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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참전용사가 들려주는 그 날의 이야기” 임근수 상사, 당시 전투과정 설명...군인정신∙NLL 중요성 강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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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5.06.26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이번 교육은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맞아 젊은 목숨을 바쳐 조국의 영해를 사수한 전우들을 기리고 그들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2연평해전 당시 참-357호정 내연장이었던 기술행정학교 추기교관 임근수 상사가 강사로 나서 당시의 전투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전우들의 용감한 군인정신, NLL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교육을 시행했다. 임근수 상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함정을 뛰어다니며 동료들을 격려한 박동혁 병장, 마지막 순간까지 조타키를 움켜쥐었던 한상국 중사 등 진정한 영웅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투철한 군인정신과 서로를 생각하는 전우애가 급박한 전투에서 승리를 보장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제2연평해전 당시 지키고자 했던 NLL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그는 “우리 해군이 62년간 북한의 도발에도 목숨을 바쳐 굳건히 지킨 우리의 영해 NLL과 서해에서 불과 35km 거리밖에 되지 않는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 최첨병이 바로 우리 해군임을 정확히 알고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최근 개봉된 영화 연평해전도 그렇고 해마다 이 맘 때면 목숨을 바쳐 조국의 영해를 수호한 옛 전우들이 늘 생각이 난다”며 “오늘 나의 이야기가 교육생들에게 제2연평해전의 6 용사를 기억하고 해군으로서 우리의 영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다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해군기술행정학교는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와 자랑스러운 해군 전통 계승을 위해 향후에도 참전용사 초빙 특별정신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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