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비가 주룩주룩 Hwy 18번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I-90를 적시네~
새벽부터 비가 쏟아 집니다.
Rattlesnake 산에 모인 8인들
세상에… 비를 맞고 하이킹하는 열렬 산사람들
초짜, 오랫만에 따라 나와 함께 합니다
늘 반갑게 맞이 하시는 식구들…
비는 산을 오르는 동안 주룩주룩 내렸지만
가을의 옷을 갈아입은 노란색의 황금물결을 보며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옷이 다 졌었습니다.
하지만 싸이의 흠뻑 쑈 보다 더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간식과 휴식은 빼 놓을 수가 없지요
판쵸 아래 옷(?)을 정열하고 갈아입는 마술도 있구요~
점심식사를 산에서 할까? 내려가서 할까? 치열한 토의도 있습니다
내려가기 전 단체 사진입니다
비 광 데니스 선생께서 내려가야 한다고 눈깜고 투표를 하여 이쁜 곳으로 내려 갔습니다
감사하게도 하산 중에는 비가 그쳐서
룰랄라… 경치와 단풍을 감상하며 내려 올 수 있었습니다
늘 그랬듯이 아늑하고 전망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해산 했습니다.
집에 돌아 와, 신발을 벗으니 5시간 젖은 신발 양말에 어릴 적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에 오래 담가 발가락이 불은 것 처럼 되었네요~^^
다음엔 비 없이 마른 날씨에 더 깊은 가을 산행이 기다려집니다. 우리 함께 한 식구들의 빨강 파랑 노랑색의 옷들이 단풍 물든 산과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모두 한분 한분들의 마음도 가을 단풍처럼 아름다운 것 같은 기분 좋은 토요 산행이었습니다. 함께 하지 못 한 분들께도 인사 전합니다~
첫댓글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제레미님..
사진과 어우러진 우중산행기 재밌게 봤습니다.
자주 뵈어요. ^^
비 맞는것도 즐거웠습니다.
사진으로 글로 함께 산행했습니다~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