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자가격리 대상자 통보를 담임교사가 직접하는 것이 맞나요?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동 수업 때 함께 수업들었던 반 학생들 명단을 주시고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해달라고 하시네요. 주말에 쉬다가 갑자기 문자보내고, 학부모 민원받고.. 힘들었는데 이건 뭐 담임으로서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갑자기 학교에서 명단을 잘못 줬다면서 다시 정정하고 다른 명단을 주면서 이 학생들한테 다시 통보해달라고 하네요 ㅋㅋㅋ
선생님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오류가 생길 경우 담임교사만 오롯이 민원을 다 받게 되는데.. 자가격리 통보를 담임이 하는 것이 맞는지.. 체계가 너무 이상한 것 같습니다..
방역담당위원회?가 따로 있는데 거기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요..? 선생님들 학교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첫댓글 자가격리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연락이 가는데 왜 교사가 안내를 하는건가요? 그냥 담임선생님 알고 계시라고 명단 보내드린적은 있는데..
현재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보가 2박3일이 걸려서, 보건소에서 자가격리라고 구두로 넘어온 명단의 학생들에게만 문자를 미리 보낸다고 합니다. 근데 그걸 왜 담임이 하는지 모르겠어요..
확진자가 넘 많이 나와서 통보가 진짜 늦게 오더라고요. 가까운 지인끼리는 미리 연락해서 셀프 자가격리하기도 하고.
보건소는 원래 학교에게 일을 많이 넘기더라고요. 그래도 전에는 검사 받아라 연락 정도였는데... 이젠 자가격리도 통보하라고 하는군요~
학교측에서 먼저 자가격리라고 안내하고, 보건소에서 문자를 주는 것 같아요. 왜.. 일을 두 번을 하는 걸까요.. ㅠㅠㅠㅠ 학교에서 명단 넘겨주면 보건소에서 바로 보내는 건줄 알었는데 왜 담임이 그 사이에 껴서 또 안내해야하는 걸까요 ㅠ
@릴리레리 일의 원칙을 따지면 방역당국이 통보하는게 맞아보입니다. 다만 그쪽인력이 과부하된상태라 너무 늦어져 학교에 협조요청오는걸로 알고있어요~
잘못된명단까지.. 힘드셨겠어요 ㅜㅜ
확진자가 나온 고1 학급 담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확진자 발생시 등교했던 학생들, 백신접종 현황 등을 보건교사에게 알려드렸고 보건교사가 보건소에 명단을 넘겨 보건소에서 학생들에게 개별 통보하여 자가격리 들어갔습니다. 담임교사가 통보 문자를 보내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보건소에서 연락이 늦어질 수 있으니 학교에서 하기도 하는데 학교대표번호로 문자 보내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담임쌤이 일일이 연락하셨다니 고생 많으셨겠어요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보건소에서 연라카지 손이 미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답변이 늦다보니
학교에서 물어봐 자가격리 사실을 확인하고 그 사실을 담임샘님이 연락해주고 있습니다
보건소 과부하로 이런일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오늘 재가 했습니다 ㅠㅠ
학부모들 민원이 학교로 폭주하더라구요. 어떤 담임은 민원전화가 많으니 따로 안내할만한 메세지가 없냐고 하고 어떤담임은 관리자와 상의해서 메세지 만들어주니 담임일이 아닌것 같다고 하고...그러더라구요. 민원전화받은것 보다 일괄 메세지로 미리안내하는게 더 나을것 같았는데..생각의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요즘 보건소도 업무폭증으로 명단을 등록은 하고 안내는 하고 있으나 그것이 그 바로 즉시가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당일 오후나 다음날까지는 안내가 나간다고는 하는데...그 사이를 학부모들이 기다리지 못하시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