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라는 지명은 강원도 명주군 묵호읍이라는 행정구역이 1980. 04. 01.자로
삼척군 북평읍과 동해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되기 이전의 지명이다.
묵호라는 지명의 유래를 '동해시 지역의 설화'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아득한 옛날부터 이 고장에는 산새들이 많이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항상 물새들과 산새들이 새까맣게 몰려와서 평화롭게 지내다가 밤이 되면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니 이 곳을 새나루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도 학문이 들어와 글을 깨우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나자 마을사람이 모여 이곳 마을 이름인 새나루라는 이름을
화제에 올렸고 까만새가 많이 모여든다고 해서 까마귀 오(烏)자를
써서 오이진(烏耳津)이라 부르기로 한 그 이후로 이 마을 이름을
부를 때는 새나루라 하고 글로 쓸 때는 오이진(烏耳津)이라 적었는데
뒤에 까마귀가 흉조라 해서 까마귀 오(烏)자를 오동나무 오(梧)자로
바꾸어 써 왔으며, 그 후 조선시대말 순조 때쯤 이 마을에 큰 해일이
일어나 집이 떠내려가고 생업의 수단인 배까지 파손되는 재난으로
이곳 사람들의 굶주림이 극심하게 되자 나랏님께서 사람을 보내어
구제를 하게되었다.
이때 이곳에 이유붕 부사가 파견되어 실태조사를 위해 마을을
둘러보다가 주민들에게
"이곳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니 천민들은 새나루라 하고 글자를 아는 선비들은
오이진(梧耳津)이라 대답하므로 이곳 이름이 각기 다른
까닭을 물어 그 사유를 알아보고 난 뒤
"이곳은 물도 검고 바다도 검고 물새도 검으니 먹 묵(墨)자와
호수 호(湖)자를 써서 묵호(墨湖)라고 하는 게 좋을 듯하구나."
라며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어 묵호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그 시기는 1810년경으로 추정이 됩니다.
묵호라고 부르게 될 당시의 행정구역은 망상면관할 이었으나
일정시대에 일본으로 석탄수출을 위헤 묵호에 항구가 개항이
되는 1941. 10. 01. 이르러 강릉군 망상면이 강릉군 묵호읍으로
승격이 되었다가 1980. 04. 01.자로 묵호읍은 동해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 묵호 논골 및 등대여행코스는 정동진관광 후 헌화로로 심곡으로
이동후 금진을 거쳐 옥계에서 동해대로로 망상으로 이동한 후 노봉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일출로로 진입하여 해변에 노고바위 또는 노고암을 바라보며
경복궁의 정동방인 대진항을 지나 어달해수욕장거쳐서 직진하다가
어달항을 지나고 까막바위를 지나서 묵호수변공원에 도착하여 바로 앞의
등대오름길을 도보로 등대에 도착하는 사이에 버스는 일출로를 이용
200m직진 후, 우회전하여 논골길을 이용하여 등대로 이동하고, 등대관광을
마친후 버스에 승차하여 해맞이길을 이용하여 동문산 해맞이장소에
하차하여 묵호항 및 일대를 둘러보고 승차하여 해맞이길을 이용해
사문재를 넘어 망상톨게이트로 귀경하는 코스를 택하면 유익한 여행이
되리라 봅니다. 관련한 몇장의 사진입니다.
첫댓글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보람된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