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을 몰아내는 일등공신은 오가피 열매!!
중풍은 식생활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등으로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경우에 발병하는 중풍,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 중풍이 아닌가 생각한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중풍을 몰아내는 사자 추풍사로 소개될 만큼 오가피 열매의 효능이 대단한걸로 소개되고 있는데 오늘은 오가피 열매를 수확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가피의 열매는 뿌리보다 3.5배, 잎이나 줄기보다 그 효능이 뛰어난데 모든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죠.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니까요..^^
오가피열매의 효능을 살펴보면....,
오장육부에 좋고, 면역계, 내분비계, 신경계, 소화기계, 혈액순환계, 골격, 근육, 운동계 등 신체 전반적인 광법위한 약효로서 부작용이 없는 최상품의 약재로써 장기 복용이 가능하다.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 당뇨, 불면증, 치매, 성장과 안정, 장수에,
종기, 타박상에, 오장 육부를 튼튼하게, 어혈(나쁜피)에,
통증(다리, 근육, 신경, 뼈, 허리), 시력 회복에, 암(위암, 유방암, 대장암, 구강암, 직장암, 식도암)에, 정력증강등 두루 쓰이는 약재이다.
오가피열매는 매년 10월에 수확한답니다!!
매년 가을에 수확을 하는 오가피 열매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생장염장을 한답니다. 오가피 열매의 수확은 며칠에 걸쳐서 하게 되는데 가을철에는 이때가 가장 바쁜 시간이기도 하답니다.
① 늦은 가을에 결실이 시작되고 낱알이 콩알만하며 편구형이다.
② 꽃이 진 후 낱알이 맺히며 푸른색을 띤다.
③ 푸른 열매는 점차 커져 7월경부터 흑색으로 완숙된다.
④ 서리가 내릴 때 푸른색 열매가 자흑색으로 변하면 수확한다.
오가피 농장은 해발 800 미터의 고지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전부 손으로 수확을 하고 있어 인건비등 고비용으로 수확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네요
오가피열매를 제대로 드시는법!!
오가피열매를 지인이나 또는 구매를 하였지만 제대로 드시는법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제대로 드시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답니다. 오가피열매는 수확을 하고 난 다음에 다음과 같이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1. 쉽게 만드는 오가피 열매주를 담그는 방법
오가피 열매를 담금주에 담가서 드시는 방법인데 보기좋은 담금 용기에 오가피 열매를 넣고 담금주를 넣은 다음에 최소 100일 이상 되어야 맛이 우러납니다.
자색이 와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귀한 술이 되는 것이죠..ㅎㅎ
2. 오가피 열매 발효시켜서 드시는 방법
오가피 열매를 수확하고 난 다음에 오가피 열매를 황설탕과 1:1비율로 혼합하여 발효를시키면 최소 100일 이상 물론 그이상되면 더 좋아요.
3. 오가피열매를 차로 드시는 방법
오가피 열매를 차로 드시는것은 오가피 열매를 완전히 햇볕에 말린 후에 주전자에 끓이지 말고 시중에서 나오는 홍삼 제조기가 약탕기를 이용하여 일정한 온도에서 달여서 드시는 방법이 제일 좋겠습니다. 필자는 24시간 달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답니다.
나무를 달인 것으로 보여드렸는데요. 열매도 똑같이 하면 된답니다.
그림은 주전자, 약탕기, 발효된 것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오가피는 우리몸에 어디에 좋을까?
①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하며^^
② 사지마비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에 좋으며^^
③ 하지 무력감.골절상,부종에 쓰이고.^^
④ 면역증강,황산화,향피로 ,향고온,향자극작용이 있으며^^
⑤ 내분비,기는조절^^
⑥ 혈압조절^^
⑦ 혈압조절등의 약리작용이 있답니다.
◈ 오가피 (오갈피) 술 ◈
곰취 나오는 5월 중~ 하순 무렵 산행할 때 엄(음- 개두릅)나무 잎과 함께
오가피잎 새순도 따게 되죠.
오가피 잎만 고추장에 찍어 먹어보면 쓴 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삼겹살이나 다른 재료와 쌈 싸듯이 먹어야 쓴 맛을 덜 느껴며
오케스트레이션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산삼- 인삼처럼 5잎이라 눈에 잘 띕니다. 가시가 있어 가시오가피라 부르지만,
우리가 산에서 만나는 오가피는 ‘털 가시가 줄기에 많은’ 가시오가피가 아니고
푸른 오가피 종류입니다. 붉은 오가피나무도 있는데 삼척에서 많이 심어져
시중에 약재로 유통이 되고 있죠.
나물로 먹을 때는 생식보다 어린잎을 따서 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행구거나 담궈놓으면 떫은맛이 없어집니다.
다른 봄나물 무치듯 양념하여 먹으면 되지만, 쓴 맛이 싫은 님은
겨자나 간장양념으로 무쳐 개인~색을 가미해도 됩니다.
오갈피밥이라고 하고 '오가반'이라고 부르죠.
약간 간을 한 밥을 짓고, 충분히 삶아서 행군 오갈피의 순과 잎을 잘게 썰어서
비빔밥 해 먹는 것이죠. 봄-나물 철 산속에서 해먹는
두릅비빔밥, 엄나무 비빔밥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어머니는 오가피열매 끓이면 떪은 맛이 나니 그냥 오미자처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찬 물에 담가 검은 물을 우려내 마시라고 합니다.
저는 '주사파, 주님신봉자'라 차는 싫고 오직 술입니다. ^_^
집에서 3되 주전자(5~6리터)에 물을 가득 붓고 가시오가피 줄기 100g과 잎
혹은 열매를 약간 첨가하여 넣은 후 강한 불에 10분, 약한 불에 10~20분 끓여
(대추나 생강을 첨가하셔도 좋음)
최대 4번까지 우려내 마셔도 된다지만, 오가피 열매만 가지고는 좀 그러내요?
* (가시)오가피 술도 뭐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오가피 잎, 열매, 줄기, 뿌리가 있으면 재료의 3~5배의 소주를 부어주면 됩니다.
① 오가피 줄기 또는 잎을 이용할 때는 용기에 2/3이상 넣고서 30도 소주를 가득히 채워 밀봉하거나
② 저처럼 열매만을(또는 잎, 줄기만) 넣을 때는 3~5배 소주를 붓습니다.
③ 약 3개월 정도면 숙성이 완료 되는데 색깔은 맑은 다갈색이나 황색입니다.
(과일주가 아니니 반년~ 1년까지 더 오래 숙성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④ 약재인 오가피 열매와 줄기는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약재이니, 오래둘수록 좋은 약술이 되겠죠.
★ 가시오가피의 효능과 복용방법인데 모두 믿지는 마세요? ^_^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을 중요시 하죠. 오가피는 성질이 태양인에 적합한 식생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많은 수를 차지하는 태음인, 그 태음인의 약 75% 정도에 해당하는 사람은 오가피가 맞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소음인은 인삼, 백하수오, 황기를 차로 드시는 게 좋겠고, 소양인은 오가피보다 오히려 헛개나무가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제가 꼭 약장수 같네요. ^_^
① 저혈압,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
② 간에 이상이 있는 분
③ 정력이 약한 분
④ 과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
⑤ 각종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
⑥ 신경쇠약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⑦ 평소 술 많이 드는 분
⑧ 항상 몸이 피곤한 분
⑨ 입시 준비하는 수험생,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분,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고생하는 분, 허약체질의 어린이, 당뇨로 고생하는 분 등 오가피 먹고 위 ▲ 증세를 가진 사람이 낫는다면 우리나라 오가피가 전멸하겠죠.
이런 얘기가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네요.
5리터, 3리터 1,8리터 대형 소주를 사는 것보다 작은 소주 여러 병 사는 것이 조금 가격이 쌉니다.
댓 병 소주는 1800cc, 소주는 360cc 한번 계산해 보세요? ^_^
우리가 왕맥주 피처 마시는 게 더 싼 줄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병맥주를 서너 병 사는 게 의외로 가격은 더 저렴합니다.
작년에 맛없는 포도 먹기가 귀찮아 포도주를 담근 백자 항아리에 '오가피술'을 담기로 했습니다.
담근 술은 P- 병보다 유리병이나 옹기종류에 담가야 술 맛이 좋겠죠? 오크 통에 담아지는 위스키처럼, 옹기에 담아 보관하는 술이 오랜 시간 공기와의 미세한 접촉을 통해 숙성도가 높아집니다.
가끔 기수님처럼 여기저기 산봉우리나 적당한 장소에 묻어둔 담근 술을 1년~ 4년 후에 꺼내어 먹는 경우가 있죠.
3년 묵은 김치(묵은지)처럼 시원하고 그윽하고 깊은 맛이 나는 옹기 같은 용기라면, 발효가 좋은 옹기에 술 담아 봉우리에 묻어두었다면 더 좋을 걸...... 술 담는 용기(질그릇)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_^
지난 번 마가목술 담글 때 30' 소주를 반(Half)이나 1/3만 부어놓은 상태라, 이번에는 20' 소주를 샀습니다. 30'와 섞어서 도수 중화 용도로...... 시절이 지구온난화라, 가면 갈수록 우리나라도 아열대성 기후로 접근하고 있다고 하죠.
이런 기후변화에 발맞춰? 소주의 도수도 우리 아버지 시대와 달리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쓴 맛보다, 독한 맛보다 연한 소주가 대세가 된 거죠. 30' 소주는 과일주 담글 때 좋습니다. 과육에서 즙이 나와 희석이 되거든요.
간단합니다. 오가피열매를 넣고 분량의 3~5배 소주를 부어주면 됩니다.
술은 최소 숙성기간이 3개월(100일)이지만, 과일주는 필히 3개월 숙성 후에 과육을 걸러내고 술만 걷어 보관하면 좋습니다.
마가목술이나 오가피술은 최소 1년 숙성을 권장하고 있죠? 발효를 원활하게 하려면 개인 취향에 따라 약간의 황설탕을 넣어도 되겠네요.
옹기마냥 뚜껑이 따로 없으니, 오목한 접시(접시는 아님)로 뚜껑삼아 굵은 밴드고무줄로 백자-목을 묶습니다.
이제 암- 냉소,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_^
마가목술은 9월~10월에 3차례에 걸쳐 병에 담았지만, 30' 소주를 반이나 1/3 만 부은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20' 참이슬을 첨가해서 확실하게 뚜껑을 닫았죠. 소주를 부으려고 9월 제조 마가목술 뚜껑을 여는 순간 방안 가득
마가목 그 특유의 핑크~향, 화장품 냄새가 번집니다.
술이 부족해서 잔나비걸상이나 잡 버섯 말린 병에는 술을 붓지 못했죠.
버섯이야 바짝 말린 상태라 언제라도 술만 부으면 해결이 됩니다. 만약, 산에서 따온 버섯을 봉지에 넣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핍니다. 가장 먼저 음지에서 말리는 게 우선입니다. 완전히 말린 후에는 봉지에 보관해도 곰파이가 피지 않죠.
‘삼다수’ 물과 ‘참이슬’ 한 박스(\18.600) 농협에서 배달시키며 북어대가리도 한 봉지 시켰죠.(\30,000 이상 배달) 예전 강아지 한참 키울 때, 개들 아프면 북어대가리 육수내서 먹게 하면 신기하게 잘 낫곤 했습니다.
‘설악산 주변 북어대가리’라(북태평양산) 고기가 가득 들어 있는 게 일반 북어대가리와 다른 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