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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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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둘째 이야기~~
금박사 추천 0 조회 363 23.05.14 00:34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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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4 01:50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고생이지만 좋은추억이네요

  • 작성자 23.05.14 03:29

    저도 장거리 불편한길 정말
    힘들었지만 애가 하도 간절하게
    바라니 힘들다 소리도 못했구요. 측은한 마음이 일어 또 제가
    더 오지랖을 부린것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군생활을 너무 편하게 한 부작용 애비 무서운줄 모르는 현상
    이 생겨 또 한동안 제대후
    애를 먹었어요.그 이후 철이
    뒤늦게 들어 저리 효자가
    됐습니다.

  • 23.05.14 02:14

    저런… 코로나. ㅜㅜ
    어릴때 세상 떠난 엄마를 기억도 못하는 내 아들은
    아직도 나하고 같이 살자고 하지만
    강해 져야 한다는 심정으로 나는 떨어지려 합니다.
    마음으로 치자면 저도 금박사님에 비할바없이
    할 말은 많은 사람이지만. 제 댓글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만 저는 건강하기라도 하니 금박사님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부디 힘 내십시요.

  • 작성자 23.05.14 03:37

    코로나 뗌시 참말로 왕짜증
    납니다. 두번 확진 되는 바람에
    가족들 뿔뿔이 세지붕 한가족
    이 되기도 했구요. 저도 같이
    격리 되기도 하고 따로 방얻고
    나와서 산것도 제법 됩니다.

    백신 맞고 후유증으로 일년
    이상 무기력증을 앓았도요.
    거기다 요새 병원을 수시로
    입퇴원 하다보니 신속항원검사
    또 PCR 검사 맨날 맨날 하다
    보니 왕짜증이 나네유ㅡ

    이번엔 어디 컨디션 좋어면
    여행도 계휙 또 친구 집들이
    하기로 했는데 차질이 생길거
    같네요. ㅎ 저 담담하게 별로
    인제 감정 기복이 없어 졋어요.

    어떤 감정이던 올라오는대로
    음미하는것 그것도 행복한
    일이 더군요. 그래서 어제
    행복 했습니다. 물론 가슴한켠
    엔 아린 매음도 있엇지만요.

    인생은 원래 그런듯 좋고 나쁨
    밝고 어두움이 항시 공존하는것
    같아요.

  • 23.05.14 02:53

    별없는 호텔이면 어때요
    그또한 추억의 한페이지 만듭니다
    정작 엄마가 있었으면
    그렇게까지 면회다니지 않았을텐데
    보상심리 강하게 작용한거죠
    참으로 엄마노릇까지 잘했네요
    반드시 이겨내고 건강해져
    두아들 장가들어 손주도 보고
    금박사님 전국구 팬들도 만나봐야죠
    그날을 고대합니다 ㅎ

  • 작성자 23.05.14 04:15

    자기딴엔 애비 생각한다고
    최대한 뷰가 좋은곳으로
    골랐는데요. 젊을적 살던
    둥지 애들 하고 가족들 과의
    추억들이 저절로 새록새록
    떠오르고 겹치더군요.

    집주변에서 외박하는 바람에
    어째 또 삼빡한 경험을 누려
    봤습니다..

    그땐 확실히 엄마부재에 대한
    보상심리가 강하게 작용 상식
    에서 벗어날 만큼 무리를 했는데요. 그게 세월이 후딱 지나고
    보니 그역시 그립고 소중한
    한페이지의 추억이 됐습니다.

    저도 독심으로 똘똘 뭉쳐서
    강마을님 생각처럼 꼬옥 현실로
    이루어지기 위해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 23.05.14 03:18

    둘째한테..
    많은 정을 주었네요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운거 같읍니다
    그래서..
    아빠의 마음을 알고
    지금 더욱더 잘 하는거 같읍니다..

    너무 자식을 풍족하게
    부족함이 없이 키우면..
    내가 주위를 볼때도
    부모한테 잘하는 녀석이 ..
    별로, 없는거 같더라고요

    어릴때..
    어려움도 알고, 자란 자식이
    효도를 하는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 작성자 23.05.14 03:49

    애비가 힘들게 살면서도 자식
    한테 거의 올인 하며 고생했던
    것을 어느순간 철이 들면서
    알게 되었나 보더군요.그이전엔
    무언가 불만가득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차 있더군요.

    그래서 큰 걱정이었어요.
    그때 이빨 악물고요.집에서
    1년이상 쫓아내 버렸지요.
    마음은 아프고 쓰라렸지마는
    지켜보고만 했엇는데요.

    다행히 그고생이 철이 나게
    했습니다.지금은 애비한테
    모든것 다 희생 던질 각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둘의 응원과 정성이
    저에게 큰 용기 에너지를
    주고 있습니다.

  • 23.05.14 03:37

    아들 둘이시군요. 든든하시겠어요.
    딸딸이 아빠는 마냥 부럽습니다.
    금박사님은 반대 일까.
    절반씩 나누었으면..^^

  • 작성자 23.05.14 03:53

    저는 반대로 홀애비가 돠고
    나서 딸딸이 아빠가 부럽더군요. 머슴아들 잠시만 설쳐도
    집안이 마굿간처럼 되어
    버리지요. 그 뒷감당에 골병
    듭니다. 먹는문제도 그렇구요.

    홍애비에겐 살가운 딸이
    더 제격 같습니다.정말
    절반씩 하나하나씩 였음
    더 좋겟어요.

  • 23.05.14 04:04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직도 코로나가 있다니
    첫째 아드님
    빨리 코로나 낫길 바라며,
    금박사님도 어서 낫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5.14 04:14

    솔직히 마스크 전면 해제
    해버리고 나니 저처럼 애기
    같이 약한 면역성 가지는
    사람들 후덜덜 해집니다.

    병원 치료도 불가능 하고
    또 잘못하면 바로 치명적인
    결과로 될수 있거던요.

    그렇게 조심하라 주의를
    주었지만 마스크 전면해제
    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버렸어요. 그러다 보니
    뒤죽박죽 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 23.05.14 06:16

    영사의 젊은 시절이 넘 아름답습니다.
    당시엔 정말 모르고 살았죠 우리 모두
    그리고 마스크 해제를 하든 말든 제발 조심좀 하십시요

  • 작성자 23.05.14 06:56

    정말 병원에서 나마 조심
    좀 해두면 좋겟는데요.
    젊은이들이 조심성도
    없고 뭔 얘기들이 많은지??

    옆에 있어면 후덜덜 합니다.
    전 마스크 오래도록 아니
    평생 쓸거 같습니다.

  • 23.05.14 06:26

    많이도 부려먹은 몸
    아파도 다독거리며 토닥토닥 동행해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속히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05.14 06:58

    지금 많이 호전되는듯
    합니다. 항암 후유증이
    많이 줄어들엇고 체력이
    서서히 올라 오는군요.

  • 23.05.14 06:44

    사내들 부성이 있어봐야 그저 그렇지 생각했는데 자넨 참말로 대단하이

    세상 여느 어미들 보다 아니 못지 않은 부성을 보여주며 키웠구만 그러니 저들을 봐서라도 꼭 일어 나야 하지 아직 애비 품을 떠날 마음 전혀 없는 저 둘째를 어찌 떼 놓겠나 열심히 치료 받고 마음 속에 자식 사랑으로 힘을 기르고 근력을 다져야지 오직 자식쳐다 보며 힘을 내봅시다 !

  • 작성자 23.05.14 07:09

    둘째 얼굴이 어째 제눈에는
    통통하니 젖살도 안빠진거
    같더군요. 늘 엄마한테 투장
    부리던 애 였는데요.

    그런 생각들이 더 제눈엔
    측은하게 보였나 봅니다.
    정말 요즘 제게 하는 마음
    가짐을 보면 저를 위해 전력
    투구 어떤 희생이라도
    다 각오할거 같더군요.

    먼저 간 경화라 고 동네
    병원에서 진단받앗다니
    간이식 해준다고 주저없이
    얘기를 하더군요.

    그한마디 말에 지금껏
    해온 고생들 보답이 다
    되고 남음이 있더군요.

    그런 마음씀씀이면 사회
    생활 도 걱정 없을듯 합니다
    오늘 회사내 시험날인데
    저 까지 긴장 조마조마 해서
    잠 설쳣네요. 깨어서 아침
    멕이러 나가려 합니다.

    애들 보아서라도 악착같이
    버틸겁니다.

  • 23.05.14 07:21

    @금박사 당연히 그래야제 암,

  • 23.05.14 07:33

    코로나가 아직도 극성을 부리고 있군요.
    두 아드님 들에게 그리 온갖 정성을 쏟아가며 키우셨으니,
    지금은 좌청룡 우백호 처럼 든든하게 투병 중이신 금박사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이겠지요.
    힘 내시기 바랍니다.
    다 지나가기 마련이니까 말이지요. ^^~

  • 작성자 23.05.14 13:00

    그렇게 주의를 주고 조심을
    해도 어째 불가할력 같습니다.
    식당에서 가보면 바글바글
    사람도 북적이고 뭔 얘기들이
    그리 할게 많은지?? 식당에서
    옮은거 같아요. 전 사람 바글
    거리는 식당 피해서 다녀요.

    코로나로 참말로 고생 억세게
    하네요.생업에 지장도 많고
    입퇴원 하려니 맨날 검사
    해야 하고요.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네요. 암튼 저같은
    환자 이중으로 힘들게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2차병원에
    부득히 입원하고 있습니다.

  • 23.05.14 07:36

    엄마손이 한참 필요한 시기에 아드님들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인성이 좋은 것 같아요 금박사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으니까 조심 하시고 집근처 병원에 계시기로 한 것은. 잘 한것 같습니다. 잘 드시고요

  • 작성자 23.05.14 13:02

    네 아침 둘째랑 뼈다귀 해장국
    으로 아침식사를 했는데요.
    몸컨디션이 서서히 또 가라
    앉는거 같습니다.

    5차 항암 후유증 같은데
    아침일찍 휴일이지만
    응급실 통해서 검사하고
    절차밟고 입원 했습니다.
    늦지않게 적당할때 잘
    맞춘거 같습니다.

  • 23.05.14 08:23

    힘 내세요 금박사님 !
    금박사님을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이니까요~~~
    시간이좀 걸리겠지만 꼭 좋은결과 얻으실 겁니다

  • 작성자 23.05.14 13:30

    몸이 말을 안들어서 그렇치
    나어려는 노력 의욕은
    넘쳐납니다. 근데 큰애가
    코로나로 집콕하고 있어서
    준비해놓은 것들 섭취가
    중단되어 아쉽네요.

    오늘 서서히 또 탈진 마비
    증상이 생겨 2차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시간은 제가생각해도
    최소 몇년은 지켜보아야
    결론이 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4 09:21

    아버님이 지극 정성으로 키워내신것 아드님들 다 알지요~~ 금박사님 건강회복하셔서
    효자아드님들과 행복을 누리시길~~

  • 작성자 23.05.14 13:33

    정말 그때 저도 몸이 안좋았고
    또 빈털털이 였는데요.지금
    돌아보니 어떻게 살아왔는지??
    실감하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어쩜 이정도라도 사는게
    거의 기적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그 과정을 애들이
    전부 알고 있어니 저한테
    극진하게 대하는 모양
    입니다. 오래오래 살아서
    지켜봐주고 싶어요.

  • 23.05.14 11:14

    대단하십니다
    두아드님 잘키워내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기원 합니다

  • 작성자 23.05.14 13:34

    이게 좀 끈질긴 놈이라서
    쉽게 떨어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최소 몇년은
    씨름해야 될듯합니다.

    장기적인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4 17:24

    그래도 둘째아들이 같이있어서 다행이라고

  • 작성자 23.05.14 18:34

    대구가서 시험치고요.
    여기 병원와서 심부름하고
    인제 돌아 갔네요.
    참말로 기특하네요.

  • 23.05.15 03:23

    두아드님 요즘 보기드문 효자네요~
    잘살아오신 증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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