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대사가 많아서 최대한 요약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길잔아.. 쓰는 김에 빠지는 장면 없이 쓰고 싶어서 더 더 길어질 예정이고 …
그만큼 시간이 좀 걸립니다.. 안타깝게 백수 지망생이라…
여튼 재밌게 봐주걸아
1-1
https://m.cafe.daum.net/baemilytory/91cd/585970?svc=cafeapp
1-2
https://m.cafe.daum.net/baemilytory/91cd/586059?svc=cafeapp
집으로 돌아온 이수와 이수 아빠는
해우의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리러 감.
이수 갭 직업이 해우 갈배 운전기사라
해우 집에 얹혀살게 된 거
“나는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야.
사람 됨이 먼저지. 머리만 있고 가슴은 텅 빈
위인들이 수두룩하면 세상은 텅텅 비어 가는 거야.
앞으로 희망이 뭐야? 뭐가 되고 싶어?
“돈을 벌고 싶습니다.”
“허허허, 돈은 벌어서 어디 쓸려고?”
“..대답 해야합니까?”
“말 못할 이유라도 있어?”
찌릿
“그래. 대답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아버지와 이현이를
위해 쓸 겁니다.”
상국(해우 갈배) - 그래. 돈은 어떻게 버느냐도
중요하지만은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해.
네 생각은 어떠냐?
이수 - 돈에도 나쁜 돈이 있고 좋은 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좋은 돈을 벌고 싶습니다.
흡족
“시간은 흐르고 언젠가 사람은 변해.
너도 언젠간 철이 들 거고, 하지만
그렇다고 과거를 지워버릴 수는 없는 일이야.”
“기사는 왜곡 된겁니다. 아버지”
“애비 얼굴에 먹칠하지 말고, 처신 똑바로 해.”
“그건 오해..”
“입 다물어!!!!”
개 쫄았음
다음 날
이수의 아침
바쁜 아빠 대신 동생 이현이를 등교시키는 건
이수의 몫
(다큐 아님)
해우가 어쩔 땐 안쓰럽다가도
수업도 들어오지 않고 삐뚤어지려는
모습을 보면 답답한 이수
하지만 이수는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입장이기에
해우를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해우 등장
“우리 친구 하자.”
“싫어”
“왜 싫은데?”
“시시한 녀석이랑은 친구 안 해”
“내가 왜 시시한데?”
“수업시간에 왜 안들어와?”
“따분하니까”
“그래서 시시하다는 거야.”
“무슨 뜻이야?”
“넌 니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너만 고통받고, 아무도 고통을 몰라주는 게 억울하고
분하다고 생각하지? 세상에 시시한 사람들이
수두룩해. 그런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고 힘들었다 치자. 근데 그렇다고
너까지 심심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잖아.”
“그리고 난 배부른 투정 받아주는거 딱 질색이야.”
“너한테 그런 부탁 한 적 없어.”
“부탁해도 받아줄 생각 없어.”
무서와요..무서와요..
얘는 허구한 날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를
아 이 눈아 소개를 하자면 해우랑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로 뺑소니 사고 때문에 동생을 잃은 뒤에
쌉 일진 눈아가 돼 벌임
(약간 하루하루 박명수 같잖아)
다음 수업시간에도 여전히 해우는 들어오지 않고
이수는 해우에게 한 말이 신경 쓰이는데
때 마침 해우가 들어옴ㅋ
밀당의 달인 해우 눈아
깜놀
씨익
수업 듣는 것도 모자라
공부까지 시작한 해우눈아
갑자기 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 장면으로 해우한테 완전히 반해버린 건 알겠습니다만
도서관 사건 이후로 엄청나게 가까워진
두 사람
그리고 ..
그걸 지켜보는 너
귀신이냐고
지켜보든말든.. 얘넨 지네 꽁냥댄다고
주변 사람 보이지도 않음ㅋㅋㅋㅋ
귀가한 해우개비
집에 들어오자마자
해우랑 이수가 매일
붙어 다니고 있는데 엄마가 돼서
신경 안 쓰냐고
쥰나 지랄하는 중
갈배 나와서 상황 종료
아무것도 모르는 해수와 이수는 즐겁게 하교 중
해우는 미대에 가겠다고 이수에게 선언함.
뽀나스로 주말에 별장 가자는 약속도 잡음
근데 둘이 사궈요?
갈배한테 욕 처먹고 화영일 만나러 온 개비.
며칠 전 해우 일로 개 화난 화영이는
폭탄 선언을 해벌임
해우 개비 기사와 함께 난
해우 갈배의 칭찬 기사
해우 갈배 = 죽지 않은 김구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갈배 개빡침
바아로 대갈통 슛
기사를 본 해우 엄마는 결국 집을 나가 버림
해우 학교에도 순식간에
해우 개비의 기사가 퍼지고
어느새 짱친이 되어 농구를 하고 있던
준영이와 이수 역시 소식을 접하게 됨
(사실 친해진 계기가 있으나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분량 상 빼겠음)
학교에 기사가 퍼진 뒤로 숨어버린 해우를 찾아 헤매는 이수
“어쩜 그리 갔을지도 몰라. 그 녀석한텐
이수 네가 가보는 게 좋겠다.”
준영이가 알려준 곳은 얼마 전 해우가 이수에게 같이 가자고 했던 별장이였음
근데 없음
여기도 없음
여기는 있음
(아련)
“신기해. 이걸로 오래전부터 호수를 담아왔어.
신기하게도 호수는 항상 그대로야. 다른 건 다 변하는데..”
“엄마가.. 떠났어”
“돌아오실 거야.”
“돌아오지 않을 거란 거 알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언젠가 엄마가 떠날 거라는 거”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엔 많아.
어떤 순간에도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수밖에 없어.
해우야, 난 네가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여기서 별을 보면 근사하겠다.”
이수의 파워 t다운 대답에 환멸이 난 해우는
자리를 떠나고 마는데…
는 훼이크고 갑자기 분위기 캠코더
“뭐하는거야?”
“한이수가 조해우의 비밀 장소에
처음 온 날이니까 기념해둬야지.”
“한이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아~하지 마”
“대답해봐~ 조해우?”
“… 상어.
상어는 부레가 없어.
살기 위해선 끊임없이 움직여야 돼.
멈추면 죽으니까. 자면서도 움직여야
상어는 살 수가 있어.”
“되게 피곤하게 사는 거네.”
“그래도 바다에선 상어가 제일 강해.”
“그래서 상어를 좋아하는 거야? 상어가 강하니까?”
“아니, 불쌍해서. 아무도 상어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음.. 넌 만약 내가 사라지면 어떡할 거야?”
“찾아야지.”
“만약 찾을 수 없으면?”
“반드시 찾을 수 있어. “
“어떻게? 어떻게 찾을 건데?”
“…. 죽을 때까지 널 찾을 거니까.
널 찾기 전엔 난 죽지도 못할 테니까.”
“…”
때 마침 내리는 비
비를 피해 도망친 둘은 무엇을 했을까요?
첫댓글 둘이 키스했을 듯 ㅋ
아 상어 존잼이지
뭐했는데!!! 뭐했어 너네
아 머햇냐고!!!!!!!!
눈아 필력이 좋아서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잔아 💚💚💚💚💚 존잼 ㄷ ㄷ 눈아 글 왤케 잘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