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출장 때마다 비행기가 추락하기를 바라고, 암으로 죽어가는 이들이
부럽고, 세상은 불만스럽기만 하다. 이세상을 향해 내가 할수 있는
것은, 타일러 더든이 만든 룰을 따르는 것.세상 모든 것은 아무 의
미가 없다. 자기 자신을 파괴하라. 인생의 밑바닥까지 추락해라.그
리고 무조건 싸워라. 파이트클럽은 이모든 것이 실현가능한 곳이다.
싸움은 단 둘이서 한다.
한번에 한판만 한다. 승부가 날 때까지 계속한다. 이것이 파이트클
럽의 룰. 파이트 클럽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지 자기 자신을 세상 밑바닥 까지 추락시키기만 하면 될 뿐이다.
뭔가 새롭고 나은걸 창조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부숴버려야 한다.
저자소개
척 팔라닉 (Chuch palahniuk)
컨테이너 열차의 디젤 엔진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한 척
팔라닉은 매번 책을 출간할 때마다 고마움을 표시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를 일약 베스트셀러작가 대열에 서게 해준《파이트 클럽》이 탄생된
‘화요일 밤 작가 워크숍’모임이 그것이다. <파이트 클럽> 은 첫번째
소설 <인비저블 몬스터, Invisible Monsters>가 너무 파격적이고 논쟁
적이란 이유로 출간을 거부당하자 출판업자들에게 보복할 생각으로 보
란 듯이 씌어진 작품이다. 이 충격적인 소설로 그는 퍼시픽노스웨스트
북셀러 상과 올리건북상을 수상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파이트 클럽>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영화로 제작해 크게 히트하기도
했다. 그 외 <질식>이라는 재기발랄한 문제작 역시 영화로 제작될 예정
이라고 한다.
그간 몇 편의 소설을 통해 팔라닉이 보여준 엉큼하고 신랄한 풍자와 잔
인하고 냉소적인 시선은, 세상의 은폐된 곳을 들여다보고 파헤치는 그
만의 망원경이자 현미경이라 할 수 있다. 시종일관 긴박감으로 몸서리
치게 하는 그의 어투와 광기는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는 이 시대 많은 현
대인들로 하여금 또다른 세상으로 팽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
재 신작 <룰라비 Lullaby> 의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팔라닉은,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파이트 클럽>을 통해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
영화배우 브래드피트의 섹시한 입술이 부러워 실제로 입술의 볼륨을 높
여주는 기구를 구입할 정도로 괴짜라고 한다.
책속으로
방화는 월요일.
강습은 화요일.
재해는 수요일에 만나고.
오보 위원회는 목요일에 만나게 되어 있다.
계획된 대혼란. 무정부 상태의 관료주의.
일종의 환자들의 모임.
다음주 이맘때쯤이면 강습 위원회 회원들은 자신이 질 만한 상대를
골라 싸움을 걸어야 한다.
《파이트 클럽》 밖에서. 생각보다 까다로운 임무다.
거리에 지나치는 이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싸움만은 피해보려 안간
힘을 쓸 테니까.
싸움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나 한 명을 골라 한판 엉겨 붙고 난
뒤 그를 위원회 회원으로 받아들인다는 계획이다.
그에게 생애 첫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는 것.
그를 폭발시키는 것이다. 잠자코 맞아주기.
만약 상대를 꺾는다면 임무를 그르치게 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에게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힘을 보
여주는 거야.”
출판사 리뷰
인정받는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파이트 클럽Fight Club.
세상을 폭력으로 정화하고자 했던 이들을 핏빛 영상으로 담아낸 이 영
화는 사람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파이트 클럽>의 원작
자가 바로 척 팔라닉이다. 1996년에 출간된 척 팔라닉의《파이트 클럽》
을 읽고 매료되었던 데이비드핀처는 곧바로 이작품을 영화로 제작했다.
신선하면서도 반사회적인 경향이 짙은《파이트 클럽》은 거대한 자본주
의 사회에서 항상 패배자에 머물 수밖에 없는 평범한 이들에게 하나의
해방구를 제시해주었다. 그리하여“모든 것을 부숴버리고 인생의 밑바
닥까지 가야지만 자유로울 수 있다”는 타일러 더든의 말은《파이트 클
럽》을 읽은 이들에게는 하나의 성구가 되었다. 자기 파괴에서 시작한
폭력은 문명의 파괴로까지 이어지고 결국《파이트 클럽》은 세상과의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208페이지 (원서 기준)짜리 성서로 추앙받고
있는 이 작품은, 자기 파괴와 문명 비판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신랄
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컬트를 이루어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GHOSTTOWN
첫댓글 앗.. 얼마전에 읽은책인데^^
영화.. 잼있게 봤는데..지루하다는 사람두 있었지만 말이죠..^^;
이영화가어케지루할수가있죠,ㅡㅡ,,난정말갠찬메봤었는데....적의화장법저리가라죠
척팔라닉 신작 '질식'도 괜찮았어요^ㅡ^ 파이트클럽 영화도 정말 잼있게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