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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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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청개구리~~~
금박사 추천 0 조회 336 23.05.11 05:0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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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1 06:18

    첫댓글 몸은 비록 병원 신세를 지는 처지지만
    정신력 하나 만큼은 초인적 경지여서
    굳은 의지로 병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부디
    건강한 청개구리가 되시길 바래요~ㅎ

  • 작성자 23.05.11 07:06

    지독한 놈한테 걸렷지만,
    저의 모진 운명이겟거니
    덤덤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걸린것도 속상할
    일인데 그 놈한테 몸은 고통도
    당하고 괴롭지만 정신적으로
    잡아먹히기는 싫더군요.

    그 포악한 횡포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싸워보려고
    합니다.

    저 아직 청개구리 이고요.
    엄마한텐 영원한 붏효자
    같습니다.

  • 23.05.11 07:31

    긍정적인 마음이니 완쾌 하실겁니다.
    댓글로 대화해도 만ㅇ난것 같습니다
    청개구리 ㅎㅎ

  • 작성자 23.05.11 08:10

    낫던지 안낫던지?? 결과는
    별개로 무기력하게 끌려
    가는건 고귀한 생명 존엄에
    모독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악착같이 살아남어려고
    노력을 다해야 그게 인간의
    본분이라 생각하지요.

    큰애도 참말로 안타까운게
    자기애가 없더군요.
    목표도 삶의 의지도 없어서요.
    에혀 그놈만 내려놓을수
    있음 제가 우화등선 신선의
    경지도 넘볼거 같습니다.

  • 23.05.11 07:58

    독한 그녀석을 친구처럼 대하고 지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금박사님 지금처럼 하시면 그 녀석도 두 손 들고. 갈 것입니다. 항암치료 잘 받으시고 단백질 보충 잘 하시구요

  • 작성자 23.05.11 08:13

    지독한 그놈과 동거한지
    6개월 가까이 되어갑니다.
    오늘 첨으로 입맛없어 못먹던
    병원밥에 도전 한끼 제대로
    먹어 봤습니다.

    이렇게 한계단 두계단 오르다
    보면 그 징한 친구도 쫓아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 23.05.11 08:04

    자식은 부모살아생전엔 청개구리인 듯 합니다.
    돌아가셔야 목청껏 울면서 후회를 하는.
    그래도 금박사님이 초긍정맨이시니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늘 글속에서 많은 점을 배우고 저도 마음을 다잡고 살아갑니다.
    부디 더 힘내시고
    좋은 결과속에 행복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 작성자 23.05.11 08:21

    맞져요.엄마가 치매걸리셧어도
    무의식중에 아직도 여무지게
    살아라 알뜰하게 살아라??
    하실만큼 그게 가슴속에
    심어졋겟지만요.전 반 건달
    처럼 허세부리면서 일평생
    살아가는 청개구리 였지요.

    큰애도 어디 기댈곳 돌아올곳이
    있어서 저리 사는가 싶네요.
    인제 큰애만 내려놓어면
    다 내려놓는건데요 그땐
    신선의 영역에도 근접 하겟지요. 아마 큰애도 제가 서거해야
    철이 들듯 합니다.

    저한테 배울게 있다하시니
    얼굴이 따끈따끈 해집니다.
    늘 좋게 보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23.05.11 08:56

    돈이 좋긴 좋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죽는 날까지도 돈의 욕심을 몬 버리고 삽니다.
    돈이라면 뱃속의 아기도 튀어나온다는 말이 있잖소!

    넝쿨장미가 아름다운 5월입니다.

  • 작성자 23.05.11 09:08

    1인실 2인실은 부담이 제게
    컷지만 어제 입원한 4인 병실
    깨끗하고요. 개인 냉장고
    테레비 까지 6인실 비교하니
    호텔 같습니다.

    전 아파도 인제 남은 생은
    좀더 우아하게 럭셔리 하게
    살았음 좋겠네요.

    5월은 장미의 계절이지요.
    몸컨디션 졸어면 장미꽃
    찿아 다녀볼까?? 합니다.

  • 23.05.11 09:14

    실제로는 걱정하시는 것 만큼은 아닐겁니다.
    아버지로서 그렇게 느끼는 마음이 그럴겁니다.
    사회에서는 제 몫을 잘 하는 젊은이 일 듯 보입니다.
    부모는 자식 문제에 서는 늘 물가에 내놓은 것 같은 염려와 걱정이 끊이지 않기 마련이니까요.
    모두 다 잘 될 것 입니다! ^^~

  • 작성자 23.05.11 09:20

    아직까지 제 그늘 밑에서
    살아가고 있지요. 아직
    별다른 직업도 없구요.

    제가 건강할땐 어쨋던지
    자신도 있엇고 다 수용하고
    안고갈수 있엇는데요.
    아무래도 아프고보니
    더 걱정이 되네요.

    어쩜 내가 없어져야 제대로
    철이 들려나 싶네요.그래도
    애들 성격은 착하고 효자
    이지요.

    마음과 달리 정신 몸건강이
    안따라주어서 문제일뿐
    입니다. 이것도 제가 용을
    써고 노력해본들 안되니
    인제 서서히 내려 놓을까??
    봅니다~~

  • 23.05.11 09:16

    바람 잘 날 없다고 합니다 자식이란..
    하나 둘 뿐이라도 혈육이기에
    내몸 챙기듯 언제나 따라다니는 근심이죠

    여기서 많이 뱉어 내고 아들 앞에서는
    초연하면 좋겠어요
    엄마 없은 부재는 가정의 싱크홀 같은것
    이해 하는 마음을 요구할거에요

    보통은 부부가 캐리어 끌고 입원 치료,
    혼자면 어때요 의지하는 마음 없이
    단단한 정신력으로 이겨내야지요

    공원 사진 넘 좋아요
    이쁜곳이 지근 거리에 있어 한결 좋은 환경 누리시네요 감사 할 일 입니다

    글쓰기 하고 나면 감정이 한번
    걸러지게 되어 좋다고 하네요
    꾸준한 습작을 하시고 인생 터닝 포인트
    확실히 다져 가세요
    오늘도 예외 없이 치료 잘 받고요

    컨디션 최상 끌어 올리길 빌어 봅니다^^

  • 작성자 23.05.11 09:28

    저도 아직까지 엄마한텐
    문제아고 말썽꾼 붏효자식
    이지요. 그러니 자식문젠
    부모마음대로 되질 않는거
    같네요.

    제가 건강할때야 이렇던
    저렇던 다 안고 수용하고
    살아 왔지만. 인제 제가
    아프고 나서 좀 달라지면
    좋겠는데요. 제 마음 같지가
    않네요.. 인제 자식들 문제도
    서서히 제손을 떠나가는듯요.

    인제 정말 서서히 내려 놓을까?? 합니다.

  • 23.05.11 10:54

    나도 그렇네 아들이 일은 다녀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니 늘 내 잘 못 같아서 마음이 그래 늘 엄마 없을 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키네 자식이 잘못 되면 다 내 잘못같아서 말야 죽을 때도 편하게 못 죽을 것 같네

  • 작성자 23.05.11 11:16

    그래두 사회생활 또 직정에
    다니니 다행인게 지요.
    기특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지금은 불가능 하지요.
    뭘 하고 살런지?? 늘 걱정이지요. 지금이라도 어디 오래 즐겁게 일할수 있음 다행인데요.
    그리만 되면 제 보호자 필요
    없이 일하라고 할텐데요.

    아직 앞이 안보이네요.
    평생 제 업 같습니다.
    아마 죽어서도 걱정할거
    같네요. 용을 써고 기를 써도
    안되는 일인데요. 내려놓아야
    할텐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 23.05.11 13:24

    @금박사 돈은 좋아하고 그 만큼 돈 고생을 했으니 일은 하려 하는데 사람 관계에서 늘 어려움이 따르네

  • 작성자 23.05.11 13:35

    @운선 무엇이던 좋아하는게
    있고 할려는 의지만 있어도
    괜찬은 겁니다. 아드님
    잘 한다 격려많이 해
    주세요. 대인관계 어려움
    부모가 어떻게 해줄도리는
    없고 스스로 부대껴 가면서
    성장을 해야지요.

    제가 볼땐 걱정 내려놓어셔도
    될듯 합니다.

  • 23.05.11 18:00


    이렇든 저렇든
    자식은 눈감는 날까지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네요
    이번 계기로 조금은
    단단해졌을겁니다
    걱정으로 변하지는 않을테니 마음을 편히요

    대구 넝쿨장미가 한창이네요
    그이가 찍어보내준겁니다

  • 작성자 23.05.11 19:21

    제일 악질암에 걸려도 이리
    악착같이 살려고 노력하는데요.
    평생을 달래고 어르고 해본들
    무기력증에서 벗어나질
    못하데요. 지금 이상황에서도
    전혀 달라지지 않어니 인제
    정말 제손에서 떠난거
    같습니다. 제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요새 넝쿨장미 쉽게 볼수
    있어서 눈이 즐겁더군요.
    저도 가까운곳 부터 사부작
    사부작 다녀봐야 겠네요.

  • 23.05.11 22:14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아 간다고
    나중에 잘 살 겁니다
    지금은 기댈 곳이 있으니 힘 빼고 있는 거겠지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정신 건강에 좋다지만
    너무 심하게는 받지는 마시고
    오롯이 치료만 생각 하셔요~

  • 작성자 23.05.12 05:45

    제 인생에서 아쩜 가장 큰
    숙제였기도 했지마는 이도
    저도 어떠한 노력도 다 물거품
    소용이 없게 되었어요.

    인제 쉽진 않겟지만 완전
    내려놓고 제인생 저의 건강회복
    에 전념 하려고 합니다.
    후알 제가 없어지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 잘 살아 가겟지요.
    인제 더 편해진 마음으로 지켜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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