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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시장점유율 |
세방전지 | 40.50% |
아트라스비엑스 | 24.00% |
델코 | 15.90% |
성우오토모티브 | 12.60% |
세방전지와 아트라스BX만 상장기업이고 성우와 델코는 비상장 기업입니다.
과거 점유율을 봐도 위의 점유율에서 1%내외의 차이만 있지 매년 위와 같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용 축전지 산업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 자동차에 전기제품(네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 사용량이 많아져 교체주기가 빨라지고 있고
두 번째, 글로벌 인구 증가율보다 자동차 증가율이 더 높습니다.
세 번째, 아시아나 남미 등에서 중산층이 많아지고 소비가 많아지고 있으므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업을 보면,
첫번째, 가격전가.
원자재(납)가격을 제품가격에 전가함에 따른 수익성 개선됐고
2008년부터 납가격이 상승하면 제품가격을 올리고 납가격이 하락하면 제품가격은 덜 내리는 구조로 바꼈습니다.
두번째, 투자비용이 적음.
연구개발비용은 매출액의 0.3%~0.5% 수준이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생산설비에 투자하는 비용이 적습니다.
세번째, 절대적 저평가.
2011년 예상 실적으로, 세방전지 PER 5.93 PBR 1.30, 아트라스BX PER 4.02 PBR 1.18
제 생각에 저평가인 이유는 납축전지가 성장성이 없다는 인식과, 시장의 무관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납가격에 따라 수익의 변동성이 컷고 이익률도 매우 낮았지만 2008년부터 제품가격에 전가시키는 구조로 바뀌면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영업이익률 5%이하 -> 15%수준) (ROE 5%정도 -> 20%이상)
2008년 이후 PER를 보면 낮으면 1~2, 높으면 5~6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과거로 봤을때 고점수준입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낮고, 아직 시장이 기업의 체질이 바꼈다는 것을 널리 모른다고 생각해볼 때 저평가로 생각됩니다.
다음은 제무제표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2008년부터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에 자본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아주 적었던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2008년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익이 개선됨에 따라 차입금을 상환하여 현재는 거의 없습니다.
2008년부터 주가가 예전과는 다르게 상승하긴 했습니다만 기업의 체질이 바뀐것에 비하면 아직도 제대로 재평가를 받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주가가 계속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PER는 6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익이 더 상승하는 점, 언젠가는 재평가 받으리라는 점 때문에 긍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PBR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쫌 걸리긴 합니다. 1.5 수준으로 자신있게 저평가라고 얘기하기는 힘든 PBR입니다.
PBR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쫌 고민해봐야 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세방전지는 400억수준의 증설을 공시한 상태구요, 아트라스BX는 스마트그리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향후 성장성에 보탬이 되는 소식이네요.
※ 증권사에서 작성한 기업리포트도 올리니 참고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2008년 대비 주가가 500%선으로 오른 편이네요~
주가가 올랐다는 것이 고평가 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익이 더 많이 상승하면 오히려 상대적으로 저평가쪽으로 가게 되는거죠
만약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해도 그 시점에도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매수해야 될 것입니다.
이래서 주식이 머리가 아픈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