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작사 아폴론, 작곡 아폴론/박지만)는 2020년 7월 발매된
「조항조」디지탈 싱글 앨범 타이틀 곡으로 트로트 발라드
장르의 노래입니다.
한숨을 쉴 때나 입김을 불 때 나오는 "후~"라는 의성어(擬聲語)를
통해 "헤어진 님을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담
하게 말하듯 애절한 목소리로 잘 표현한 곡입니다.
깔끔한 보컬로 진솔한 감정 표현을 해서 부르는 「조항조」의
노래가 이 곡과 잘 어울리면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고 감정 표현에
강점이 있는 가수들이 이 곡을 선곡 하여 부르기도 하는데 원곡의
감동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다는 평입니다..
'임영웅', 안성훈', 권용욱' 등 쟁쟁한 후배 가수들이 커버 하였으며,
"미스 트롯 3"에 결선 단체전에서 '뽕커벨 팀'이 이 곡을 예상과
달리 Ending 곡으로 들고 나와 마스터와 관객들을 감동 시키기도
한 곡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
뭘 하며 사니 니가 낯설어져 가
영원 할 듯한 우리였는데
잘 지내냐는 흔한 안부 조차도
물을 수 없는 눈물 나는 사랑
우연에 이끌려 또 한걸음 뒤돌아보면
영화 같은 사랑이였는데
내 가슴에서 끄집어낸 바람 같은 추억
후 하고 불면 잊혀져 갈까
사랑했었다 너만 사랑했었다.
나는 나는 다시 그 말 뿐이다.
니가 주고 간 이 지독한 그리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연에 이끌려 또 한걸음 뒤돌아보면
영화 같은 사랑이였는데
내 가슴에서 끄집어낸 바람 같은 추억
후 하고 불면 잊혀져 갈까
사랑했었다 너만 사랑했었다.
나는 나는 다시 그 말 뿐이다.
니가 주고 간 이 지독한 그리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