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귤을 구입하신 회원님들께 부탁이 있답니다...
어제,오늘 제주에는 마파람이 불었더랬습니다.간간히 봄 비도 내렸구요..(2월8일~9일)
봄이 가까워지면서부터 귤농가들은 비상이 걸립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귤이 왁스칠 한 것 마냥 반짝!반짝!
그렇지만 사실은 귤이 숨을 쉰다고 표현하는.. 귤 자체에서 물기가 생긴다지요.
귤 농가에선, 귤이 숨을 쉰다고 말을 하기도 한답니다..
바닥에 비우고
하나하나 마른 수건으로 딲아보지만 마파람이 부는 동안은 그리 큰 도움이 안되기도 합니다.
어느세 또 물기가 생깁니다...각시 속이 새까맣게 탔다면 이해하실까요?
상자안에 들어가는 귤,,100개 면 100개 다 각시 손 감각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살펴본 후 상자안에 담아집니다.
다행히 좀전부터 마파람이 멈췄구요..젖어있던 귤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소락하게(말끔하게)말라감을 지켜 보았습니다.
하여..
귤을 받으시면 쏱아내여 젖은귤이 없나 한번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농사던지 쉬운게 없나 봅니다......... 단감에서도 간혹 이런 현상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감이 땀을 친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수확 한 후 너무 따뜻하거나, 비가 와서 습도가 높으면 이런 현상이 생기지요. 단감은 습기(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감을 만기게 되면, 상품성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면 아무일도 하지 못한답니다. 정말이지 농사일은 하늘이 도와줘야 되는가 봅니다. 아무튼 수고 많으십니다. 건강 신경쓰시면서 일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아하~~~그렇군요~~이렇게 올려주시면 모두 이해 하실겁니다 근데 디게 맛있어보이네요 ㅎ안동 어제오늘 비가 삐질삐질 내려요 명절도 몆일남지 않았는데요 맘도 몸도 바쁩니다 고생많았어요
흑...이곳 제주도 도 새벽부터 가랑비가 내려요. 설 지나면 바로 올 농사준비 들어가야지 싶은데.. 초원님네도 많이 바쁘셨지요? 은파사랑 좀 전에 초원님네로 떠났습니다^^
귤은 홍삼과 비슷하네요.
홍삼을 쪄서 말리면 완전건조 상태가 되었나 싶으면 홍삼이 수분을 배출 시킨답니다.
울신랑에게 이야기 했더니 아니 아직까지 그걸 몰랐냐고 홍삼.백삼이건조 가되는과정 에서 수분을 먹었다 뱃었다 한답니다.
김미숙님 덕분에 좋은정보 하나 배웠네요. 귤,,얘네들은 아주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여 습도가 높은날은 완전 비상입지요!!
요케 알려주시니 참고 하실거라 생각합니다.번거롭겠지만 요 글을 프린트해서 맨 위에 하나씩 올려서 시집보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그러네요. 담 부터는 필히 그리하도록 할께요.고맙습니다.
늘 소비자의 모습으로 판매하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딸시집 보내고도 무탈하기를 걱정하는 친정어미 같습니다
잘 받았다는 연락을 받게되면 그날 하루는 날아다닌다지요.. 설 전 마지막 택배 접수하고 이제부터는 제사준비 들어갑니당~~반갑습니다.임린다님^^
어느 농사던지 쉬운게 없나 봅니다......... 단감에서도 간혹 이런 현상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감이 땀을 친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수확 한 후 너무 따뜻하거나, 비가 와서 습도가 높으면 이런 현상이 생기지요. 단감은 습기(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감을 만기게 되면, 상품성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면 아무일도 하지 못한답니다. 정말이지 농사일은 하늘이 도와줘야 되는가 봅니다. 아무튼 수고 많으십니다. 건강 신경쓰시면서 일 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한라봉 출하는 안하시는지요. 하늘이 하는 일은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마파람이 제주의 바람인가봐요. 잘 계시지요?
어리버리각시...지기에게 물어봅니다. 마파람~남풍 이라네요.ㅎㅎ 은파한라봉은 아직 입니다. 쬐끔! 아주쬐끔 산이....아마도 이달 말쯤이 되지 싶은데요..바쁘시죠?
저는 겨우 10키로 한상자 쏟아다가 다시 담는것도 벅차던데 저 많은귤을 일일이 손으로 다... 어휴~ 보는것만으로도 한숨이 나오네요.. 그렇게 고생고생, 신경을 써주셔서 저희가 맛있는 귤을 맛 볼 수 있는거겠죠? ^^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아무리 힌들어도 고객님들이 맛있다 하시면 모든시름 다 잊습니다요~~ㅎㅎ.감사합니다.
아 그렇군요. 박스에 물이 생겼길래 궁금했는데
혼저 혼저 손봐줍서~~강정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생물이라 더 맘이 쓰이겠습니다,
윗글에 임린다님 말씀이 딱! 각시에 마음이랍니다. 늘 고맙습니다.
아주 이쁘고 새초롬하게 하나도 삐지지 않고 잘 왔더이다.
덕분에 환상적인 감귤 매년 맛볼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아실라나요~
건강 챙기시면서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들 보내셨으면 하는 소망 하여 봅니다.
늘 항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