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제가 느낀것을 적는 글이니 이해바랍니다.
이번에 새가날아든다에서 김민석이 문재인 씽크탱크를 언급한 것과
정치알바에서 정청래가 씽크탱크를 언급한 것을 들었습니다.
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정청래에게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북콘서트와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 문제로 요즘은 그것만 집중한다는
말에 이해는 했습니다만.. 같은 주제에 대해서 말하는 깊이가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김민석이 이번에 문재인 씽크탱크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국민성장, 경제교체, 대청소라는 개념이 너무 신선하고 필요한 개념이고
예전에 김대중 노무현 정책, 각 선거때마다 화제가 되었던 선거워딩, 어젠다
를 언급하며 이번 문재인의 씽크탱크에 대한 디테일이 기대된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친노가 되고싶어도 친문이 되고싶어도 될 수 없는 김민석이 내린 평가여서
솔직히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승리에대한 자신감도 들었습니다.
반면에 이번에 정청래 키워드 분석은 준비가 안되었더군요. 좀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준비했더라면 했는데요. 준비하고자 했던 포인트가 달랐을 수 있기에
정청래를 디스한다고 평하지는 말아주세요.
회원님들이 뭐라고 평가하시던 김민석은 우리나라 최고의 선거전문가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기는 방법을 아는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이번 새가날아든다를 들으면서 김민석이 문재인 캠프에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하는가??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반드시 문재인 대표가
김민석을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내년 선거를 낙과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던데,,
우리의 적은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새누리, 언론, 재벌의 팀워크에 반기문이라는 후보를 띄우면
어떻게 쉬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돌맹이가 1번으로 나와도 35%가 찍어주는 나라아니던가요?
최대한 힘을 합쳐야 합니다. 김민석이 안철수에 대해서 말하더군요.
질 것 같으니까 나가서 새판짜는 것이 가장 "안 새정치" 다 라구요.
우리가 바라는 합리적인 사고 아닌가요?
혁신안 공천으로는 공천 못 받을 것 같으니까 나간 쓰레기들과
손잡자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한번 김민석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저역시 2002년에 지금은 없어진 그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저주의
글들을 썼었던 당사자로 님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야권에서 당연코 최고 촉망받던 정치인이
15년이나 정치 낭인으로 살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2002년 일을 회고 할때 마다 죄송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가 노무현대통령 탄생에 그여한 바는 하나도 없을까요?
저번 김민석에 대한 저의 글에서 이런 리플이 달렸더군요.
김민석을 용서할거면 김종인, 이종걸,박영선도 용서하자구요.
2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저는 문재인 정부를 만들 수만 있다면 이들의 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김종인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와 문재인 대표 무시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이종걸은 당무거부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의 원내대표가 아니라 계파대표 였습니다.
박영선은 자신이 지금도 뭘 잘 못했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김민석과 이들을 같은 부류로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김민석의 파파이스 출연, 팝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서 문재인 씽크탱크 분석, 팝캐스트 민정당에서
김민석 출연한 편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들어보시고 평가하시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논란이 되었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첫댓글 저들과 김민석은 다르지요~~암튼 두고 봅시다.
한때, 김민석 팬으로서 이제 용서할 때가 됐죠, 또다른 부산의 인재 아닙니까, 추미애를 용서했듯이 야권 단일화를 위해 새가 아닌 트로이목마의 역활로 해석도 관대하게 해석해주는 진보의 아량을 보여주고, 김민석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민석, 정청래 화이팅
두고봐야지요ㅡ하지만 선거판보는눈은 꽤나ㅡ정확한것같아요ㅡ한번의 실수로15년 참긴시간이지만ㅡ그또한 본인이 짊어지고가야할ㅡ짐이겠지요ㅡ여하튼 맘비우시고 정권교쳬의 밀알이되셨으면합니다
좋은 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저도 새가 날아든다에서 김민석의 분석 청취했고 님과 의견 동의하는 바입니다. 김민석은 이번 대선 판에서 박근혜가 사생결단으로 나올 거라고 했고, 아주 어려운 선거가 될 거라고 했습니다. 김민석 영입 및 선거 전략 짜는 데 그의 두뇌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파파이스에서 김민석편을 세번 거듭보았습니다.
짠~한 마음이 들면서 시청후에도 김민석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0 04:54
정청래와 김민석 진짜 반대되는 이미지네요 ㅎ
노무현이 대통되서 가장 망한 케이스.
김민석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는데 파파이스를 보니 정치가로서 충분히 매력이 있는 분 처럼 보였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파파이스 김민석편을 두세번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그가 말한 내용은 차치하고 그의 태도에서 인생 바닥까지 가본 사람에게서 나오는 처연함이랄까 이런게 풍기더군요. 결과적으로 정몽준을 협상테이블로 이끌어내고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일조를 한건데, 정치판이 워낙 살벌하고 사람하나 골로 보내기는 일도 아니니. 하여간 본인 말대로 2002년의 오만한 신출내기에서 그간의 고난으로 겸손하고 성숙하게 변한 한 정치인을 볼수있어 즐거웠습니다.
선거는 사람싸움이니 누구든 일단 내편으로 만들어야 문재인 이깁니다.......
문재인이 꼭 이겨야하니 일단은 닥치고 사람을 모아야합니다... 이긴놈이 장땡이니요 ^^
이겨야죠...
이기위해선...
전...
문재인 전대표가...
안철수의 제3지대투표.
이재명의 결선투표.
를 다 받아들였으면해요.
그리고...
치열하게 경쟁 했으면하고요...
반기문이와 새누리당이...
언론과 댓글부대와 재벌과 국정원과 친일파(친미파)와 콘크리층을 합하여 승리하는걸 볼 바에야...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겠어요...ㅠ.ㅠ
#그런데최순실은
정청래를 매개로 김민석을 띄우는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김민석의 오랜 정치낭인은 본인의 선택에 대한 징벌적 성격이었고 앞으로 그가 대선정국에서 큰 기여를 하리라는 기대는 갖고 있고 이젠 그를 받아드려야 한다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김민석을 위해 쌩뚱맞게 정청래를 디쓰해 관심을 끄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김민석만 이야기해도 충분햇을 것을 말이지요..
공감가는 글입니다만
정청래 디스는 필요치 않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얘기가 있지요.
하지만 사람은 상황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고 이를 매번 기회주의자로
매도한다면 기회주의자 아닌 사람도 없게 되는것 아닐까요?
원 글님 말대로 사람을 알맞게 사용하는 것도 리더십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맙시다.
새가 날아든다 들어봐야겠네요~
김민석 얼굴보니 많이 고생한 흔적이 보입디다. 그만큼 성숙해지고 겸허해졌기를...
이제 모든 것 있고 현재 서 있는 위치에서만을 그를 봐주길.....
파파이스 김민석편 보면서 저 역시 김민석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호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의 경륜과 능력은 (선거) 필요하겠다 싶은 마음도 있고요.
새가 날아든다는 아직 못들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능력이든 모두 끌어모아야 할 때 라고 생각합니다. 전 정말 김민석이 싫었던 1인입니다만, 지금은 그 능력이 필요하다면 힘을 모아야지요..
저도 김민석을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의 말이 변명이든 진심이든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어느정도 변명과 진심이 섞여있겠죠. 그러나 진심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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