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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판에서 가장 예쁘다는 마이크로비치. 날씨가 쨍할때의 마이크로비치는 역시 이름값을하네요
사이판에서 가장 좋다는 하얏트호텔. 대체적으로 좋습니다. 예쁜 정원, 예쁜 바다, 예쁜 풀. 비교적 친절한 직원(아주 친절은 아닙니다)
* 뭐 다아시는 섬이 바로 돌던지면 맞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좋아하거나 액티비티를 원하시는 분같은 경우 상당히 심심한 호텔이지만 비교적 조용한 것을 원하시는 분들, 오두막에서 책읽으면서 더위를 식히려고 가끔 바다나 풀에 들어가시길 원하는 분들은 상당히 만족하실 리조트입니다. 정 더위를 싫어하시면 좀더 좋은 방을 얻어서 마이크로 비치를 보면서 베란다에서 책을 보시것도 뭐 좋겠는데요
* 조금 풀이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명성에 비해 작네요. 괜히 연못만 덩그라니 커서 저같으면 연못 일부를 풀로 만드는게 좋을듯한데
* 오두막은 사이판에 제일 좋을듯합니다. 모래도 상당히 곱고요. 바다도 수수페지역보다도 더 예쁩니다
사이판만해도 다섯번째네요. 월드리조트로 바꾸기전 다이아몬드호텔를 시작으로 수수페호수에 있는 그랜드호텔, 월드리조트, PIC리조트. 물론 다 장단점이 있는데 역시 제취향에 맞는 것은 하얏트 호텔입니다.
* 정말 멋있는 석양입니다. 특별히 뽀샵처리도 안했는데
* 사이판,괌을 대표로하는 꽃나무 다 아실걸로 생각합니다
마이크로 비치... 하루에도 7번 색깔이 바뀐다는데 그말에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제일 예쁠때는 에메랄드색깔을 볼수 있는 햇볕이 작려하는 낮시간때입니다.
* 꽤많은 객실을 가지고 있어서 자그마한 풀에 몰릴듯이 보이지만 다들어디갔지 사람도 드물어서 수영하기에 책읽기엔 아주 좋네요
하얏트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중국관광객들이 그나마 적다고 하여 선택했는데 그래도 여기에서까지 중국인들이 꽤 진출해있어서 좀 시끄럽습니다. 제가 사이판에 처음 왔을때는 중국인들 아예 없었고 도리어 티니안쪽에나 있었는데 크크크크 중국인이 없는 세계여행지는 이제 없네요. 아예 상해에서 출발하는 정기항공편 이 있네요. 그래도 일본인들이 제일 많네요.
* 사이판에서도 멋있는 석양이 있구나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노느라고 석양에 관심없었고 그나마 요번 여행때는 석양은 보고오자고 작정해서 첫째,둘째날에는 삼각대까지 다 설치하고 기다렸는데 별로 마지막날에 대박을 터트렸네요
* 쌍무지개를 보다니 올해 운이 좋을려나
사이판하면 괌과 더불어서 국민관광지처럼 변하여 별로 해외에 나간기분이 않난다, 그돈가지고 제주도 2번 갔다온다, 거기가 해외냐, 사이판갈돈에다 돈좀 더해 화와이 간다는등 사이판을 깡무시하는 분들도 많은데 글쎄 잘모르시네요. 이만큼 커다란 라군으로 섬을 둘러싼곳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바다도 상당히 깨끗하고 사방이 바다에다 각종 놀것이 많아 관광객들이 분산되어 극성수기때도 바다에서 한가하게 놀수 있는 곳이지요
* 정원이 예쁘긴한데 이렇게까지 연못이 클필요가 있을가. 절반정도 풀로 만드는게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열대에서나 볼수 있는 식물,나무,꽃들을 볼수도 있답니다. 다음에 꽃사진 올려볼까나
* 결혼식을 매일 볼수 있었네요. 갈때까지도 보았는데 다른 결혼식은 약식으로 이벤트 형식으로하는데 위에 사진으로 보면 알듯이 이결혼식은 정식으로 상당히 크게 하네요
* 결혼식은 역시 미국인 답게 목사님이 주례를 보시고 고린도 전서 말씀을 인용하시더군요 ㅋㅋㅋㅋㅋ 신부가 발레선생인걸로 생각되는데 자기 제자들이 결혼 피로연때 발레공연을 하면서 신부가 일일히 설명하더군요
주위사람들이 너는 왜 이런 곳만 가냐 이돈 모아서 파리,런던,뉴욕이나 가지 뭐 볼게 있어서 가냐고 그러는데요 뭐 어쩔수 없네요. 전 이런 곳이 좋습니다. 공기도 맑지, 탁트인 바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면서 책도 보고 산책도 하고 딱 이런곳이 제 여행스타일인데요 뭐. ㅋㅋㅋㅋㅋ 다음에 시간되면 생전들어보지도 못한 피지 퍼스트 랜딩 리조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소피텔,세라톤 등등 보기힘든 피지 리조트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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