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알게 돼서 약간은 후회를 했지만 이제라도
다행히 알아서 유익했던 앱이 하나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알게 된 앱인데 조금 멀리 갈 때 아주
유효하게 이용을 하게 되는 꿀팁인데 바로 " Vexere "라는
앱인데 미니 리무진 밴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베트남어로 나오는데 우측 상단에 보면
영어로 변환시키면 됩니다.
호텔까지 원하는 시간을 정하면 픽업을 해주러 오고 드랍도
원하는 호텔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해 주는 앱인데 일반적인
차량 운행 요금보다 조금은 싼 , 그런 미니 리무진 밴입니다.
아침 10시까지 픽업을 요청했는데, 30분 전에 다시 한번
드라이버한테서 연락이 와서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는다고
했더니 , 진짜 오더군요.
후에까지는 약, 두 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요금은 15만 동이며
앱을 깔고 차량 서비스를 신청할 때 편도로 하고 요금은
직접 드라이버에게 준다고 예약을 했더니 카드를 등록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럼,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로 출발합니다.
고... 고....!
미니 리무진 밴이라 상당히 편했는데 손님은
저 포함해서 꼴랑 두 명이라 조금 미안했습니다.
산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가방이 아주 빵빵합니다.
큰일이네요.
살 게 더 많이 남았는데 말입니다.
저 장우산도 25만 동 달라는 거 15만 동 주고 샀습니다.
환화로 8천 원 정도입니다.
한참을 달리다가 나온 동상입니다.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점점 산들도 모습을 보이고 마음이 설레기만 합니다.
베트남 와서 처음 터널을 보았습니다.
어마무시하게 터널이 길어서 한 20분은 달린 것
같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니 상당히 큰 호수가 나타나네요.
그리고, 산 자락에서 잠시 쉬어가는 구름도 만났습니다.
달린 지 한 시간 만에 나타난 큰 공터에 차를 세우더군요.
보니까 주유소였습니다.
주유소가 바로 휴게소였습니다.
잠시 쉬어간다고 하네요.
화장실을 왔는데 엄청 크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손 씻는 곳도 많더군요.
남자 화장실입니다.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앞에는 이렇게 가판들이 있었는데
군것질을 할 수 있는 휴게소 매점이었습니다.
쌀과자와 도넛들입니다.
그리고, 찐계란도 있네요.
대부분 쌀로 만든 군것질들입니다.
드디어 후에 시로 들어왔습니다.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보니 반갑네요.
영어 간판들이 보이는 걸 보니, 여기가 바로
외국인 거리인가 봅니다.
제법 유명한 맛집 간판도 보이네요.
다들 이 집을 추천하더군요.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여기가 호텔 입구인데 다소 의아했습니다.
아고다에서는 호텔 외관이 나오지 않고 내부만 나와
괜찮거니 했는데 이렇게 구석진 골목에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상당히 좋지만 , 골목 안일 줄은
몰랐습니다.
원래 , 사흘간 예약을 했는데 하루만 머물다가 바로
숙소를 옮겼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자세히 보긴 했는데 설마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어차피 지금은 여행 비수기철이라 숙소는 많이
남아돌기도 하거니와 세일도 많이 해서 좋은 가격에
새로운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흔적을 더듬어 가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도 5분만 투자해 주시기 바랍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3E9zNA7Su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