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제대하는 날 금메달 '기쁨 두배' 손완호 “국군체육부대에 좋은 선물 주고 싶었다”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2년만에 금메달
[온라인편집팀] “국군체육부대에 (전역) 선물을 주고 싶어 끝까지 군인정신 발휘했습니다.”
국군체육부대 손완호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1단식 경기에 출전해 천룽(중국)을 2-1로 누르고 대표팀에 1승을 안겼다. 이어
이어진 2경기 복식에는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수첸-장난 조와 맞붙어 1세트(23-21)와 2세트(21-13)를 내리 따내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3경기 단식과 4경기 복식을 중국에 아쉽게 내줘 승부는 5경기로 이어졌다.
5경기 단식에 나선 이현일(MG새마을금고)은 중국의 가오후안과 맞붙어 2-0으로 승리했다.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12년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한 이날 전역한 손완호(국군체육부대)는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군인 신분으로 나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뜻 깊은 승리를 안겼다.
손완호는 “오늘 전역이라서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부대에 조그만 선물이라도 해 줄 겸 열심히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완호는 승리의 원동력으로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꼽았다. 손완호는 “아무래도 홈에서 하다보니까 많은 팬분들의 응원이나 홈코트의 이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2014. 09. 24 10:40 입력 | 2014. 09. 24 1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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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완호 병장! 수고 많이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 전역도 축하 합니다.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역시 대한의 육군입니다 장합니다
손완호병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비룡부대에 16년 근무 하다 보니 이름만들어도
마음이 찡 합니다 아드님 근무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