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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2일(대림절 네 번째 주일)
누가복음 1:26~38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늘사랑교회 주일오전예배 설교문
*설교문 초안: 2020년 12월 20일/ 수정: 2024년 12월 22일
여러분은 육중한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아십니까? 육중한 비행기가 사람과 화물을 가득 싣고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여기에는 과학적 원리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베르누이 원리’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비행기 날개를 반듯이 잘라보면, 윗면은 불룩하고, 아랫면은 평평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앞으로 달려가면, 날개 주변의 바람이 날개 윗부분의 불룩한 곡면을 타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바람이 빨리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날개 아랫주변의 바람은 평평한 부분을 타고 움직이기 때문에 바람이 천천히 움직이게 됩니다.
바람이 빠르게 움직이는 날개 윗면의 공기는 압력이 낮아지고, 느리게 움직이는 날개 아랫면의 공기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압력 차이로 인해서 육중한 비행기를 들어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물리학에서는 ‘베르누이 원리’라고 합니다.
-출처: 유현준, 「공간이 만든 공간」(서울: 을유문화사, 2020), 169쪽.
여러분,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가는 것에도 이런 과학적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이 참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 과학자들의 눈에는 이것이 놀랍거나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의 과학적 상식일 뿐입니다.
상식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제가 이야기를 하나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 선교사님이 다음과 같은 글을 쓰셨습니다. 글 제목은 “개발하는 것도 어렵지만, 보존하는 것이 더 어렵다”입니다.
집에서 밥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빨래를 하다 보니 보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알게 되었다. 밥을 해 먹여서 생명을 보전하는 일, 설거짓거리가 쌓이지 않고, 싱크대가 비어 있도록 보존하는 일은 매일 휴가도 없이 해야 하는 일이다. 별로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하루만 청소하지 않아도 집 안 여기저기에 먼지와 머리카락, 음식물, 부스러기가 밟히고 굴러다닌다.
빨래는 세탁기가 하지만, 그것도 잊어버리고 있으면 얼마 안 가 입을 옷이 없다. 별일 아닌 것 같아도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냄새나지 않도록 제 때에 버리는 것도 추운 겨울 귀찮지만, 꼭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다.
안 하면 엄청 티가 나지만, 한다고 전혀 티가 나지 않는 일이 바로 보존하는 일이다. 이 보존을 잘못하고 개발만 죽어라 했다가 지구가 지금 온난화니, 공해니, 쓰레기니, 전염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최초에 주신 아름다운 파란 별 지구, 초록 별 지구를 잘 보살피고 아끼고 보존하는 일이, 지금 현재는 개발하는 일보다 더 시급할지도 모른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wonkyoung.cho.5
여러분, 이 이야기를 듣고 무엇을 느끼십니까? 개발하는 것도 어렵지만, 보존하는 것은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말이 공감되지 않으십니까?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이런 잡다한 일은 해도 티가 안 나지만, 막상 누군가 하지 않으면 엄청 불편한 일들이 아닙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식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상식에 충실하게 살아갈 때, 육중한 비행기를 하늘에 띄울 수도 있고, 비행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의 소소한 삶들을 보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읽은 누가복음 1장에는, 우리들의 상식과는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천사 가브리엘이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 가서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는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또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31절부터 33절까지의 짧은 세 구절에서, 무려 일곱 개의 예언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예언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처녀인 마리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둘째, 그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어라. 셋째, 그는 큰 자가 될 것이다. 넷째, 그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다. 다섯째,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실 것이다. 여섯째, 그가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릴 것이다. 일곱째, 그의 나라가 무궁할 것이다.
이상의 일곱 가지 예언들은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에게 전해준 일곱 가지 수태고지입니다.
제가 초두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상식의 원리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은 가브리엘 천사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처녀가 아들을 낳는다?’ 이것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더군다나 처녀가 아들을 낳는데, 그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낯선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교회 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낯설지 않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어보지 못했거나, 기독교 신앙이 있지 못한 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마치 그리스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정말 낯설고, 믿기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천사의 이야기를 들었던 마리아가 천사에게 무엇이라고 되물었습니까?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34절)”
처녀 마리아는 지극히 상식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기서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였다”라는 표현은 “나는 남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라는 의미입니다. 남녀 간의 정상적인 관계없이 어찌 아이를 낳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알아 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이 세상의 상식이라는 것으로 우리가 육중한 비행기를 하늘에 띄울 수도 있고, 일상의 삶을 보전할 수도 있지만, 상식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식이라는 것도 허점이 있어서 여러분이 상식에 매여 살아서는 곤란합니다.
자, 이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상식적으로 1+1=2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1+1=100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비행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늘 적기와 아군기가 1:1로 교전했습니다. 이때, 적기를 격추하려면 지름 2.5m의 원 안에 넣고 명중시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 말에, 독일의 한 공군 장교가 놀라운 전투 기술을 창안해 냈습니다. 두 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집중 사역을 가하면, 대략 지름 250m의 원 안에만 표적을 둬도 적기를 격추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적을 향해 한 대의 비행기로 사격하는 것보다, 두 대의 비행기로 사격하면, 두 배가 아니라 무려 백배의 확률을 갖게 된 것입니다. 1+1=2가 아니라 1+1=100이 된 것입니다. 독일 공군은 이 전술을 활용해서, 1차 세계대전 말엽에 영국 공군을 초토화했습니다. 후에 이를 받아들인 미국 공군도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 전투기 250대를 격추할 동안 단 16대만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갖는 상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야기를 한 가지 더 소개해 드릴까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도 1+1=100이 될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뉴턴이 처음 만유인력의 법칙을 구상하고 연구할 때, 그에게 여러 공식을 제공해 주고, 더 깊이 있게 사고하도록 도와준 사람은 바로 핼리 혜성을 발견한 에드먼드 핼리였습니다.
그는 뉴턴의 책을 편집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뉴턴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실현하도록 격려해 주며, 계속 영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고 합니다. 뉴턴과 핸리의 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유인력의 법칙이 발견된 것입니다. 1+1=2가 아니라 100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출처: 조신영, 「생명의 삶」(두란노, 2011년 7월호), 38쪽.
천사의 수태고지를 들은 처녀 마리아는 반문했습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마리아는 천사를 향해 충분히 상식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문제가 무엇이었을까요? 마리아는 상식에만 갇혀 있어서, 1+1=2가 아니라 때로는 100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문제가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상식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상식에만 갇혀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덮을 수도 있다는 믿음을 갖지 못한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요?
과연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십니까?
먼저, 하나님은 상식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보내셨습니다. 비록 요셉과 마리아가 부부간의 잠자리를 갖지는 않았지만, 엄연히 법적으로 이 둘은 부부관계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둘이 법적으로 부부관계임을 알고, 천사를 그들에게 보내셨던 것입니다.
또 남편 요셉은 다윗의 자손이었습니다. 요셉은 혈통적으로 왕손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주전 586년에 유다의 마지막 왕이었던 시드기야 왕을 끝으로 유다는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시간이 되자, 다윗의 자손이었던 유대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에 의해 유대인들의 제1차 포로귀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제사장 가문은 이스라엘의 중앙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고, 왕족 출신인 다윗의 가문은 힘을 잃고, 변방에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한 예를 들어볼까요? 예수님의 부친이었던 요셉은 왕족인 다윗의 후손이었지만, 변방이었던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제사장으로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부친인 요셉은 가이사 아구스도의 명령을 따라 호적하기 위해서 고향이었던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거기에서 아기 예수를 낳았지만, 정작 아기를 뉠 마땅한 방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그들은 힘이 없고 가난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제사장이었던 사가랴는 아들을 낳자 이웃과 친족들의 큰 축하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하나님께서는 무너졌던 다윗 왕가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장차 이스라엘을 다스릴 아기 예수님을 다윗 왕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하심으로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식을 무시하시지 않으시고, 상식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상식을 통해 일하시지만, 상식을 뛰어넘어 일하십니다.
마리아는 남편과 법적인 혼인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실제 부부관계를 맺지 않았습니다. 그런 처녀의 몸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실 것입니다. 성령이 마리아에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으실 것입니다.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입니다(35절).
35절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라는 구절에서, “임하시고”라는 헬라어 단어(에페르코마이)는 “강하게 밀려오다”, “힘 있게 임하다.”라는 뜻이 있었습니다. 즉 성령께서 마리아에게 강하게 임재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으심으로, 처녀였던 마리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아기 예수님을 낳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천사 가브리엘은 그 일이 이루어질 증거로서, 마리아의 친족 엘리사벳이 늙어서 아들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마리아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엘리사벳은 본래 임신하지 못하는 여성이었지만, 천사는 그녀가 아들을 임신한 지 이미 여섯 달이나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선한 증거를 통해, 마리아는 장차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실 일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때, 1+1=2가 아니라, 때로는 100이 될 수 있고 1,000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강권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덮으시면, 우리는 상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이 일을 통해 마리아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해주었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7절).”
이에 마리아는 주저 없이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8절).”
이제 마리아는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겸손히 순종함으로 받아들입니다. 물론 마리아가 순종했다고 해서, 그녀가 모든 것을 다 이해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주님의 뜻에 순종한다고 해서, 우리가 주님의 뜻을 다 이해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 원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무엇이 마리아에게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게 했을까요?
저는 성령의 역사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믿습니다. 성령께서 마리아에게 임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었기 때문에, 마리아에게 이러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도 충만히 임재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에 실재가 되는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을 알고, 나의 삶에서 그분이 마음껏 역사하시도록 내 삶에서 내려놔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순종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가 성령의 역사하심을 간절히 구해야 할 이유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장기간 기도원에서 기도할 때의 일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기도원에서 주방 일을 돕고 계셨던 노인 여 집사님이 늘 기도실에 나와 기도를 하였는데, 그날따라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읊조리더랍니다. 이 집사님이 “혀유~~ 못 혀유~, 혀유~~ 못혀유~~~”를 계속 반복하시더랍니다. 그렇게 한 동안을 기도 같지 않은 말들을 하면서, 장시간 울음을 터트리는 것입니다. “혀유~~ 못 혀유~~”를 아마도 몇 시간에 걸쳐 그렇게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이 분이 고함을 치듯 외치십니다. “그려유~~ 헐께유~~ 용서혀믄 될 꺼 아녀유” 그러시면서 또 대성통곡을 하십니다. 정말 알 수 없는 기도였습니다. 그런 후에, 그 집사님은 한결 표정이 밝아지셨고, 생기가 돋는 듯했습니다. 그분의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기도원의 원장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내용인즉, 이 분이 어렸을 적 고아로 자라다, 남의 집 식모살이하고, 아이를 못 낳는 가정에 후실로 들어가서 몇 년간 지냈지만, 아이를 낳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느 날 시어머니가 환갑 때 아들에게 받은 석 돈짜리 금반지가 없어지자, 이것을 훔쳐간 것이 자기 며느리라고 생각하여 이를 빌미로 12월 엄동설한(嚴冬雪寒)에 쫓아내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 후 며느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용서되지 않아 오랫동안 마음에 병이 생겼는데, 그 날 예배시간에 이웃을 용서하지 않으면 나의 죄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설교 말씀에 마음이 찔려, 마음에 심한 갈등을 느끼며 그런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paskimje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이 집사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심한 갈등을 느껴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다른 사람은 말씀에 은혜받았다고, 말씀대로 사니 자신의 삶에 이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고 간증을 하는데, 왜 정작 나 자신에게는 이런 간증과 변화가 없을까요? 왜 나의 삶에는 말씀이 실재가 되는 고백이 없느냐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강권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을 덮으실 때, 여러분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 저는 주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게 하소서.”라고 진심으로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내가 주의 종인 것을 고백하며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나의 삶에 실재가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