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 래프팅(강원도 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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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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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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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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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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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비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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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걱정 멍이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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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빠졌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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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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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으며 잠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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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놀이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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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우트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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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물싸움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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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밋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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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게 아쉬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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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었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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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독불장군 없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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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지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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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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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분란하게 노 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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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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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 생처럼 아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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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싱싱한 웃음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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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그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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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8. 17 서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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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열심히 먹느라 인사도 못드리고 이렇게 인사올립니다.
아 우리조원이었나 보죠 ㅎㅎㅎ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었다니, 나 또한 님의 얼굴을 보면 아주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를 겁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사랑방님 대단하십니다요...화이팅~~~~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