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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양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이 학교 원어민교사 크리스티 한 선생님과 매주 목요일 한 시간씩 영어 방과후학교 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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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예산 신양초등학교(교장 김동국) 특수교육 대상 학생 5명은 매주 목요일마다 한 시간씩 별도로 모여 영어 방과후학교 수업을 따로 받고 있다.
이들 학생 5명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영어 방과후학교 통합수업을 받고 있지만, 최근 이 학교 영어 원어민교사인 크리스티 한(Christy Han·가운데) 선생님이 매주 한 차례 한 시간씩 별도로 특수아동을 대상으로 교육하겠다고 자원하는 바람에 이 같은 영어 수업을 따로 진행하게 된 것.
크리스티 한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통합학급에서 방과후 영어수업을 받고 있지만, 제가 주 1회 한 시간씩 별도로 특수교육생들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교육시키겠다고 자원했다”고 말했다.
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크리스티 선생님이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가며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수업을 전개하고 있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보다 쉽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의 어머니는 “특수학생만을 대상으로 원어민 선생님이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을 해줘서 고맙다”면서 “우리 아이도 크리스티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만을 손꼽아 매일 기다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특수아동들은 평범한 아이들에 비해 교육여건이나 환경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해왔다.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특수아동들이 영어교육을 받을것이라곤 생각치도 못했다.
우리나라말도 구사하기 힘든 그들에게 영어를 가르키는건 다소 무리다 라고 생각했던 좁다라고 생각했던 나의 좁은생각이 부끄러워지고. 많은 부분에서 배워가고 있는 특수아동들에게 감동을 받았다.
특수아동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