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낚시는
한 시간 반 동안 꽝이었습니다.
이 장소가
오후에는 볕이 안 들어요
그늘이라 바닷바람에 제법 시원했습니다.
개와 제가
꼼짝 안하는 찌만 보고 있어요.
평상시보다
주말과 주일엔 열 배가 더 바쁩니다.
잠시라도 바다를 나가와야하고
풀도 좀 베야하고
집안 일도 좀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놈들과도 놀아줘야하지요.
집을 빠져나와
언덕만 올라와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보이는 풍경도 시원합니다.
슬그머니 고양이도 동참하는군요.
저희 집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어쩌다 볼 수 있는 모습들인데
이렇게 앉아 있다보면
아줌마가 나오지요.
고흥 샤인머스켓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잘 자란다기 보다
엄청 매달려있네요.
농부 입장에서는 돈이 매달려 있어요. ㅎㅎ
남전사 여전사
두 전사의 포도 하우스입니다.
일년 농사 대박입니다.
많은 횐님들이 아시겠지만
맛은 전국 최고입니다.
이젠 과실도
2인가구 위주로 생산을 한다고 하네요
아주 적당한 크기입니다.
과일을 너무 크게 키우면
일 인 가구에서는 좀 부담스럽니다.
한 두명 먹기 닥 좋은 싸이즈의 포도를 생산합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쉬는 주일 이었고
하나로마트를 다녀오다보니
포두에 커피샵이 생겼어요.
고흥커피를 생산하는 농가인데
꽤 괜찮은 길목에
꽤 괜찮은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네요
고흥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생산단가 때문에 가격이 제법 비싸요.
직접 로스팅하고 드립으로 내립니다.
아이스 상관없이 6000원입니다
한번쯤 찐 커피를 마시고 싶을때 추천합니다
고흥커피라는 것도 있지만
원두가 신선하면 맛이 달라요.
그리고
일 주일에 한 번은
짧게라도 마복산을 걷습니다.
이 녀석이
풀숲을 무척 좋아해요.
ㅈ나이도 많은데 좋아하는 일을 하게 해 주어야지요.
나이가 들어 잘 뛰지 않는데
산에 오면 뛰어 다니곤 합니다.
젊을때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하긴 합니다.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곳이라
고흥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 숲에 들어서면
바다와는 또 느낌이 달라요.
마복산을 내려오면 또 넓은 평야가 있지요.
밤새 비가내리고
아침까지도 비가 내렸습니다.
기온도 좀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여름내내 서울보다 시원했는데
이제 서울보다 더워졌어요. ㅎㅎ
늦더위 잘 이기시고 한 주도 파이팅입니다. ^^
첫댓글 포두팜 샤인머스켓 기다리고 있는데 판매글은 안올라오고...
여전히 좋은제품 생산중이시군요.
비온후 하늘색 정말 좋네요.
추석전에 한번 다녀올수있으려는지?
좋은날 되세요^-^
전 추석 전에 벌초가야 되지요. 강원도가 멀긴한데 이래야 일년에 몇번 여행갑니다.
@행복한이 (포두) 안전여행 되세요!
모처럼 친구들의 산책을 봅니다.
아주 기분 좋아요.
올 해
유독 비가 많이 내려서 막내 녀석은 병이나려해요
평소에 가만히 있질 못하는 놈입니다.
풀속 진득이가많아 개를 죽이기도 조심요~
시골이나 도시나 산책하는애들은 진드기퇴치제 필수입니다.
매달 먹이고 바르고 . .
신기하게 바르는 약은 진드기 자체가 못 달라붙어요.
피빨면 죽어버린단 .
애들 셋 에 풍경을 바라보는 ㆍㆍ
그 바다 로 바라보는데요
늘 저리도 여유롭네요
부러운 풍경 감상 합니다
굳 저 되십시요~~
고흥은 비가 내립니다
빗소리는 항상 커피와 잘 어울려요.
좋은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