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사랑이었던 여자 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와인을 선물하려고 하는데요..
질문이 조금 있어요..
첨에는 '신의 물방울'이라는 책을 보고 <샤토 샤스 스플린>이라는 와인을 사려고 했는데요 가격도 무지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어서
딴걸 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술을 잘 못한다는 걸 알고 조금 달달한 와인을 찾아봤는데
아..다행히 다 제가 아는 와인들이네요..위에 적으신 저 세개는 사실 좋은 와인은 다 아니죠..모겐데이빗이나 깔로로시같은 경우는 포도주스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떫은 맛이 없습니다..와인초짜에게는 되려 권할만한 와인입니다..사실 진정한 와인매니아들은 떫은 맛을 즐긴다죠..위의 세개는 와인 애호가가 아니라면 아주 무난하고 좋은 맛을 냅니다..그리고 와인잔은 독일거 뭐드라 네글자인데..슈피겔..인가 뭔가 하는게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거기것이 아주 기가막히죠..
모스카토 다스티 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와인이란 건 워낙 개인적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와인을 추천해줘도 그 사람 입에 안 맞을 수 있긴 하지만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정말 나쁜 버릇 중에 하나가 너무나 격식을 차리고 사소한 것에 집착을 한다는 건데요..(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얼마전 신의 물방울 작가와의 기사에서 봤습니다만, 와인이라는 건 정말 쉽게 즐길 수 있는 술인듯 합니다..물론 가격이나 인식 때문에 전문 와인 바나, 호텔 등에서 마셔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저는 그냥 모두들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술이길 바랍니다..물론 울 나라에서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아;; 정신없다;; 뭐 하나 더 추천해드린다면;; (화이트가 괜찮으시다는 가정하에;;) "Sauvignon Blanc" Private Bin, Marlborough, Villa Maria, New Zealand. 생산자: 빌라 마리아 품종: 소비뇽 블랑 추정 가격대: 2만4천원 전후 제가 직접 마셔 본 것 중, 가격 대비 맛은 정말 괜찮은 것 중 하나였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럼 정말 안녕히;;; 자러 ㅜㅜ
첫댓글 이별을 고하면서 선물이라,,,음 좀 적극적이고 싶지만 아는게 없네여,,근데 왜 헤어지면서 선물을???
못난 저를 사귀어주셔서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이죠 ^^
못날 저를 사귀어주셔서.....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선물을;;;;
사귀었던 분이 워낙 눈부신 분이라서 ㅎㅎ 한가인 저리가라? 하면 비스게 성지가 될거 같아서..ㅋㅋ 아무튼 환상이신 분.. ㅠ
와인 초보자에겐 이 책을 권합니다.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458458&CategoryNumber=001001001001005
신의 물방울.. 너무 어려워요. 와인 너무 어려워요... 소주강추... ㅠ_ㅠ 근데 진짜 맛만보면 몇년도랑 어느밭인지 아나요? ㅋㅋ 세상 참신기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스와인도 품종에 따라 몇가지 있는데 Vidal 같은 경우는 너무 달아서 단 음식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먹기 힘들겁니다. 그런 경우는 Riesling 같은게 약간 거친 맛이 나면서도 포도주 특유의 텁텁한 맛도 없고 너무 달지 않아 괜찮을겁니다.
아..다행히 다 제가 아는 와인들이네요..위에 적으신 저 세개는 사실 좋은 와인은 다 아니죠..모겐데이빗이나 깔로로시같은 경우는 포도주스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떫은 맛이 없습니다..와인초짜에게는 되려 권할만한 와인입니다..사실 진정한 와인매니아들은 떫은 맛을 즐긴다죠..위의 세개는 와인 애호가가 아니라면 아주 무난하고 좋은 맛을 냅니다..그리고 와인잔은 독일거 뭐드라 네글자인데..슈피겔..인가 뭔가 하는게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거기것이 아주 기가막히죠..
오우~ 아이스와인 +_+// 원츄해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모스카토 다스티 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와인이란 건 워낙 개인적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와인을 추천해줘도 그 사람 입에 안 맞을 수 있긴 하지만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정말 나쁜 버릇 중에 하나가 너무나 격식을 차리고 사소한 것에 집착을 한다는 건데요..(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얼마전 신의 물방울 작가와의 기사에서 봤습니다만, 와인이라는 건 정말 쉽게 즐길 수 있는 술인듯 합니다..물론 가격이나 인식 때문에 전문 와인 바나, 호텔 등에서 마셔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저는 그냥 모두들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술이길 바랍니다..물론 울 나라에서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모스카토 다스티 좋구요. 그래도 선물용이라면 맛이 거의 흡사한 빌라 무스까텔로 드리는 게 좀 더 좋아보일 것 같네요.
암튼;;; 지금 술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니라 뭐라 횡설수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와인 고르시라구요 ㅜㅜ 아;; 위에 분이 말씀하신 잔은 슈피겔라우 인듯 합니다.
아;; 정신없다;; 뭐 하나 더 추천해드린다면;; (화이트가 괜찮으시다는 가정하에;;) "Sauvignon Blanc" Private Bin, Marlborough, Villa Maria, New Zealand. 생산자: 빌라 마리아 품종: 소비뇽 블랑 추정 가격대: 2만4천원 전후 제가 직접 마셔 본 것 중, 가격 대비 맛은 정말 괜찮은 것 중 하나였습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럼 정말 안녕히;;; 자러 ㅜㅜ
모스카토라면 조금 거시기 하긴 한데...일단 진정한 와인을 선물하는게 아니라면 괜찮지만...그리고 글라스하면 당연히 리델제품이 최고이고,,,스위트한 화이트와인이라면 독일쪽 리슬링 아니면 보르도 소텐느 정도...레드는 요즘 뜨는 칠레나 호주쪽도 가격대비 좋던데...
저도 마시기 쉬운 와인 찾고있었는데 많이 참고가 돼네요. 좀 가격싼건 없을까요. 혼자 즐기면서 마시기엔 다 가격이 만만치가 않으니원....
브라게또나 모스까또 추천이요....아님 샴페인~ㅋ 아..이별선물이구나 죄송 ㅡㅡ;
ㅎㅎ 감사합니다 ^^ 자고 일어난 사이에 댓글이!!! 모스카토다스티하고 Sauvignon Blanc 마셔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 아이스와인도..ㅎㅎ
모스카토 다스티가 괜찮을 듯 하네요. 아이스와인은 가격이 문제가 안된다면 silvaner가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