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시끄러운 고독" (원작:보후밀 흐라발 <너무 시끄러운 고독> 연출,각색:임야비 드라마투르그:김경주 영상감독,비주얼디자인:박민아 조명감독:윤민구 무대디자인:이승희 음악감독:손일훈 음향감독:장연웅 사운드디자인:주붐 의상감독:민지영 사진:고상해 홍보기획:임영록 출연:정동환, 곽소영, 김동윤, 최승언, 원빈 공동기획:네버엔딩플레이 협력극단:외계공작소 제작:총체극단 여집합 극장:SH아트홀 별점:★★☆☆☆) 1970년대 후반, 공산 치하의 체코 프라하. 한탸는 35년째 지하 작업장에서 혼자 폐지를 압축하며 살아왔다. 버려진 책들을 읽고 또 읽다 보니, 어느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자가 되었다. 5년만 더 버티면 사랑하는 고물 압축기와 함께 은퇴였다. 그런데 프라하에 초대형 최신 압축기가 들어왔다. 한탸는 일자리를 잃고, 빈 종이만 가득한 제지 공장으로 쫓겨난다.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종이들. 한탸에게 그것은 가장 낯선 풍경이었다.
원작은 체코를 대표하는 작가 보후밀 흐라발(Bohumil Hrabal, 1914–1997) 이 1976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난 자막을 보러 극장에 간게 아닌데... 자막도 크기는 컸지만, 조명 때문인가 일부가 흐려서 한 눈에 안들어온다. 전작 "우주배경복사" 의 곽소영 배우님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