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미리써요
동생이 오늘 저녁에 온다고 했기 때문에 운동 힘들거같고 메뉴정했기때문에 뭐먹을지도 다 나오니 말이죠
어제 일기에 쓴대로..이번주는 그냥 다이어트 포기해야되는 주인가봐요;
뭐 이런날도 있으면 저런날도 있지..라며 신경안쓰기로 했어요
아마 저는..다이어트를 무조건 "감량"해야된다 는 압박과 표준체중이 아니라
"체지방이 표준미만이어야만한다"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생각해보면 전 여기 다시 시작하러 왔을떄 61kg였고 지금 56kg정도까지 뺀건데 그건 생각못하고
예를들어서 57kg로 늘었다고 해서 아 1kg나 늘었어 아 짜증나 다이어트못하겠어
아 스트레스받아 아 왜 늘어나는거야!! 뭐 이런식으로 절 괴롭히지 않았냐 하는거죠
정안되면 그냥 내 시작체중이 57kg네 지금부터 시작이야! 그런 맘으로 해도 될텐데 하는 생각요
그래서 제 결론은요 1.그냥 운동은 지금처럼,안빠진다고 무리하게 더 늘리려고도 하지말것.운동이 질리면 중간홀딩 5회
활용해서 한두달씩 운동 바꿔주는정도
2.먹고싶은데 억지로 참고 무리해서 절식하려고 들지는 말것.
단 평일엔 점심만 먹고싶은거 먹고 정말 먹고싶은데 고칼로리는 차라리 주말에만
3.체지방계 치워버리기,매월 1일에만 사이즈와 함께 체크하고 평소엔 재지말고 신경끄고 살기
그런데 눈에 보이면 그게 힘들듯해서 남편한테 내가 모르는곳에 숨겨두라고 함
160대초반 여자기준 50kg넘으면 자기관리 안되는 돼지년 소리 들어야 한다라는 환경에서 자라서
어릴때부터 강박도있었고 상당히 예민한편이긴한데요
어떤님이 이야기 하신대로,현재의 제옆엔 그런 인신공격,상처주는사람은 이제 단절시켜버렸고,
살쪄도 나 이쁘다고 해주는 남편이 있으니까 더이상 절 괴롭히지 않아야겠다 싶네요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적이니까요 |
첫댓글 고롬요 고롬요.
어쩜 똑소리 나게 정리도 잘하시고...
너무 조급해말고 천천히 오래 갑시다~~^^
가끔은 이게 저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하지만..나름 정리라도()잘해놔야 위안얻는 성격이라서 말이죠.그래도 이 성격덕에 힘든것도 있지만 대출금 빨리 갚았으니 장점도 있나봐요 맞아요 다이어트는 천천히..평생 하는거아니겠어요 ^_^
남편이 이쁘다는데 그럼 된거 맞네요^^
전 남편이 저보다 말라서 사실 스트레스이거든요. 제가 키도 큰데다가 훨씬 덩치가 크니... 남들 눈보기에 민망스러워서 어쩔수 없네요.
오늘 즐겁게 놀다오셔요^^
우리남편은 체질이 잘찌고 잘빠지고 그래요.몸이 상당히 근육질이고 떡대도 있고 기초대사량도 높구요 그래서 살많이뺀 지금도 말라보이지는 않아요 몸자체가 워낙 그래서 남편이 말랐으면 전 더 스트레스 받았을지두요 _
스트레스가 가장큰 적이죠... 저도 운동좀더 함 더 빠지겠지 해서 시작햇는데 결과는 제자리이네요.. 물론 저는 체중만 재었지만요.. 근육량이랑 체지방량이 어찌되었을진 몰겟지만.. (그래도 한달이나 햇는데 차이는 잇겠쬬??ㅋㅋ)담주부턴 그냥 하던 운동만 열시미 하면서 지금의 정체를 인정하려구요.. 더 빼고자 햇던게 맘대로 안되니 스트레스 받앗는데 이러다봄... 내가 망가질거 같아서.. 암튼 우리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다 하자구요..ㅎㅎ 오늘도 약속있으시니.. 즐겁게 보내시길요.. 대신 운동가시믄.. 열시미..ㅋㅋ 그순간순간에 충실하며 살아요..^^ 그런의미로다가.. 저.. 초코파이를... 먹을까나???ㅋㅋ 라며... 눈싸움중입니다.ㅋ
저는 초코는 로 안좋아하는데.그 친척()인 오예스와 몽쉘통통,..아 그게 왜그리 맛있나 몰라요 흑 세상 모든 맛있는건 다 살찌는듯요 ㅠ 암튼 이제 저도 체지방계 자주 재지말고 평생한다고 생각하고 그리살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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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강강강 으로 가면 쉽게 지치고...약약약약 으로 가면 해이해지는거 니까요 ^^
포기는 안되요.
아직 내일도 있으니 즐겁게 주말보내세요.
주말엔 먹기만 하고..겁지는 못했네요 엉엉