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쓰는 외계에 던져졌다면 어떻게 그곳의 주민들과 의사소통을 할 것인지를 밝히시오. 단, 이 외계는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개념이 하나도 적용되지 않는 곳이다. 예컨대 남자와 여자, 어린아이와 노인도 없으며, 먹고 배설하고 휴식하는 생명체의 기본적인 행위조차도 벌어지지 않는 곳이다.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쓰는 곳은 현 지구상의 있는 곳에도 많다. 물론 이말은 나의 주관적인 견해이다. 내가 전혀 배우지 못하고 들어 보지 못 했던 언어는 당연히 모를 것이다. 지구상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영어"도 내 짧은 지식으로는 모두 이해하지 못하구 있다.
하지만, 우리가 유럽여행을 떠난다고 가정하면 이해가 안 되는 말은 일종의 몸짓언어로도 서로 이해할 수도 있다. 지구상의 모든 언어는 몸으로 표현하는, 얼굴표정에서 나타내
는 것 하나만으로도 지구상의 어느곳을 가든지 서로간의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에서 말하는 것은 지구상의 인간사회,자연계의 모든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달라질 것이다. 위에서 말한 몸짓 행위란 인간의 기본적인 행위를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몸짓해위도차 통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냐 문제는 관념적이면서 주관적인 답을 낼 수 밖에 없다.
결론을 내자면, 우선은 그곳의 주민들의 삶에 대해서 관찰할것이다.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생명체의 기본적인 행위는 오히려 그 외계주민들이 이해가 안 되는 점 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나 역시 생명체의 기본적인 행위는 머리속 에 지워버리고 그들과의 생활을 같이 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관찰하고 지구와는 어떻게 다른 생명체의 기본적인 개념(완전히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을 이해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성이 많은 동물이다. 그만큼 적응력이 강하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선은 외계 생명체와 동화되고 그들의 개념이 틀린 생명체의 기본적 행위만 적응하면 그들과의 의사소통은 쉬울 것이다.
[2] 진심을 전달할 수 없어서 오해받았던 경험을 쓰고, 그 때 어떻게 오해를 풀었는지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알려주시오.
진심을 전달할 수 없어서 오해받았던 경험은 사람들 마다 아주 다를 것이다..혹자는 혈액형별로 또 다른 사람은 성격차이떄문에 다를 것이라고 한다. 나의 경우는 나의 소심한 성격탓이라도 정의한다.
고2때 일이었다. 나는 그 당시에 성당을 열심히 다니면서 활동하고 있었다. 1학년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 결과로 난 성당 고등부 회장을 맡을 수가 있었다. 결과부터 애기하자면 한 선배와의 오해로 1년동안 서로 말을 한전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때 당시에 고등부는 부모님으로부터 여러가지 압박을 받고 있었다. 입시도 다 되어가는데 성당만 갔다 하면 아이들이 늦게 들어온다는 부모님의 항의가 빗발치곤 했다. 회장인 나로서는 그러한 부모님의 항의에 대해서 나 나름대로 대책이 필요했다. 그렇게 해서 내가 생각한 것은 매주 토요일 저녁미사후 있는 회합을 미사전으로 바꾼후 1학년 후배들을 집으로 일찍 귀가시키는 것이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고 그대로 시행하고나서는 부모님들의 항의가 사라지기 시작하였는데 어느날부터 또 시작이었다. 알고보니 나의 한해 선배가 나의 후배들을 미사마치면 데리고 가서 놀다가 늦게 보내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난 선배와 후배가 있는 자리에 가서 후배들보고 대뜸 "빨리 집에가라" 말을 하고 선배에게는 아무날도 않하고 나왔다. 선배는 내가 들어와서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 말도 않하고 애들에게 화를 내면서 가라고 하니 화가 많이 났었나 보다. 그 뒤론 나를 아는척도 하지 않으며 내가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았다.
내가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용서를 구해도 되는 문제였으나 나 역시 자존심 문제로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풀었나면, 역시 선배는 선배인가 보다. 먼저 나에게 물어보고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를 듣고 사과를 하는 것이었다. 내 잘못도 크기에 선배랑 화해하고 지금은 제일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고 있다.
P.S : 제 애기라 일기처럼 적었습니다.
[3] 언어가 없어도 생각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오.
물론 언어가 없어도 생각할 수 있다. 언어란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라고만 생각한다. 언어가 없어도 인간은 생각하고 그것을 몸으로라도 표현한다. 뇌라는 존재가 왜 있는가 생각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처음부터 언어가 있었을까?
이 말을 적고 있는 순간 불현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언어가 없으면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어떻게 머리속에서 정리되고 있을까. 갑자기 난해해지기 시작했다.
아주 과거에 언어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머리속 생각을 정리했을까. 그렇다면 언어 없이도 생각은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결론을 내자면, 언어가 없던 과거에는 감성적인 것 슬픔, 기쁨, 행복, 그리고 생리적인 것들 추위 ,더위, 배고픔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몸으로 표현 하였을 것이다. 언어가 생겨남으로 생각한 것을 글이나 말로 표현앴을 것이다.
그러므로, 언어가 없이도 생각은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첫댓글 [3]3번에 대해 님의 구체적인 생각이 뒷받침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잘읽었습니다..
[3]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구요- 글을 한 번 더 다듬어서 나타내셨다면 어땟을까 하네요
[3] 생각한 바를 충분히 전달하시 못하신 듯 해서 아쉽네요. 수고하셨습니다.
[2] 독창적인 자신의 주장이 좀 더 표현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 것은 설득력 있습니다만, 막연한 추정을 나타내는 <일 것이다>를 습관적으로 쓰고 있네요. 이 점에 주의하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