오.
그러면
잔병치레도 하지않게 됩니다.
아픈곳에 손을대고 읊조리면
쉽게 낫거나 통증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당신은 1년후에 살아 있을 수 있습니까?
1년후에 우리 모두
살아있다면 그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살아있어야 합니다.
살던대로 대충,
그냥 그렇게 사는것이 아니라
잘웃고, 재미있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신나게,
세상에 보탬이되는 사람으로 살아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자신을 면밀히 살펴보십시오.
내 육신을 학대하지는 않았는가,
마음을 들쑤시지는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몸이 원하는 것
이상의 음식을 먹는것도 학대이며,
몸이 요구하는
편안함을 거부하는것도 학대이고,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는것도 학대입니다.
- 김홍신의 '인생사용 설명서'에서 -
책소개
소신과 열정의 작가 김홍신이 전하는 삶의 지혜!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지침서 『인생사용 설명서』.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 김홍신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엿보자. 대중 강의를 통해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과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김홍신의 강의기록을 다듬고 고쳐 수록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핵심이 되는 7가지 질문에 대한 김홍신만의 통찰력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신의 가치와 행복의 기준을 되돌아보는 1장 「당신은 누구십니까」. 삶을 사랑가는 이유와 열정의 힘을 이야기하는 2장 「왜 사십니까」. 세상과 민족을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넓은 시각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3장 「인생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더불어 가는 지혜를 배우는 4장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연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5장 「누구와 함께하겠습니다」. 미움을 버리고 용서의 위대함을 알아보는 제6장 「지금 괴로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알아보는 7장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겠습니다」. 원하는 목표나 노력 없이 막연하게 잘 살기를 꿈꾸는 사람들의 생각을 따끔하게 꼬집고, 열등감을 갖고 위축된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의 존귀함을 일깨워주는 김홍신을 만나보자.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지침서 『인생사용 설명서 두 번째 이야기』.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잡아줬던 소설가 김홍신이 이번엔 존재의 이유와 가치, 삶을 희망으로 가득 채우는 물음을 소개하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핵심이 되는 7가지 질문에 김홍신이 직접 겪은 에피소드를 버무려 어떻게 소신 있는 삶을 꾸려갈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돌아오지 않는 삶의 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나와 더불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까지.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참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러준다.
작가 소개
김홍신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다. 건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와 명예정치학박사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1981년 펴낸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장편소설 『인간시장』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김홍신이라는 작가의 이름과 문학적 성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 후 제15, 16대 국회의원으로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의원’에 올랐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국회의정활동 최우수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12월, 8년여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대하소설 『김홍신의 대발해』를 탈고하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통해 제4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대표적 『인간시장』은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조롱과 풍자 그리고 속시원한 해결법으로 독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던 김홍신의 연작소설이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는 게 지금과 별반 차이없는 소설 속 배경 속에서 이해보다는 복종을 요구하는 인간집단들이 벌이는 소동 속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도무지 끝이 안 보이는 싸움이 전개된다. 신출귀몰한 주인공 장총찬의 활약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신종 사기꾼과 강간범, 인신매매범 등 밑바닥 인생의 현장 곳곳에 나타나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의리의 사나이 장총찬과 오다혜의 이야기를 다루며 현대를 가장 잘 풍자한 소설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발해』는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서술한 역사소설이다. 최근 발해에 대한 관심이 역사학적으로도 고조되면서 이 고대 국가의 흥망성쇠를 작가는 치밀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학 력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건국대학교 국문학과
논산대건고등학교
수 상
1986년 제12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풍객'
1987년 제6회 소설문학작품상 수상 '내륙풍'
1987년 제1회 건국인상 수상
1994년 자랑스러운 서울시민 600인 선정
1997년 중앙일보 평가 96의정활동 전체 1등 국회의원
1999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평가 98의정활동 전체 1등 국회의원
1999년 중앙일보 평가 98의정활동 전체 1등 국회의원
1999년 문화일보 평가 제15대 국회 4년 의정활동 전체 1등 국회의원
1999년 건강연대 감사패
1999년 광주민주화운동행방불명자가족회일동 감사패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추진연대회의 감사패
2000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평가 제15대 국회 의정활동 대상
2001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 제5차 국회 의정활동 최우수상
2001년 올해를 빛낸 정치인상
2002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 제6차 국회 의정활동 대상
2002년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최우수상
2003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 의정활동 최우수상
2003년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최우수상
2004년 경향신문ㆍ유권자운동연합ㆍDaum 공동평가 16대 국회 의정활동 전체 1등
2004년 폴컴(POLCOM)선정 2003년 베스트 정치인
2004년 동아일보, 경실련 공동평가 16대 국회 의정평가 1위
2007년 제4회 통일문화대상
저 서
1992년 가슴을 열어 사랑을
1992년 사랑의 장난
1992년 바람바람바람
1994년 흔들려도 너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
1995년 대통령 정신차리소
1996년 칼날위의 전쟁
1998년 인간시장
1998년 행복과 갈등
1999년 우리들의 건달신부
2000년 초한지
2003년 세상 사는 방법을 묻는 사람들에게
2004년 한 잎의 사랑
2007년 대발해
2009년 인생 사용 설명서
오늘은 날씨가 아주 쾌청한 봄날입니다. 승용차로 아침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흐린 날씨들이 연속이었는데, 날씨도 화창하고 또 주말인 탓인지 출근길 차량들이 엄청 밀렸습니다.
다행이 오늘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하였기에 그나마 지각은 하지 않았지요.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며칠전에 만났던 안토니오 형제님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요즘 약간 힘들어 하는 제가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고마운 생각이 들어 2~3일 내로 한번 초대를 하겠다고 답변을 드렸습니다.
점심시간엔 동부이촌동 소재의 '갯마을'식당을 찾아갔습니다. 18년전 퇴임하신 후에 작은 음식점을 차렸는데, 이제는 하나의 큰 사업체로 성장했고 몇개의 분점까지 갖고 계신 분이라서 배울 점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의 식품사업부 신설 문제가 대두된 바, 이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교육을 받아야 하느냐? 하는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 저녁 재경고교동문회의 임원회의가 신촌 거구장에서 개최된다며 계속 스마트폰 멧세지가 울렸지만, 이미 지난 2008년도 5월 5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종합체육대회 행사시 당시 총동문회 회장님으로부터 행운의 열쇠까지 은퇴 기념으로 받은 바 있는데, 작금 동문회 활동이 다소 미진하다고 해서 다시금 나서는 것은 도리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잘하든 못하든 후배들을 믿고 맡기는 것이 순리라 여겨져, 회사와 가까운 곳에서 개최되는 재경고교동문회 임시회의였지만, 그 근처인 이화여대 앞을 지나 그냥 어둑한 밤 집으로 향했습니다.
- 오늘의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