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 “사드 부지 성주골프장으로 변경, 사전협의 없었다”
롯데 관계자, “보도에 따른 입장 표명일 뿐”... 부지 협상도 없이 언론 발표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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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 스카이힐 C.C는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를 성주골프장으로 변경했다는 언론 발표와 관련해 "사전에 전혀 협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롯데 스카이힐 C.C는 30일 입장 자료를 내고 "국가안보 활용 지역으로 성주 골프장이 선정되었다는 국방부 발표가 있었다"며 "국가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정부 결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절차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 자료 발표에 관해 롯데 스카이힐 C.C 관계자는 민중의소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언론에서 국방부가 성주골프장으로 사드 부지를 변경 발표했다는 보도에 따른 입장 표명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가 사전에 롯데 C.C와 협의가 전혀 없었느냐는 질의에 "어떠한 사전 협의도, 접촉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가 골프장과 부지 교환을 위해 롯데 측과 협상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협의도 없었고, 거기에 대해 아는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언론 등에서 많이 관심이 된 상황이라 내부적으로 검토만 하고 있었지, 국방부와 협의는 전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룹 고위 관계자도 수차례 "사전협의 없었다"
사유지 수용 문제 해결 없이 부지 변경부터 발표
최근 국방부의 사드 부지 변경 추진 과정에서도 롯데 그룹 홍보실의 고위 관계자는 "부지 협의 문제에 관해서는 국방부에서 아무런 연락이 온 것이 없다"고 수차례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협의 요청이 없으니 롯데가 밝힐 입장도 당연히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골프장이 사유지인데, 롯데 측과 협의를 하지 않고 발표한다는 것이 앞뒤가 안 맞지 않느냐"의 질의에도 "국방부의 생각(입장)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국유지가 아닌 성주골프장에 사드 배치를 추진하려면 롯데 측과 소유권 이전 협상이 불가피하다.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96만㎡)과 임야(82만㎡)를 합해 178만㎡에 달하며, 부지 시세는 약 1천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국회 동의 절차를 피하기 위해 매입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국방부 소유 다른 부지를 '대토'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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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소유한 사유지잖아요
사유지 뺏어 국방부가 쓴다고 하는 셈
국방부도 그렇고 미군도 그렇고
어떻게 하면 명분을 좋게 만들까
어떻게 하면 겉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보일까
혹시라도 비난 듣는건 아닐까 신경 쓰고 있을듯
롯데 신씨 가문 감옥 안가려고 애쓸듯 결국 백퍼 헐값에 넘길듯
국뻥부쉐키들..나라를 지키랬더니..
뒤로 삥이나 뜯으러 다니고 있고..
새날에서 이제까지 롯데가 중국에서 투자 손실이 약4조 정도 되는데 만약 롯데가 사드배치 협조를 했다는 sns가 뜨게 되면 이제까지 손실보다 10배는 더 손실난다고 하네요...
말씀대로라면 40조 손해..
롯데골프장 사드배치 = 롯데파산..이네요.
자유시장경제 외치면서 대기업규제 그렇게 반대한놈들이 삥뜯는거에 모자라 땅까지 뺏네 ㅋㅋㅋㅋ
성주군민들이 말하잖습니까?
성주포대에 사드배치 철회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없으니
롯데와 성사가 안되면 성주포대로 다시 들고 나올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